2021년 8월 17일, 화요일, Skagen (오늘의 경비 US $21: 기차 43, 25, 식품 60, 환율 $1 = 6 DKK) 오늘 Skagen에 잘 다녀왔다. 기차로 다녀왔는데 오전 7시 반에 갔다가 오후 1시경에 돌아왔다. 날씨는 청명했는데 바람이 세게 불었다. 기차표는 기차역 기계에서 샀는데 갈 때는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고 샀고 돌아올 때는 나 혼자 샀다. 갈 때는 경로활인도 받았는데 43 DKK를 냈고 돌아올 때는 덴마크어를 몰라서 적당히 샀는데 25 DKK를 냈다. 뭔가 잘못한 모양이다. 내 자전거를 싣고 탔는데 어쩌면 자전거 요금을 안 냈는지도 모른다. Skagen은 덴마크의 최북단이고 North Sea와 Baltic Sea가 만나는 곳이다. Skagen 기차역에서 내려서 약 5km 정도를 자전거로 달려서 두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 Grenen까지 다녀왔다. Skagen과 Grenen에는 관광객들이 한 해에 약 2백만 명이 온단다. 볼거리라고는 두 바다가 만나는 경치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걸 보려고 그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일까? Grenen에는 그 흔한 카페나 기념품 상점 한군데 없다. 사람들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약 1km를 걸어서 두 바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나는 약 300m을 남겨놓은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이것으로 덴마크 자전거 여행은 끝이다. 오늘 오후에는 페리선을 타고 바다를 건너서 스웨덴의 두 번째로 큰 도시 Gothenburg로 간다. Skagen 기차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약 5km 떨어진 북해와 발트 해가 만나는 지점인 Grenen까지 다녀온 지도 Frederikshavn 기차역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갔다 기차 타는 것은 항상 즐겁다 Skagen 기차역 Skagen 기차역 역사 아름다운 Skagen 거리 풍경 Skagen 기차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약 5km 떨어진 북해와 발트 해가 만나는 지점인 Grenen까지 갔다 Grenen 주차장 “Grenen, The Northen Tip of Denmark”란 글이 보인다, 무슨 건물인지 닫혀 있다 North Sea와 Baltic Sea가 만나는 지전까지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Baltic Sea를 봉쇄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라 옛날에 지은 요새가 있다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고 멀리 사람들 몇 명이 서있는 곳이 두 바다가 만나는 지점 같다 나는 그곳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돌아왔다 오늘 오후에 페리선을 타고 스웨덴으로 갈 바닷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