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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카페 게시글
중국현대철학 9주차 모택동 토론
이강철(조대21) 추천 0 조회 23 25.06.03 20: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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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06 19:50

    첫댓글 물질적인 기반에서 정신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혹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생각인가요? 그렇다면 그 과학적 지식의 근원(발원지)은 바로 어디일까요? 그에 대한 답이 궁금합니다. 생각을 확장하고 싶어 질문해 보았습니다! 제 글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6.08 19:32

    그저 과학책 몇 권 읽은 지식이지만, 과학적 지식의 발원은 아마도 유전 형질을 복제하여 후대에 넘기며 생존을 이어가려 하는 "유전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유전자를 가진 공통 조상에서부터 번식에 번식을 거듭하면서 그 과정에서 다양한 유전 형질이 만들어지는데, 그것이 수십만 년을 거쳐 이어오면서 인간종에 이르렀는데, 그중 몇몇 유전형질은 불확실한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여 생존에 유리하고자 했고 그것이 세계를 향한 호기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유전 형질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지금껏 살아남아 이어져 왔고, 다양한 인간들이 지식을 축적하였고 그것이 곧 지금의 과학적 지식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이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어 판단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고도 합니다. 이 역시 물질 입니다.

    물리적 실체가 없는 문화, 사회적 요소 역시 인간 본능의 근원인 유전자에서 비롯됩니다. 권력욕, 사랑이 그렇습니다. 또한 남극과 사막의 문화가 다른 것 처럼 자연 환경도 영향을 미칩니다. 모두 물질적 기반에서 정신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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