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급살병 전야
단주진산 태을의통
지기금지 원위대강
오천 년 통곡을 아는가
가슴에 한서린 통곡
아무도 몰랐던
오천 년을 울린 통곡
오천 년 눈물을 아는가
뼈속에 피맺힌 눈물
누구도 몰랐던
오천 년을 흘린 눈물
신인합일 태을세상
세계일가 우주일가
세월 속에 기억 속에
인정받지 못한 설움
단주의 오천 년 통곡
단주의 오천 년 눈물
그 한서린 통곡을
그 파맺힌 눈물을
강증산 상제님 천지공사로
고판례 수부님 신정공사로
이진산으로 부활시켜
환희 희망길 내주셨다
원수를 은인같이
외치고 또 외치며
뜻을 같이 했던 사람이건
뜻을 멀리 했던 사람이건
하나하나 성심다해
설득하고 깨우쳐서
눈앞에 닥친 급살병에서
어떻게든 살려내야 한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진산 태을의통
지기금지 원위대강
지기금지 원위대강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 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101-103)
첫댓글 "하나하나 성심 다해 설득하고 깨우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진심을 담아 마음을 쓰고 말과 행동을 보이고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션도신정경 PP31-33의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여기서 “단주를 내제쳐 놓고”라는 구절은
문맥상 “단주를 앞세워 놓고” 또는 “단주를 해원공사의 중심에 내세워 놓고”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의 현대적 해석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주가 천명을 받았으니, 단주를 해원공사의 중심에 내세워 그의 원한을 풀어줌으로써 세상의 모든 원한을 풀어 나가니, 마침내 천하의 모든 존재가 해원하게 된다.”
오천 년 전 신인합일 대동세상 건설의 꿈
불초자의 오명까지 뒤집어쓰니
서리서리 한 맞혀
선천말 상극절정에 이르렀네.
오천 년간 파묻힌 단주의 오명과 곡해
증산상제님 천지공사
고수부님 신정공사
자미원에 단주 붙여 때되어 인신출세
세계일가 신인합일 대시국 성사케 하셨네.
오천 년 한과 설움 상생으로 되돌리니
'원수를 은인같이'
단주의 오랜 꿈이자 태을도 대시국의 기치라.
죽음으로 꺾인 꿈, 살림으로 새 세상 여니
진정한 상생진리, 시천주 봉태을의 태을도로구나.
단주진산의 태을주 전해
급살병에서 사람 살리는 게
우리 태을도인의 사명이자 당면과제이니
성심으로 진심으로 태을주 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