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의 공극은 토양 입자의 배열에 따라 만들어지는 공간이며
토양을 구성하고 있는 3대 요소중 기상과 액상을 합한 부분이다. 즉
고상의 고체 입자들이 점유하지 않은 공기와 수분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토양에 공극이 있어야 뿌리를 통하여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있다
또한 공극은 식물의 생육뿐 아니라 여러가지 오염 물질의 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토양의 공극률을 설명하기란 이면을 통해 쉬운 일이 아니다
공극은 큰 공극과 작은 공극이 있으며 큰 공극은 공기의 통로가 되고 작은 공극은 물을
보유하는 기능을 갖는다
토양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유할 수있는 물과 공기의 양이 달라진다
공기는 큰 공극을 채우고 물을 작은 공극에 존재하기 때문에
작물의 생육을 위해서는 크고 작은 공극이 적절히 분포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질 토양은 공극이 크다
반면 식질 토양은 공극이 작기 때문에 물의 이동과 공기의 갱신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식물
생육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사질토에서는 공극이 크지만 가뭄의 피해를 받기 쉽다
유기물 함량이 높아 입단 구조가 발달한 토양은 공극이 균형을 이루게 되어
공기와 수분 이동이 잘 이루어 지게된다
모래, 미사, 점토등의 함량이 골고루 분포되면 입단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