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을 여행간다면 어떤 음식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바닷가니깐,, 씨푸드? 수끼? 음.. 제가 추천한다면 서민들의 주식 쌀국수와 볶음밥을 추천합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끼는 15000원, 씨푸드는 30000원.. 맛집으로 유명한 쌀국수는 1200원 볶음밥은 800원..
비용도 비용이지만, 현지에서 한두번 드셔봐야 할 진짜 푸켓음식입니다.
푸켓까지 인천에서 6시간.. 기내식은 80kg이나 나가는 저에겐 간식에 불과합니다. 가이드님께 물었죠.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한국의 맛집같은 곳 없나요? 그러자 쌀국수를 안내해 주고 같 저곳!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쌀국수 맛집이라네요.
음.. 맛을 뭐랄까.. 짜장범벅같은 맛인데.. 암튼 맛있었습니다. 한그릇 더 먹으려고 했더니.. 이왕 먹는거 골고루
시켜보죠.
이번엔 국물이 있습니다. 캬~ 여기에 태국고추 좀 뿌려서 먹으면 얼큰~~ 한게 꼭 짬뽕을 먹는 것 같습니다.
두그릇 다 먹고나니 2400원.. 한그릇에 1200원 입니다.
속으로 이런걸 기대했다! 라고 외치며 후루룩~ 다 먹고 나니 후식이 나옵니다.
이게 뭘까요? 바로 사탕수수물입니다. 달착지근~~ 한 맛이 시원~하게 얼음타서 먹으니 갈증해소에 딱입니다. 딱!!
태국의 후덥지근한 기후에 정말 어울리는 물이랍니다.^^ 꼭 드셔보세요!
MK수끼 입니다. 일인당 15000원이나 하는 비싼 음식이죠. 수끼는 일반적으로 전통식이고, MK수끼는 체인점입니다.
저는 이것도 그냥 맛있었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싼것이 흠이네요. 4인이 6만원.. 어휴~
그래서 바로 메뉴판에 있던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오호~ 800원이라네요. 한끼 식사로 그만입니다. 아~ 다음에
푸켓오면 식사는 결정했습니다. 쓸데없이 비싼것 보다는 현지식으로.. 일반적인 식사 한끼면 그만이고, 군것질
꺼리가 많아서 굳이 많이 먹으려 할 필요 없습니다.
음... 어묵 구이같은 건데 우리나라로 친다면 전통 불량식품?? ^^;; 암튼 맛은 없었습니다. 사먹지 마세요.
가장 기대를 한 씨-푸드.. 음.. 먹음직 스럽죠?^^ 하지만 방콕에 같을 때 경험한 씨푸드와는 사뭇 떨어지는 느낌.
일단 가장 맛있었지만,, 생각만큼 맛있지 못했던 느낌을 준 씨푸드..
요집에서 먹었는데.. 음.. 뭐랄까 울동네에서 10000원 광어횟집 같은 분위기죠.
우리가 대하가 나온다면 여기에선 본적도 없는 새우가 나옵니다. 맛은.. 새우맛.. 버터구이 새우맛이랍니다. ^^
식단은 이렇게 나왔는데 씨푸드는 식당보다는.. 숙소였던 시크릿 클리프에 미리 주문해서 먹는다면 같은비용으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씨푸드를 드실 수 있답니다. 저같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분위기는 그곳이 �오죠.^^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 쯤 한가지 말도 하고 싶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슬람식당이죠.
정말 .. 주변에 먹을 곳도 없고, 온통 중국인과 한국인으로 붐비는 식당.. 차라리 그곳은 뺄 방법을 찾는 것이 났겠다
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 기회되면 올립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