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 축복가정 자녀 성인식’ 거행
일 시 : 천력 6월 16일(양 8.3)
장 소 : 천성왕림궁전
세계 각국 2세 3세들이 성인성서
‘2012 세계 축복가정 자녀 성인식’ 의 메인 프로그램인 성인식이 천력 6월 16일(양 8.3) 천성왕림궁전에서 거행됐다.
‘2012 세계 축복가정 자녀 성인식’ 은 천력 6월 15-16일(양 8.2-3)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전에 접수를 마친 2세 3세들은 오리엔테이션, 개회식(하영호 원장), ‘축복결혼을 위한 생활원리강의’(천복궁 김신한 목사), 찬양역사, 대모님 말씀, 축복특강(세계본부 조만웅 가정교육국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며 성인식을 맞이한 것이다.
성인식은 “18세 이상의 모든 축복자녀들은 성인식을 하도록 해라”라는 참부모님의 말씀(2004.11.12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성인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는 3대축복 실현의 첫 단계로 하나님의 참아들딸이 되는 중요한 의식이다. 자아주관을 완성해 하나님 섭리를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책임의식을 자각하고, 창조 본연의 순수한 몸과 마음으로 참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결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성인식에는 2세 3세 학생 한국 111명, 일본 201명, 국제 132명 등 총 444명이 모였다. 사회는 천주청평수련원 이명관 총괄국장이 맡았다. 개회선언 후, 전체가 천일국가를 제창했다. 본격적인 식이 시작되자 천지인참부모님께 경배를 올리고, 다같이 가정맹세를 낭독했다. 이어 하영호 원장의 대표보고기도 후 참부모님과 흥진님 대모님께 꽃다발을 봉정했다.
성수의식에 이어 성인선서가 진행됐다. 성인선서는 남녀대표가 단상에 올라, 석준호 한국회장 내외에게 앞에서 다음과 같은 선서문을 올렸다.
“성인선서
나는 천일국 주인으로서 성인이 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선서한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주신 몸과 마음을 온전히 보존하고 몸마음을 통일하여 천일국 백성의 면모를 갖출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참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참사랑의 혈통을 주변에 연결시키며 참가정 이상 실현에 앞장 설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아 천일국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석준호 회장은 축사에서 “축복 2세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천지인 참부모님께 충효를 다하는 축복가정 2세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준호 회장의 축도에 이어 학생 대표 조우지영 양(서울강북교구 광진교회, 6500가정 2세)의 시낭송이 있었다. 참부모님께서 18세때 지으신 시 ‘영광의 면류관’을 천천히 낭독하자, 대성전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성인증서수여식 시간에는 각 국가별 언어가 새겨진 크리스탈 기념패를 한국, 일본, 국제 남녀 대표 6명에게 수여했다. 2세 성악가 고토 후미카의 축가 후, 케익 커팅 순서에는 ‘축하합니다’ 노래에 맞춰 박수로 성인식을 축하했다.
석준호 회장의 선창에 의한 억만세 삼창을 끝으로 축포가 터지며 ‘2012 세계 축복가정 자녀 성인식’은 마무리됐다.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자녀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가 번졌다.
강원 춘천에서 온 한 참석자는 “오늘의 성인식을 무사히 치룰 수 있도록 훌륭히 키워주신 천지인참부모님과 흥진님 대모님 그리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녀의 성인식을 축하하러 온 부모들도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자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