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경추에는 뇌에서 나와 팔다리로 가는 신경인 척수가 들어있다. 바로 이 척수가 지나가는 관이 좁아지는 것이 경추 척수증인데 보통 노화로 인해 목뼈에 골극이라는 작은 뼛조각들이 생기는 경우, 디스크 돌출, 목 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골화증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경추 척수증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으며, 외상에 의해 증세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으로 내원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두 가지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진단과 치료
x-ray 영상으로 추간판 간격의 감소, 골극 형성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확진은 CT나 MRI를 통해 이루어진다. 경추 척수증은 일단 발생하면 자연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고,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물리치료나 약물 등의 치료로는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척수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가벼운 외상으로도 사지가 마비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경추 척수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경추 척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과 어깨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IT기기를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자세를 유의해야한다.
원인 및 증상
인구 100명 당 5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5배 이상 증가한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2~3개월 만에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으며,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다.
진단과 치료
오십견은 운동 범위의 검사를 통해 손상 부위를 알아볼 수 있으며 X-ray, 초음파, MRI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오십견으로 인해 유발되는 통증은 약물, 주사 등의 염증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지만 통증 제거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오십견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즉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오십견 치료의 최종 목표다. 통증 없이 정상측과 같은 운동범위가 회복되었을 경우에는 근력강화운동 등 힘 쓰는 일을 할 수 있지만, 운동범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단지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여 힘을 쓴다면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오십견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운전 시에는 핸들의 아래쪽을 잡고 상체와 목을 쭉 펴는 자세를 유지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위한 가벼운 체조 및 스트레칭을 하며, 한쪽 팔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어깨는 안 쓰면 굳어지는 대표적인 관절이므로, 어깨의 전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생활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