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지맥 2구간 안성재~돌고개
언 제 : 2018.01.04. 날씨 : 영하8도의 추위에 맑은날.
어디로 : 안성재~어둔산~오두재터널~봉화산~삼가리재~버드산~조금재~구리골산~길동재.
누구랑 : 지릿재와 특공대
무술년 새해 첫산행으로 지난 연말에 마지막으로 갔던 덕유산아래 안성재에서 출발합니다.
유난히도 추운겨울이라 영하8도의 추위지만 바람없고 날씨가맑아서 오름길에선땀나고 내림길에선 춥고,
안성재에서부터 가시밭길이 이어지지만 조금만가다보면 가시밭길이 사라지지만 길은빌로 좋지않더이다,
특히,구리골산에서 내리막길은 쭈르륵거림이 심하고, 길동재의 절개지를 내려갈려면 정신차려야 됩니다,
온 종일 지나가다 보이는건 적상산여불떼기를 지나가는 줄기였다우.
이 동네 통화가 엉망이라 오룩스와 로커스앱이 오락가락하여 진행트렉도 사라지고 엉망진창이 되어불고,
봉사 지름값도 못한 새해 첫 지맥산행이 되고 말았다우,
어둔산이 새해 첫 지맥산행이였답니다.
카메라 돌려서 억지로 한장 그린 것인디.
봉화산에선 눈까지 날렸으니 축복일까?
봉화산에서도 한장
온종일 시야에서 떠나지 않은 적상산
이제 덕유산이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안성재를 출발합니다.
안성재에서 한봉우리 올라서서 뒤 돌아보니 덕유산자락이 보이는데 백두대간길이겠죠?
백두대간길이라 역시나 시원 스럽습니다
적상면의 한 자락
조두령의 임도입니다.
적상삼거리 이정표 다음부턴 이정표가 없습니다.
어둔산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입니다
역시 대간길이 산길 같습니다.
어둔산의 감시초소
오두재 방향으로
어둔산에서 일당들
오도재의 옛날길. 지금은 터널위이겠죠?
산아래로 보이는 오두재
적산산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두재터널위의 고사리 밭
봉화산에서 비실이부부
봉화산에서 일당
적상산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젠 덕유산도 조금씩 멀어져 가네요
덕유산 자락이 이어진 산아래 풍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공원묘지 같습니다.
삼거리재의 임도
버드산인지. 버드나무산인지?
햇살이 퍼지니까 살맛이 나는가 보죠?
조금재터널입니다.
이런나무를 가끔씩 보게되지만, 팔자가 비실이팔자같으네요.
이런 나무팔자도 있는데, 조금 굽어 돌며 살아가는 것도 괜찮것죠?
구리골산입니다.
구리골산은 표지석이 없어서 비실이가 만들어 적었다우
적산산 코앞까지 와서보니 길동재 끝이 보이네요
길동재넘어 쓰레기 매립장입니다.
길동재 끝에서 뒤 돌아 보니 덕유산이 까마득이 보이네요.
길동재의 정상
저넘의 철망을 넘지 못해 119를 불렀다는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고 온 특공대 왈.
끝까지 가기전에 좌틀하여 내려 선것이 이 곳입니다.
끝에 와서 보니 철조망의 개구멍이 뻥 뚤려 있습디다.
길동재의 절개지 개구멍은 뻥~~ 뚤려 있으니깐 끝까지 오셔도 됩니다.
새해 첫 산행이라고 일당들이 모였답니다.
무술년 새해의 한마디,
저위의 소나무처럼 역경을 이길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동네의 손폰은 제대로 터지지 않았습니다,
추워 디지것는디 손폰이 오락가락하다보니 비실이 손가락 다 얼어 터졌시요.
로커스맵이 왔다리 갔다리 한 꼬라지의 트렉입니다.
가다말다 지 멋대로 그려진 트렉이구요.
구리골산에선 제대로 돌아 갓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