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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사진들 스크랩 전주 덕진공원의 연꽃
백두대간 추천 0 조회 22 07.09.16 16: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덕진공원
전북 전주시 덕진동
글.사진: 廉正義, 參照.引用.轉載: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EnCyber.com, 다음백과사전
야생화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주역 북쪽 3 km 지점에 있는 덕진호(德津湖)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동쪽의 건지산(乾止山), 서쪽의 가련산(可連山)을 잇는 덕진제(德津堤)에 수양버들 ·벚꽃나무가 늘어서고,
5월이면 창포와 연꽃이 수면을 메우는데, 특히 덕진 연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신라 사공(司空) 이한(李翰)을 모신 조경단(肇慶壇)을 비롯하여 취향정(醉香亭)과 동물원 등이 있고,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 각종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호반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는 경관을 돋우는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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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설법을 하실 때에도 연꽃의 비유를 많이 들었다. 또한 선가禪家에서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묘법妙法'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느 날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이 설법은 하시지 않고 곁의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는데 제자 중에 가섭존자만 홀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마음을 속속들이 전하는 도리로서 선종禪宗에서는 세 곳에서 마음 전한(三處傳心)이치라 하여 중히 여기고 있다.

연꽃이 불교의 상징적인 꽃으로 된 것은 다음 몇 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 처렴상정處染常淨이다.

즉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불자佛子가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信行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보살菩薩이 홀로 자신의 안락을 위하여 열반涅槃의 경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중생의 구제를 위하여 온갖 죄업과 더러움이 있는 생사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화과동시花果同時이기 때문이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것을 ‘연밥(蓮實)'이라 하는데, 즉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인 것이다. 이 꽃과 열매의 관계를 인因과 과果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인과因果의 도리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중생들은 이 인과의 도리를 바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죄악罪惡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이 짓는 온갖 행위에 대한 과보果報를, 마치 연꽃 속에 들어 있는 연밥처럼, 환희 알 수 있다면 아무도 악의 씨를 뿌리려 하지 않을 것이며 죄의 꽃은 피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인과의 도리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꽃이 연꽃인 것이다.

셋째, 연꽃의 봉오리는 마치 우리 불교 신도가 합장하고 서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부처님 앞에 합장하고 경건히 서 있는 불자의 모습은 마치 한 송이 연꽃이 막 피어오르는 것과 흡사한 것이다. 이러한 몇 가지 이유에서 연꽃은 불교의 상징적인 꽃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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