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이제는 6차산업이 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중점 추진 정책과제는 국내 농업의 6차산업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행복한 농촌만들기 등 크게 세 가지다. 이 중 농업의 6차산업화는 나머지 두 과제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화두이기도 하다.
농업의 6차산업화란 1차산업인 농업을 2차(제조)·3차(유통·외식·관광 등 서비스) 산업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것을 말한다.
특히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있어서도 각자의 이전 직무 경험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6차산업화는 성공 귀농귀촌을 위해서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필연적인 흐름이다.
◇ 다양한 시도 통한 성공사례도 많아
경남 함양군에서 자신이 키운 흑염소로 제조한 엑기스의 직거래 판로를 개척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올해 5년차 귀농인 정영균(남 33세) 씨는 대표적인 6차산업 성공 사례다.
지난 2010년 ‘정가네 식품’이란 상호의 법인을 설립했던 정씨는 철저한 사전 시장분석을 통해 흑염소 엑기스라는 주력 제품을 선정한 후 과거 아동용품 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을 활용해 직거래 판로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충북 음성군에서 친환경 흑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재(여 33세) 씨의 경우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소득원 창출에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전직 포토그래퍼였던 이씨의 현재 제1 직업은 ‘채소 소믈리에’다. 와인 소믈리에처럼 채소에 관한 정보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맛있는 채소와 과일을 골라주는 게 주된 업무다.
고향만들기 동호회모임 이하(고.동.모)는 전원주택부지 공동구매와 공동개발로 저렴한
부지 구입과 토목개발로 중간 이익을 업자가 아닌 저희가 취하여 정착하는데
쓰일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고.동.모) http://cafe.daum.net/backfarm
이씨는 채소 소믈리에로 활동하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칼럼이나 교육을 통해 얻는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친환경 흑돼지 농장 운영을 시작해 부가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정씨나 이씨의 성공 바탕에는 6차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 있다.
영농은 물론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도시민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작물을 선택하고 이를 상품화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이다.
◇ 지원센터-지자체 연계 지원체계 구축
정부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서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주관부처인 농식품부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17개 유관기관 및 9개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마케팅, 체험관광, 지역개발, 금융, 수출, 연구개발 등 10개 분야의 219개 지원정책을 마련해 6차산업화를 뒷받침해오고 있다.
지난해 4~5월부터는 6차산업화를 직접 추진하는 농업인 및 영농법인 등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9개 광역자치단체별로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원센터는 지역대학, 농협, 컨설팅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농어촌공사 등 6차산업화 지원기관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6차산업 창업부터 사업화·활성화 및 판로구축까지 단계별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가령 경기도 지원센터의 경우 주관기관인 경기농림진흥재단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aT, 농어촌공사, 농협,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참여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 ‘스타브랜드’ 마을 발굴·육성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농식품부가 기존 농업인 및 영농법인은 물론 귀농귀촌인에 대해서도 6차산업화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6차산업화와 관련해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는 귀농귀촌종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로 안내해 기존 농업인 등과 동일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인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와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그리고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자신의 이전 직무경험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시제품 생산, 창업보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향만들기 동호회모임 이하(고.동.모)는 전원주택부지 공동구매와 공동개발로 저렴한
부지 구입과 토목개발로 중간 이익을 업자가 아닌 저희가 취하여 정착하는데
쓰일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고.동.모) http://cafe.daum.net/back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