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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레킹정보[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원문보기 글쓴이: 명산 김승곤
일본 원정산행(북 알프스/3190m 및 후지산/3776m)
● 코스 : 일본 북알프스및 후지산
● 일시 : 2013년/9월2일 ~9월7일
● 누구 : 18명(영알 회원님 13명,대구 마루금산악회 3명 경주산악회 1명,이상진 일본전문등반대장)
● 2013년 9월2일------------------------------------------------------------------
○ 울산 출발(09:40)
○ 김해 국제공항 도착(10:30)
○ 김해 국제공항 이륙(13:00)
○ 日本 名古屋(なごや) 中部國際空港(ちゅうぶ.こくさいくうこう)(14:30)
○ 高山市(17:40)
○ 平湯(ひらゆ) 中村館(なかむらかん)(19:00)
● 2013년 9월3일-----------------------------------------------------------------
○ 平湯(ひらゆ) 中村館(なかむらかん) 출발(07:20)
○ 平湯(ひらゆ)터미널 출발(07:30)
○ 上高地(かみこうち)1,523m(07:50~08:00)
○ 출발(08:00)
○ 河童橋(かっぱはし)(08:07)
○ 小梨平(こなしひら) 관리사무소(08:17~08:30)
○ 明神池(みょうじんいけ )1550m(08:55)
○ 德澤(どくさわ)1562m (09:43)
○ 橫尾山莊(よこおさんそう)1620m/上高地11k,槍ケ岳11k(10:40~11:00)
○ 一の俣(いちのばち)1,705m(11:25)
○ ニの俣(にのばち)(11:54)
○ 槍澤롯지(やりさわロッジ)/1850m/점심식사(12:24~13:15)
○ ババ平キャンプ場/1990m(13:45)
○ 槍澤大曲り/OMAGARI(14:27)
○ 天狗原(てんくはら)분기점/2,346m(15:43)
○ 殺生山莊(さつしょうさんそう)분기점(16:50)
○ 槍ケ山莊(やりケたけさんそう)3,080m(17:30)
○ 槍ケ岳(やりケたけ)3,180m(18:15~18:25)
○ 槍ケ山莊(やりケたけさんそう)3,080m(18:40)
● 2013년 9월4일--------------------------------------------------------------------
○ 槍ケ岳山莊(やりケたけさんそう)일출(05:35)
○ 槍ケ岳山莊(やりケたけさんそう)3,080m(06:30)
○ 大食岳(おおばみたけ)3,101m(07:05)
○ 中岳(なかたけ)3,084m(07:55)
○ 天狗原(てんくはら)분기점(08:49)
○ 南岳(みなみたけ)3,032m(09:08)
○ 南岳小屋(みなみたけこや)3,000m(09:16~09:40)
○ 大キレット(だいキレット)(09:40~13:35)
○ 北穗高岳山莊(きたほたかたけさんそう)(13:35~14:30)
○ 北穗高岳(きたほたかたけ)3,106m(14:33)
○ 涸沢岳/3110m(かれさわたけ)(17:20)
○ 奧穗高岳山莊(おくほたかたけさんそう)2996m(17:32)
● 2013년 9월5일--------------------------------------------------------------------
○ 奧穗高岳山莊(おくほたかたけさんそう)2996m(06:20)
○ 奧穗高岳(おくほたかたけ)3,190m(07:15)
○ 紀美子平/きみこひら)(09:03)
○ 前穗高岳(まえほたかたけ)3,090m(09:35)
○ 紀美子平/きみこひら)(10:15)
○ 岳澤山莊(たけさわさんそう)2,180m(12:40~13:10)
○ 이정표/明神池2.8km,河童橋0.7km(14:24)
○ 河童橋(かっぱはし)(14:40)
○ 小梨平(こなしひら) 관리사무소(15:00~16:00)
○ 上高地(かみこうじ)1,505m(16:15)
● 富士官 ル-ト(ふじのみやル?ト)
○ 五合目(ごごうめ/5st Ststion/2400m)(22:35)
○ 六合目(ろくごうめ/6st Ststion/2490m)/雲海莊/うんかいしょう(23:00)
○ 新 七合目ななごうめ/New 7st Ststion/2780m)(23:55)
御?光山莊(ごらいこうさんそう)
● 2013년 9월6일--------------------------------------------------------------------
○ 新 七合目(ななごうめ/New 7st Ststion/2780m)(03:30)
御来光山莊(ごらいこうさんそう)출발
○ 舊 七合目(がんそごうめ/Old 7st Ststion/3010m)(04:14)
○ 八合目(はちごうめ/8st Ststion/3250m)(05:07)
富士山衛生センタ?.
池田館/いけたかん
○ 후지산 일출(05:30)
○ 九合目(きゅうごうめ/9st Ststion/3460m)(06:07)
万年雪山莊(まんねんゆきさんそう)
○ 九合五昨(きゅうごさく9.5st Ststion/3590m)(06:49)
胸突山莊(むなつくさんそう)
○ ?間大社奧宮(せんけんだいしゃおくみや)(07:30)
頂上富士館(ちょうじょうふじかん)
식사(07:40~08:10)
○ 富士山劍ケ峰(ふじさんけんケみね)/3776m(08:30)
富士山特別地域?象?測所
○ 吉田 ル-ト(よしだ ル?ト) (09:10)
○ 須走 ル-ト(すはしる ル?ト)(09:15)
○ 下江戸屋分岐(したえとや ぶんき)(09:55)
○ 須走口七合目(すはしるくちななごうめ
本七合目 見晴館(ほんななごうめ みはらしかん)/3200m(10:17)
○ 七合目(ななごうめ)/3090m(10:30)
大陽館(たいようかん)
○ 砂払五合目(すなはらうごごうめ)2230m (11:15)
○ 이정표/富士山山頂/須走口五合目(11:30)
○ 이정표/富士山山頂6.9km,須走口五合目주차장100m,小富士 20분(11:48)
○ 須走口五合目((すはしるくちごごうめ)/2000m(11:55)
○ 成田 GARDEN HOTEL(20:00)
● 2013년 9월7일--------------------------------------------------------------------
○ 大本山 成田山 新勝寺(11:25~13:00)
○ 成田國際空港(なりたこくさいくうこう)(16:00)
○ 成田國際空港(なりたこくさいくうこう)출발(19:30)
○ 김해 국제공항 도착(22:30)
○ 울산 도착(23:30)
● 산행기
지난해 백두산 산행후 해단식 모임에서 해마다 한번식은 해외 원정 산행을 하고자 했던 그계획이 올해는 일본 북알프스로 낙점을 합니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가이드 없이 산행할수 있는 여러잇점이 있지만 그래도 처음이고 또 말도 통하지 않은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여러사람들 마음에서 통했나 봅니다.
해서 일찍감치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지만 모두가 자기네들 상품에 맞쳐서 일정을 조절하라는데 그것참.....
물론 여행사에서 짜놓은 상품에 얹쳐 가면 요금도 저렴하고 인원에 대해서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이러저러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낮선사람들과의 산행에서 오는 괴리감...
물론 지끼미 지대로 산행한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그래도 아닌듯 싶어 패키지에 얶메이지 않고 솔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지난 3월
여러 여행사에 15명이상이라는 단서를 걸고 9월달 일본 북알프스 4박5일 일정의 견적을 의뢰 합니다.
그리고 몇일후...
몇몇 여행사에서는 견적이 오지만 몇몇 여행사에서는 아직 계획에 없다는 메세지만 들어 옵니다.
그러는 와중 우연한 술자리에서 "북알프스만 갔다 올끼가 후지산도 가자"라는 이야기가 솔솔 흘러 나오고..또 "언제 일본 또 갈끼가" ..."간김에 후지산 둘렀다 오자" 라는 이야기가 좌중을 압도를 합니다.
그렇게 4박5일이 5박6일로 바뀌고..
그리고 일정은 월급날이다 출장이다 노모 생신이다라는 이유로 서너번의 조정끝에 9월2일 출발하는걸로 결정합니다.
참 어렵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날.....
권총의 주선으로 일본 산악 전문 등반대장인 이상진님을 소게받습니다.
산과 자연 여행사의 경주 포항지사장이라는 소개와 함께 일본 북알프스를 30회 이상 종주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러저러한 상황 설명과 부연설명끝에 5박6일에 대한 견적을 받고 최종 결정을 합니다.
그러면 일본 북알프스는 어떤곳인지 함 알아보고 가야죠
인터넷에 북알프스를 치면 여러가지 자료들이 쏟아지지만 다들 그이야기 그이야기이지만 안읽어보고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나도 그축에 끼니 별수없습니다.
뭐 똑 같은 인간이니.....
일본 북알프스는 중앙알프스와 남알프스와 함께 일본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일본 지리책에 보면 북알프스는 히다산맥에 속하고요
남쪽의 중앙알프스는 기소산맥이며 남알프스는 아카이시산맥(赤石山脈)에 속한다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알프스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대를 보면 메이지시대(明治)에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기술자를 고용했는데요
그 중에서 영국의 야금 기술자 윌리엄 가울랜드(William Gowland)라는 사람이 1887년(明治10年) 7월에 야리가타케(槍ヶ岳)에 오르고,
그 기록을 잡지에 소개하면서 “Japan alps” 라는 표현이 사용되어 오늘날의 "일본 알프스"의 어원이 되었다는 자료 입니다.
또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Walter Weston)도 야리가타케(槍ヶ岳)에 올라 그의 저서『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Mountaineering and Exploration in the Japanese Alps)』가 발표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알프스 전체 길이는 150여km 된다는데요
그중 일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고 가장 가고 싶어하는 또 그들이 마터호른이라 부른다는 야리,호다께 종주길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 3776m의 후지산이죠
물론 두번째 높은산은 남알프스의 기타다케(北岳3193m)니며 세번째가 북알프스의 오쿠호다까다께(奧穗高岳 3,190m) 입니다.
또 3189m의 間ノ岳의 네번째와 槍ケ岳(やりケたけ)3,180m가 그다섯번째 이라 합니다.
그리고 3141m의 東岳이 여섯번째이며 3120m의 赤石岳이 일곱번째, 그리고 북알프스의 ??岳/3110m(かれさわたけ)가 8번째이며 北穗高岳(きたほたかたけ)3,106m이 9번째 뭐 이런 순이랍니다.
어째튼 이번 북알의 야리-호다께 종주에서 3000m이상을 8개나 넘는다 하니 그 가치를 충분히 기대히고도 남을 것 겉습니다.
또 2748m를 지나는 다이끼렛도도 버티고 있고....
그져 날씨만 좋기를 바라뿐....
일주일전..............
불안한 기상청 예보 입니다.
태풍 ?15호 콩레이 진로 방향이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이 서로 다른 예보를 내놓고 있습니다.
뭐 이런일이...
한국 기상청.........특히 산꾼들에겐 구라청이 된지 오래이지만 그래도 어쩌나 싶기도 한데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예보입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일본 기상청에서는 한국 남부해안으로 접근할거라는 예보...
이거 누굴 믿으야 하나.....
옛날 같으면 당연 일본 기상청을 믿었지만 그래고 구라청이지만 우리기상관측도 이제는 만만치 않은것 같은데....
그리고 몇일후...
인터넷 언론에서 한국 기상청이 일본 기상청을 눌렀다는 타이틀이 올라옵니다.
그것도 오랜만에라는 단서조항이 있기나 하지만.....말입니다.
어째튼 불안한 염려는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모임에서 일행들에게 태풍운운하니 영알이 가는데 태풍이 모두 쓸고 지나갈것이라는 염려 아닌 염려을 합니다.
속으로는 그러길 바라는 맘이 더더욱 간절한건 오히려 제 쪽일겁니다.
하기사 제가 가는 해외 원정 산행...
아직 비때문에 못보거나 여행지가 취소된적은 한번도 없기에 다들 안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비가오다가도 버스에 내리기만 하면 햇볓이 나는 현상도 벌어 졌으니까요
뭐 작년에 몇번을 가도 보지 못했다는 천지를 우리팀은 3일 연속으로 천지를 바라보고 트레킹한 일례도 있듯이...
운(?)을 믿어 보기로 합니다.
다음날
태풍정보를 기록하던 일기예보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태풍정보는 온데간데 없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꿔 일본 열도를 구름으로 덮어 버렸네요
에라이~~~~~
차라리 지나가버리지 구름을 안고......
잔뜩 구름난 남겨놓고 가면 우리는 어쩌란 말이냐.....ㅎㅎㅎ
김해공항에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까지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 高山市 까지
高山市에서 平湯(ひらゆ) 中村館(なかむらかん) 까지
Dday -2일차....
트레킹일자까지 조정하는등 막판까지 변수였던 두분이 빠지겠다는 통보를 접합니다.
차라리 조정하지나 말고 8월말에 갔다오구로 그냥 가만히 있기나 하지...
울산에서 13명 그리고 대구에서 3분 경주에서 1분 그리고 일본 산악등반대장 포함 18명으로 일행을 꾸립니다.
2013년 9월2일 09시30분
울산의 원조산악회의 버스를 임대 13명은 양어께에 가벼운 짐을, 그리고 마음에는 무거운 짐을 안고 울산을 출발합니다.
영락없는 가을 하늘...
일본에도 이런날씨만 계속되어 다오라면서....
10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합니다.
뭐 평일이지만 그래도 해외로 출국하는 이들로 공항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인지라 한자리를 차지하고는 같이 가기로 한 이상진 일본 산악등반대장과 합류 곧장 수속을 하기로 합니다.
13시 비행이만 다소 여유가 있지만....
인터넷으로 산 물건도 찾아야...
그리고 아이쇼핑도..
뭐 할일없는 이들 뭐하나구요
깊숙이 엉덩이 박고 죄없는 휴대폰 주물떡거리기....
뭐 이런 형상이죠
김해공항에서 이상진 일본전문산행대장과 조우
면세점에서 술맞을....
13시....
비행기 탑승하라는 멘트가 날아 옵니다.
뭐 빨리타면 좁은 의자에 안기가 힘든자는 항의성 멘트를 날리면서 자꾸만 뒤로 뒤로 발걸음을 하니 참내...우짜라고...~~~~
맑은 날씨속에 그리 크지 않은 대한항공 B737 비행기는 활주로를 힘차게 날아 오르더니 김해 상공을 둘러 이내 바다위로 올라섭니다.
구름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부산항내의 배는 콩알만해가고...
작은 비행기임에도 정원이 몇석인지 모르지만 뒷자석은 그냥 남아 있습니다.
그사이 기내식이라는 빵한조각과 맥주로 속을 채우는 사이 비행기는 온통 구름속에 헤메이는듯 합니다.
뭔 구름이 이렇게 많이 끼였다냐...
구름도 내가 오는걸 환영해주는것일까.?
그리고 얼마후 비행기는 흔들 거리더니만 나고야 중부국제 공항에 착륙한다는 멘트을 날립니다.
1시간 조금 더걸렸으니까 빠르네요
그렇게 비행기는 속도를 늦추고 고도를 낮추니 이제사 구름아래의 나고야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출발할적 기장의 나고야 날씨를 소개 할때 비가 온다더니 비는 오질 않고 맑은 날씨인듯 합니다.
집게손가락 지문과 함께 얼굴 사진으로 입국 수속을 하고 나가는데 흐미 습도가 헉....달려 듭니다.
뭔 날씨가 이렇다냐.....
아직 이곳은 여름날씨인가...
짐찾기와 약간 얼마간의 기다림..그리고 전용버스
일본 나고야 상공을 지나면서 ......항공 촬영
나고야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공항의 2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1934년 설립한 나고야공항은 일본 혼슈(本州) 아이치(愛知)현 코마키(小牧)에 있는 작은 공항인데요
나고야(名古屋) 북쪽에 국내선 전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가 이후 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오다 2005년 나고야 남쪽 35km 지점에 중부국제공항(中部國際空港)이 새로 들어서면서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중부국제공항(中部國際空港)은 해상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만든 공항으로 3,500m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하며 남북 1,030m, 동서 550m 길이의 T자형 여객터미널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행선지는 나고야를 빠져나가는데....
항공기에 내려서....여유.........
나고야 공항 내부
토요다 LED조명 광고 홍보판 앞에서....멋지게 한폼 하고....
토요다 LED조명 광고 홍보판 앞에서....이때가 좋았지...............
나고야 공항 내부....잡담중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을 빠져 나오면서....
우리가 타고 갈 전용 버스........
버스 차창가는 이따금 떨어지는 비로 얼룩져 갑니다
목적지인 히라유온천(平湯溫泉) 까지는 3시간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고 보면 이곳 나고야에서 꽤나 먼거리임에 틀림없는 사실....
아마도 히라유온천(平湯溫泉)의 고도가 높은점을 감안 지나는 터널마다 가쁜 숨소리를 토해내길 올라서길 얼마인가...
산마다 허리를 감은 구름이 운치를 더해갈무렵 어느 휴게소인지 모르지만 쉬었다 간다 합니다.
하지만 주저리 주저리 내리는 비....
화장실마다 돈을 내야한다는 엄포성에 내리길 거부하던 일행 모두가 내려봅니다.
적당한 기온에 내리는 비는 피부에 와닿는 만큼 감촉이 좋습니다.
다시 휴게소를 벗어나 달리는 전용차량....
이상진 일본 산악전문등반대장이 히라유온천(平湯溫泉) 가기전에 다카야마(高山)에 둘렀다 가자 합니다.
아직 여유가 있다며..
그리고 가는 길목에서 잠시 벗어나는 길이라며...
그리고 뭐라 뭐라 하더니 뭐 주차비만 달라는 기사의 이야기에...
공항에서 김이랑 선물을 주어 말을 잘듣는다며 그리 한답니다.
다카야마(高山)시의 전통 거리인 후루이 마치나미 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민속마을같은곳입니다.
생활하면서 토속적인 물건도 팔고 옛건물 그대로 보존하는 그런곳입니다.
옛부터 목공이 번창하여 히다의 장인들은 교토나 나라에 불려가 궁전이나 사원의 건조에 종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16세기말에는 가나모리(金森)가에 의해 시로야마(城山)에 다카야마성(高山城)이 건축되면서부터 현재의 거리나 문화가 이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히라유 온천(平湯溫泉)
다카야마(高山)에서 여유
다카야마(高山) 옛거리
다카야마(高山) 옛건물
국민보양온천지로 지정된 히라유 온천(平湯溫泉)
16세기에 발견된 곳으로 이 일대에서는 가장 오래된 온천중이라 합니다.
원탕에는 현재 공중 노천탕이 있는데, 신이 점지한 온천으로 부르고 있다합니다.
대중탕 4곳과 발만을 담그는 아시유라고 하는 것이 많이 있는데요
해발 1,2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지만 가미코지(上高地)나 신호타카(新穗高) 등 관광지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어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죠
오늘 우리가 숙박할장소는 온천 지역내 나가무라관(中村館/なかむらかん)입니다.
예액했던 식사시간이 급하다는 이야기에 일본 전통옷이라는 유가타를 입을새도 없이 서둘러 식사하고는 곧장 온천으로 내려갑니다.
물론 여유가 있는 이들의 유가타을 입은 모습으로 식당에 들어 선 이들도 있었지만....
어째튼 즐거운 밤이긴 합니다.
노천탕에서 보는 하늘은 별이 반짝거리는 날씨입니다.
분명 내일 날씨는 좋을거야라면서.....
화려한 만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