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중 하나는 약국일것이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 약국일것이다. 이러한 약국창업에도 입지와 분석이 필요하다.
(봄이라 사진을 살짝 바꿔 봤습니다..ㅋㅋ)
< 소속 - 신창식외식연구소 , 창업전문가 / 요리연구가 신창식소장 >
중기청 자영업 컨설턴트 , 중소기업청 기술지도위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전임강사 ,
서울시 위생교육강사, 경기 소상공인 기술전수단장 , 21c국내외식인포럼 진행강사 ,
(사)조리사회 중앙회 교육강사, (사)한식문화교류협회 이사 , 중소기업청 기술지도위원
소상공인TV, 매경TV, 한경TV, 머니투데이 자문위원/패널
약국 창업에 대해 알아보자!!
- 사업내용
약국은 의약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약은 약사에게 라는 말이 있듯이 전문 교육을 받은 경우에만 매장 개설이 이뤄지는 특수 업종이다.
1910년 종로 3가에 문을 연 인수당이 우리나라 약국의 시초. 이후 큰 변화 없이 발전하던 약국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처방과 판매가 분리되면서 통상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으로 구분되던 약국이 입지를 중심으로 병원 앞, 병의원 인근, 동네 및 터미널 등의 약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처방조제 전문약국과 일반약 판매 중심 약국으로 분류된 것.
분업에 따른 어려움을 겪던 약국은 경영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으로 ‘드럭스토어’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의약외품의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약국 형태가 등장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약국 프렌차이즈가 등장해 발전하고 있다. 약국 프랜차이즈는 제품 주문과 재고 관리 노하우, 약국 창업 노하우를 제공하여 초기 창업자가 약국 운영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약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체인 사업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장점
1. 고객층
약국의 고객층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으로 볼 수 있음. 따라서 입지 조건만 좋다면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음. 약은 대한민국 전 국민의 필수재.
2. 상품
의약 분업 이후 약국이 드럭스토어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 일반 약국의 경우 조제수익 70%, 그외 일반의약품 판매 수익이 30% 가량이었으나, 최근 드럭스토어형 약국은 조제수익의 비중이 낮고 일반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의 판매가 늘고 있음. 판매 상품이 다양해지고, 신뢰성까지 확보되면서 젊은층의 약국으로 유입이 늘고 있음. 이 외에도 조제 시 반드시 약국을 방문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음. 최근에는 POS 시스템이 일반화되어 상품의 입고 및 재고 관리 역시 편해졌음.
3. 운영
약국은 외식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운영하기 쉬운 판매업. 이 외에도 깔끔하며서 고객에게 의료 관련 지식을 전수해주는 등 타 업종에 비해 존경을 받는 직업적 프라이드도 있음.
- 유의사항
1. 입지조건
약사의 노력보다는 입지 조건에 따라서 매출이 좌우됨. 따라서 어느 정도는 입지의 선점이나 투자 규모에 따라서 매출 규모가 달라진다는 한계가 있음. 창업자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변수는 낮은 편임.
2. 정책
정책적인 변화에 따라서 파동을 겪을 수 있음. 예를 들어 2000년대의 의약 분업이나 최근 있었던 일반의약품 슈퍼마킷 판매 허용 등은 업종 자체의 토양을 변형시켰음.
3. 인허가
약국은 자격증 취득부터 인허가 절차 등 창업 절차가 까다로운 편임.
- 상권입지
병의원 밀집지역
병의원 문 앞
의료시설과 멀리 떨어진 주택가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및 유흥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 등
- 핵심타켓
대한민국 전 국민(의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
- 상품종류 및 가격
일반의약품(오남용 될 우려가 적고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해 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의약품의 제형과 약리작용 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품. 일반적으로 의사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 가능)
건강기능식품(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득해야 함.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유사하지만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이 있는 의약품과 달리 식품으로 관리함. 구입 시 표시된 사항을 확인해 의약품인지 건강기능식품인지 분별해야 함.)
기능성화장품(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자외선차단화장품, 만약 표시가 없다면 기능성화장품이 아님)
의약외품(모기 및 파리약, 모기기피제, 생리대, 팬티라이너, 여성청결제, 손소독제, 염모제, 제모제, 치아미백제, 마스크, 탈지면, 치약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제품)
금연보조제(약사법에 의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과 의약외품으로 금연보조제 허가, 의약품은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보조용 제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 의약외품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금연보조용 제품으로 판매장소에 제한이 없음)
- 핵심 성공포인트
1. 흡수율 증대
약국들의 1차 고민은 흡수율. 인근 병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가를 흡수율이라고 함. 흡수율을 높이려면 고객에 대한 서비스(서비스 음료 제공, 복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의사 처방의도까지 일일이 설명 등) 제공이 필요함.
2. 입지 선정
입지선정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함. 약국 개설 시 근처에 병원이 많은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를 ‘문전약국’이라 해서 처방조제를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됨.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국에서 일반 매약은 물론 조제도 겸했기 때문에 주로 유동성이 많은 곳이 입지의 우선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병?의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 특히 종합병원이나 대학부속병원 인근이 조제를 위한 약국의 최우선 입지가 되었음.
3. 상품관리
약국에서 취급하는 약품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감기약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늘 판매하던 종합감기약을 권하면 되지만, 약품 이름을 가져와서 주문하는 고객이 있을 때 상품 진열에 일관성이 없다보면 있는 상품도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따라서 제품의 진열, 보관, 주문 및 재고관리 등에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함.
더하기 말씀~~
인테리어 또한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출처 - 신창식외식창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