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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도자의 덕목을 간략히 요약해 올려 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평소에 그려왔던 내용이기에 순수한 사견(私見)임을 밝혀둡니다. 또한 저 역시도 소망일 뿐 10%도 이행키 어려운 이상론에 불과함을 재차 강조해 둡니다.
◈ 지도자의 덕목 ◈
1. 능력(能力)
능숙한 업무처리를 위하여 기본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 라는 격언처럼 지식이 없으면 업무처리를 할 수가 없다. 특히 오늘날은 다양한 직능분야에서 고도의 지식을 요하기 때문이다.
즉 견문지식, 업무능력, 안목. 지혜, 통찰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2. 도덕성(道德性)
능력이 있는 사람도 도덕적 마인드가 없으면 민중을 인도하는데 신뢰를 줄 수 없다. 부정을 저지르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도덕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본다.
반드시 인간윤리규범, 사회법질서의식, 공평무사정신 등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3. 추진력(推進力)
능력을 갖추고 도덕성이 있는 사람도 자신만을 생각하는 나약한 심성으로는 절대로 난세를 돌파하여 세상을 구제할 수 없다. 즉 ‘뚝심’ 이 있어야 한다. 정의감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조직적 체제를 갖추어
‘유소작위’(有所作爲)를 신속하게 실천하여야 한다.
4. 역사관(歷史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라고 했다. 과거를 알아 현재의 우리가 미래를 보다 더 융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기에, 역사를 잘 모르면 하는 일들이 모두 공의롭지가 않다. 가족역사, 기업역사, 지역역사, 국가역사를 잘 헤아려 책무를 가지고 문화와 역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한 나라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제력을 가지고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
5. 외교능력(外交能力)
인간이란 혼자는 살 수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혼자 잘난 척하면 저 산속에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다. 人은 사람 개인이요, 間은 '사이'를 뜻하지 않는가? 즉 싫든 좋든 사람속에서 살아야 진정한 人間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오늘날은 지구촌 시대에 살고있다..
따라서 글로벌 마인드(세계동포애주의), 포용력, 사랑, 자비, 인(仁 )의 철학을 견지해야 한다.
6. 천운(天運)
사람이 아무리 애를 쓰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든 만물의 법칙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운(運 )이 있다. 행운(幸運)이냐 불운(不運)이냐다. 그런데 그 운도 지혜가 있는 사람은 통찰력으로 볼 수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적극적 자세로 그 운을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행동을 하게 되면 혼란에 빠진 세상의 민심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개념적 단어를 보면 아르케(arche), Tipping point, 빅뱅이론, 나비효과 등에서 찾을 수 있다.
7. 중용(中庸)의 미덕(美德)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했다. 살아있음에 오감(五感)을 가지며 칠정(七情)을 발한다. 이것을 4단(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성리학에서는 가르친다.
큰일을 하는 지도자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항상 좌우를 살피며 냉철한 평상심과 온화한 행동으로 사람을 대하면 대중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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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건과 2010년도부터 신림동 고시촌의 어려움을 목도하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어 평소에 맘속에 새기고 있던 참 지도자상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법학 그리고 교육학 및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동서양 역사를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50년대의 냉전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탈이념시대가 도래되다 보니, 이제는 국가이기주의, 즉 신민족주의 또는 신자유주의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어느 지역보다 동북아에서의 정치적 지각변동이 급변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은 이에 현명하게 잘 대응해야 국가의 운명을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족한 사람이 감히 국가의 장래를 염려하고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될 수는 없겠지만, 소시민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조금이라도 잘 되었으면 하는 소박하고도 충정어린 소망을 감히 피력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내부에서 서로를 마구 헐뜯고 공격하면서 지나친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는 결코 국가와 백성들에게 백해무익이라 사료되오며, 이웃 강대국들만 유리하게 만드는 소인배들의 소탐대실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필히 민정(民政), 민관(民官), 민중(民衆)간의 상생모델을 수립하여야 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결론에 승복하는 평화상생번영하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더불어 점점 슬럼화가 가속화되어 가는 대학촌(신림동 고시촌)의 현실을 구경꾼(onlooker)처럼 바라보는 주민 및 정치인들이 한 분도 없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14년 06월 8일(日)
夏韓 李 碩 根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