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스님 강의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6. 생멸문(生滅門) - 생멸인연(生滅因緣) - 제47강 생멸의 인연을 풀이한다

[虛 堂]

6. 생멸문(生滅門) - 생멸인연(生滅因緣) 

   제47강 생멸의 인연을 풀이한다 

지난 시간에 근본불각(根本不覺)과 지말불각(枝末不覺)을 뭉뚱그려서 얘기 했고
각(覺)과 불각(不覺)의 같고 다른 모습도 배웠는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얘기하고 생멸인연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중생이라도 진여의 성품과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생 자신은 자기가 본래 부처고 열반에 들어있는 줄 모르지만
진여의 입장에서는 중생도 늘 열반에 들어 있고 
깨달음 속에 들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근거를 원효스님께서 잘 얘기하는 부분이 
《소(疏)》 211p에 보면 나와 있습니다.
 《소(疏) - 30 – 1》 

 第三中 言에 本來常住入於涅槃菩提法者란 
如大品經 言에 以是智慧로 斷一切結使하며 入無餘涅槃은 
元是世俗法이니 非第一義라. 
何以故오.  

세 번째 증거를 끌어오는 데서 
“본디부터 열반과 깨달음에 늘 들어가 있다.”고 말한 것은 
『대품경』에서 “지혜로 모든 번뇌를 끊고 무여열반에 들어가는 것은
원래 세속의 법이므로 제일의(第一義)가 아니다.
무엇 때문인가. 
이렇게 해 놓고 아주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 

空中에 無有滅이고 亦無使滅者이어 
諸法이 畢竟空에 卽是涅槃故이니라 하고

공(空) 가운데 없앨 것이 없고 또한 없애게 할 이도 없기에
모든 법이 마침내 공(空)이어서 열반이기 때문이다.”고 하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 얘기가 ‘없앨 것이 없고 또한 없애게 할 이도 없다’ 이거죠.
없앨 것도 없고 없애려고 하는 주체도 없는 게 공(空)이라는 거죠. 
이런 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그래서 깨달으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깨치고 보면 깨달을 것이 없고,
닦고 보면 본래 닦을 것이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닦거나 말거나 중생과 부처는 본래 하나고,
본래 열반에 들어 있고,
늘 깨달음 속에 있다는 얘기죠. 

그런데 왜 깨달으려고 하느냐 하는 게 문제가 되겠죠.
그게 현실적으로 삶과 죽음의 괴로움이 있기 때문에 
깨치려고 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에 보면 깨달음의 정의를 얘기합니다.
 《”》 

又 言하되 何義故로 爲菩提오 
空義가 是菩提義로 如義法性義實際義가 是菩提義며 
復次 諸法實相의 不誑不異가 是菩提義故니라. 

또 “무슨 뜻으로 깨달음이 되는가.
공(空)의 뜻이 깨달음의 뜻이고 
여(如)와 법성(法性)과 실제(實際)의 뜻이 깨달음의 뜻이며,
또한 모든 법이 실상이 속이거나 달라지지 않는 것이 
깨달음의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한 내용과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깨닫는다는 게 공(空)인데
그 공(空)은 얻을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는 자리가 공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에 보면
돈오(頓悟)에서 깨달을 오(悟)자를 풀이 할 때
悟無所得(오무소득), 얻을 바가 없는 것을 깨닫는다, 이랬습니다.
그것은 공(空)을 얘기하는 거죠.
이런 것을 보면 깨달음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으로서 지난 시간부터 한 심생멸(心生滅)에 대한 얘기를 전부 마치고
오늘은 생멸인연에 대한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과정을 조금 얘기할 필요가 있어요.



심생멸문(心生滅門)에 심생멸(心生滅)이 있고, 
생멸인연(生滅因緣)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멸의 모습[生滅相]이 있고 사종훈습(四種熏習)이 있고 이러는데,
심생멸에서 각(覺)과 불각(不覺)의 얘기까지 다 했습니다.
오늘은 심생멸문(心生滅門)의 두 번째, 
생멸인연(生滅因緣)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생겼다 사라졌다하는 인연이라는 게 무엇인가.
인연이라는 말은 알지만 많은 오해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불교, 특히 대승불교에서 인연을 설명할 때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능가경』에 ‘인연이라는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인연이지 다른 게 아니다.’ 이렇게 얘기 합니다.
이 말을 얼핏 들으면
마음 외에 육체도 있고 바깥 사물도 있는데,
그러면 마음이 홀로 인과 연이 되어서 모든 게 이루어지느냐, 
하는 의문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능가경』에서 얘기가
몸도 마음의 현상이고 바깥 경계도 마음의 현상이다,
모든 것은 마음이기 때문에 이 세계는 마음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마음의 속 내정은 인연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옛날부터 『능가경』에 주석서라고 할 수 있는 「대승기신론」에서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과연 인연이 마음인지, 이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 이치를 잘 알면 지혜가 생겨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가 있습니다.

인과 연이 만난다는 것은
예를 들어서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를 보고 
‘아! 참 천생연분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또 불가(佛家)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오백생의 인연이 있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신랑 오백생하고 신부 오백생 합하면 천생이 되는 거죠.
그래서 천생연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묘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이혼율이 제일 높다고 얘기를 합니다.
천생연분이면 백년해로해야 되는데,
왜 몇 년 살지도 못하고 헤어지느냐 이거죠.

이게 부부 사이에만 그런 게 아니고 부모와 자식 간에, 
형제 간에, 친척 간에, 친구 간에, 어떤 단체와 단체 간에, 
국가와 국가 간에, 종족과 종족 간에도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런 인연도 유전연기(流轉緣起)하는 인연이 있고 
환멸연기(還滅緣起)하는 인연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할 생멸인연이라는 것은
인연이 어떻게 해서 형성되어 흘러왔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이치를 잘 알면
마음의 구조가 이리이리 되고 
바깥 경계라는 게 이래서 있는 거구나, 이렇게 이해가 되고
그렇게 해서 근본을 잘 꿰뚫어 볼 때
대립이 일어나는 어떤 관계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확실하게 벗어나는 방법은,
이 공부[佛法]를 하고 실제 마음을 지켜보는 수행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머리로 이해하는 것 보다는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더 분명한 거죠.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순간순간 마음이 대상 따라서 
이해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잊어버릴 수도 있는데,
체득하는 것은 잊어버리지를 않습니다.

생멸인연(生滅因緣)에서 생멸이라는 것은
마음이 생겼다 소멸했다를 반복하는 겁니다.
이렇게 반복하는 생멸이 인(因)과 연(緣)이 만나서 이루어진다는 거죠.
그러면 결국 마음이 생멸하는 원인이 어디에 두고 있는가 하면,
바로 무명(無明)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리야’라는 마음이 만드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이 인(因)이 되고,
모든 존재, 법계가 하나인줄 모르는 무명(無明)이 연(緣)이 되어서
인과 연이 만나가지고 마음이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을 하는 겁니다.
이런 생멸인연도 또 둘로 나눠서 설명이 가능해 집니다.

본문 213p를 읽어 보죠.
'생멸인연에 기댄다는 뜻을 밝힘', 이랬습니다.
 (논 - 31) 

復次 生滅因緣者란 
所謂 衆生이 依心하여 意意識轉故니라.

다시 생멸의 인연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이른바 중생이 마음에 기대어 의(意)와 의식(意識)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때 마음은 아리야식을 얘기합니다.
여기에 중생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 말은
의(意)와 의식(意識)이 중생이기도 하고, 
또 인연(因緣)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소(疏)》에 보면
 《소(疏) - 31》 

 初中 言에 因緣者란 
阿梨耶心體가 變作諸法하니 是生滅因이며 
根本無明이 熏動心體하니 是生滅緣이라.

又復 無明住地 諸染根本이 起諸生滅하니 故로 說 爲因하고 
六塵境界가 能動七識하여 波浪生滅하니 是生滅緣이라. 
依是二義하여 以顯因緣일새 
諸生滅相 聚集而生이니 故로 名衆生이나 

처음에 말한 “인연”이란 무엇인가.
아리야식의 마음 바탕이 모든 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생멸의 인(因)이며,
근본 무명이 마음의 바탕을 훈습하여 움직이는 것이 생멸의 연(緣)이다.

또 오염된 모든 법의 근본인 무명이 앉아 있는 깊은 자리가 
모든 생멸을 일으키기에 인(因)이 된다고 말하고,
바깥의 여섯 경계가 7식을 움직여 생멸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생멸의 연(緣)이다.
이 두 뜻에 따라 인연을 나타낸다.
모든 생멸의 모습은 모여서 생겨나니, 그러므로 이를 ‘중생’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생멸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부 중생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두 개로 나눠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생멸인연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봅시다.

하나는 아리야식이 원인[因]이고 근본무명이 연(緣)이 됐습니다.
그래서 인연(因緣)이죠.
또 하나는 근본무명이 인(因)이 되고 경계가 연(緣)이 됐습니다.
이 두 가지 인연에 의해서 마음이 생겼다 사라졌다[生滅] 하는 겁니다.
이렇게 마음이 일어남과 사라짐을 반복하는 거죠.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설명을 할 수가 있느냐는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리야식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 원인[因]이죠.
그리고 근본무명이 연(緣)이 되어가지고 마음이 생멸하는 게 사실이에요.
이것은 무엇을 애기하느냐 하면,
아리야식은 세 가지 모습이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게 업상(業相), 전상(轉相), 현상(現相)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아리야식이 인(因)이 되고 근본무명이 연(緣)이 되어서 만나가지고
제일 먼저 나오는 게 업의 모습[業相]이 나오고,
그 다음에 마음이 한 번 움직여서 구르는 모습[轉相, 主觀]이 나오고,
그 다음에 객관의 모습, 현상(現相, 客觀)이 나옵니다.
이 세 가지가 인과 연이 만나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근본무명이 인(因)이 되고 경계가 연(緣)이 됐다는 말은
아리야식 세 가지모습 중에 세 번째 현상(現相)이 경계입니다.
이 경계[緣]하고 근본무명[因]하고 결합을 해서 지상(智相)이 생기고, 
그래서 상속상(相續相)이 생기는 겁니다.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을 하는 겁니다.

《소(疏)》에 보면 ‘바깥의 여섯 경계가 7식을 움직여’ 그랬는데,
바깥 여섯 경계는 눈에 보이는 물질계 색(色), 소리[聲], 향기[香], 
맛[味], 촉감[觸], 개념[法], 이렇게 해서 여섯 가지입니다.
이것을 반연하는 마음이 의식인데 
의식 중에서 지상(智相, 말나식)부터 반연을 합니다.
그 다음에 상속식(相續識)입니다.

이런 얘기가 왜 필요하냐 하면,
경계라고 하는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이
우리 눈에 보이는 바깥 대상이거든요.
그런데 아리야식이 마음인데 어떻게 경계가 되느냐 하는 의문이 있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거죠.

생멸인연을 함축시켜서 얘기하면 이런 겁니다.
한 생각이 일어나니까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니까 바깥 경계가 나타난다,
마음이 사라져 버리니까 바깥 경계도 사라져 버린다, 이런 걸 얘기합니다.
그래서 오직 마음뿐이고 다른 경계가 없다,
내용이 그런 이야기입니다.

의상스님하고 원효스님 두 분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데 
토굴 비슷한 데서 하룻밤 유숙하게 됐습니다.
토굴이라는 게 아마 무덤이었던가 봐요.
잠을 자다 목이 말라서 일어나 더듬거리다 보니까 
물이 들어 있는 바가지가 있어서 그 물을 마시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어젯밤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에 고여 있던 물인 것을 알고는 
구역질이 나서 한없이 구토를 하다가 깨달은 거죠.
똑같은 대상인데 지난밤에는 시원하게 마셨고
오늘은 왜 구토를 했느냐 이거죠.
결국 해골바가지라는 것, 이것에 의해서 마음이 일어난 겁니다.
간밤에 물을 먹었을 때는 해골바가지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여기서 해골바가지는 뭡니까?
개념입니다.
그 해골바가지라는 개념에 마음이 동요되어서 구토를 하게 된 거죠.
그렇다면 그것은 대상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주관적인 마음 움직임이에요.
해골바가지라는 그 개념이 인식의 대상이 된 겁니다.
그래서 대상이라는 게, 경계라는 게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이지 
바깥에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
원효스님께서 그것을 깨달으신 겁니다.
그리고는 유학을 포기합니다.

결국 깨달음이라는 것은,
깨달을 수 있는 근거가 멀고 가까움이 있는 게 아니고
바로 자기 안에 있는 거죠.
그래서 보조스님께서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찾아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제가 한 때 굉장히 갈등이 일어나서 
도반하고 태국을 한 달 가까이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해결이 안 됩디다.
그 갈등이 환경이 바뀐다고 사라지지를 않아요.
그것은 그 갈등을 일으키는 대상이 밖에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에요.
그 문제 해결은 안에 있는 겁니다.
여기 내용도 전부 그런 거죠.

인(因)과 연(緣)이라고 하는 것이, 
마음 안에서 만든 대상이 연(緣)이 되고 내 마음이 인(因)이 되어서,
인연화합이 일어나서 계속 갈등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는 바깥대상, 이것은 또 무엇이냐 하면,
실제 이 바깥대상도 전부다 마음이 만들어 논겁니다.
우리가 ‘마음 안[內]에’라는 말을 하지만
그 마음이라는 게 육체 내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손으로 책상을 잡을 때
손은 인(因)이 되고 책상은 연(緣)이 되어서 
인연이 만나면 딱딱함이라는 결과가 옵니다.
그러다가 책상에서 손을 떼면 인과 연이 해체되어 버리고
딱딱함이 사라져 버립니다.
이게 인연이에요. 
인연에 의해서 생겼다 사라졌다, 생멸하는 겁니다.

그러면 딱딱함을 제공한 책상[緣]은 뭐냐?
이 자체는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실체가 없고 텅 비어 있는 겁니다.
결국 대상을 규정하고 있다고[有] 확정하는 게 바로 마음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대상도 마음이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은 마음뿐이고 다른 경계는 없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논)에 ‘마음에 기대는 내용을 풀이함’ 이랬습니다.
 (논 - 32) 

此義云何오. 
以依阿梨耶識일새 說有無明이라. 

이 뜻은 무엇을 말하는가.
아리야식에 기대기에 무명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리야식은 무엇을 만들어 내는 마음을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바로 인(因)이 되고 무명이 연(緣)이 되는 거죠.
그래서 무명이 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 다음에 (논-33) ‘의가 일어나는 내용을 풀이함’ 하겠습니다.
여기서 생멸인연(生滅因緣)은 결국 의(意)와 의식(意識), 두 가지인데
제일 처음에 의(意)가 생기는 것을 얘기합니다.
이 의(意)는 아까 얘기했지만 아리야라는 마음이 인(因)이 되고 
무명이 연(緣)이 되어서 생기는 겁니다. 

의(意)와 의식(意識)으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이것을 잘 구분해야 됩니다.
의식(意識)은 드러나 있는 마음[현재의식]이고,
의(意)는 드러나 있지를 않아요.
여기 의(意)에는 식(識)자가 빠졌죠.
식(識)이라는 것은 대상을 인식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대상을 인식할 때 마음작용이 드러나면 의식(意識)이고
드러나지 않으면 식(識)이 빠지고 의(意)만 남는 겁니다.

그러면 의(意)와 의식(意識) 관계가 어떤 관계냐 하는 겁니다.
의(意)는 심층의식(深層意識), 잠재되어 있어서 드러나지 않는 거고,
의식(意識)은 드러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둘 관계를 얘기하면 의(意)는 전(前)이 되고
의식(意識)은 후(後)가 되어서 전(前)이 후(後)를 이끌어 내는 겁니다.
이런 관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나중에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의(意)와 의식(意識)을 나누는 것은
마음이 드러나 있는 부분과 
드러나 있지 않은 부분을 얘기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번 시간 마치겠습니다.

[광혜의하루]

귀한 가르침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참마음]

고운인연에 두손모읍니다...
축원드립니다...광혜의하루님 나무아미타불 ()

[정각심(공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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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明華]

고운님...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

[참마음]

늘 보살펴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크신사랑으로 함께한 한해 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 무량대복 받으소서..나무아미타불 ()

[정각심(공수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정혜신]

감사합니다

[참마음]

2014년 부처님 자비광명 함께하소서...나무아미타불 ()

[정각심(공수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참마음]

인연생(因緣生)-인연 따라서 잠시 이루어졌음을 봅니다.
저희들의 무명으로 인해, 고통받으며
반복되는 윤회에서 사는 것임을 봅니다...
변함없이 쏟아주신 정성 항상 가슴에 넘칩니다.
그 정성 조금이나마 보답드리기 위해 한 해 정진하고 노력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나무아미타불 ()

[정각심(공수레)]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가온해]

감사합니다_()_

[정각심(공수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정각심(공수레)]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양재욱]

意와 意識이 각 각


因이 되기도하고 ,

緣이 되기도하는 ....

因緣의 중요함을 공부합니다.
고맙습니다.

[반야보리]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대화(大華)]

大乘起信論 49 - 智雲스님 講義 - 6. 生滅門 - 生滅因緣 - 第47講 生滅의 因緣을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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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행자]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_()_

[여의륜 보살]

소중한 법문 감사히 따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최일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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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즐겁게살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김종랑]

허당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수부띠(道光)]

제가 btn 홈페이지에 2004년~2006년 대승기신론을 지운스님 동영상으로 강의할때 공부했었습니다. 그때 공부한 것이 가장행복한 공부 카페에서 그대로 문자화에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양해를 얻어 모셔(아비라불교 밴드)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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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world]

감사드립니다_()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