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초롱이와 같이한지 벌써 만 12년이 되었다.
1999년 8월 23일생이니 내일 모레면 12살이기 때문이다.
개가 12살이면 사람 나이로 환산해
대충 7×12=84살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64살이라니 반가웠다.
하긴 생일이 지나면 68살인 셈이니
이제 젊은 나이는 아니다.
대부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의 1년이 인간의 7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계산법은 이보다 복잡하다고 한다.
개의 나이와 크기에 따라 연령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는 출생 후 첫 1년간 급속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출생 후 첫 1년은
인간의 15년과 같다고 한다.
또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형견이 6세부터 더 빨리 늙기 때문이다.
소형견은 10세가 되어도 인간의 60세가 안 되지만
중형견은 60세, 대형견은 66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소형견의 기준은 9㎏이하,
중형견은 9.5~23㎏,
대형견은 24㎏이상이 기준이다.
개 연령계산법은 아래와 같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는데
반려견은 무엇으로 늙을까? ^_^
[초롱이 어릴적 모습]
[Janis Ian / At Seven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