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5개월동안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 1회차 필답고사에서 겨우 성공했다.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난이도가 낮아 평소 같으면 60점 짜리인데 79점을 얻었다.
기억해보면 확실히 잘못 식을 적용한것은 한 문제로 기억된다. 어쨋든 60점은 될 것 같아 가채점을
해보지도 않았다.
그동안 무언가에 짖눌려 시간에 쫒기며 살았다. 2015년 11월 기능사 필기에 도전하여 2016년 4월1일경에
기능사자격증을 받았을 때는(5개월 투자) 무척 신이 났었다. 별거아니네...
그러나 건방진 생각은 곧 사라졌다. 낙방의 시련은 수없이 계속되었다...
그 후 기능장- 기사를 오락가락 하며 3년이 지나갔다. 기능장은 필기는 된 상태지만 실기를 한번도
도전하지 못하고 실기응시 자격이 없어진 것 같다.
지금의 기능장 시험은 기사. 공사기사의 필답시험 실력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무척 어려워 진 상태다.
기사부터 획득한 것은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우선 주변 일거리부터 대충 정리하고 나서 향후 진로를 생각해볼 작정이다. 속이 시원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요즈음은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 방학기간을 뺀다면 전기과 정규 대학을 다닌 시간이 흘렀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시간이 갈 만큼 가야 되나보다.
앞으로는 카페에 글을 올릴 여유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카페는 손님도 다 떠나가고 폐업상태가 되었다. ㅋㅋㅋ
전기기사!... 2015년 11월 부터 2019년 4월까지 ㅠㅠㅠ 치매예방에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기사 2차 시험에 대비하여 사용한 A4용지가 라면 박스로 2개가 넘는다.
공짜 전철표 가지고 호반 춘천이라도 가서 스트레스를 강물에 날려 버려야 겠다. ㅎ

첫댓글 오호 축하드립니다 형설의 공을 쌓으셨네요
인내와 성실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잘 알려주는 표본케이스
성질 급한 놈은 우선 자기 인격부터 다스려야할 듯
합격을 축하하며 더욱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 아닌가 ...
축하주 마시려 김포 한번 넘어가야지
축하합니다.
서암님 감축드립니다.
오랜만에 들어왔서 좋은 소식을 듣네요.
시골농부님도 잘 계시지요?
저는 2018년7월30일부로 제주도로 발령받아 제주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정진하시는 서암님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곳으로 발령 받으셨군요. 맑은 공기 마시고 건강 추스려서 올라 오세요.
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