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원인 장내세균 때문이다!

[유토피아]

 

서양고추냉이 뿌리의 약용. 용도

약용 : 무좀( tinea pedis ), 방광 감염 (UTI), 기관지염, 울혈, 충혈(congestion),
기침, 통풍(痛風, gout), 헤르페스(Herpes)-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HSV)염증,

옴 진드기(Scabies Mites), 항균, 괴혈 병 치료, 순환 , 발한, 이뇨, 객담, 발적제 (Rubefacient) : 따뜻하고 혈류를

증가시키는 물질), 흥분제..등

장내 세균이 체중에 영향.

장내세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집중탐구    

비만, 알츠하이머, 당뇨병, 탄수화물 중독, 만성피로, 우울증, 고혈압, ADHD, 자폐증 등의 질환이 장내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믿기 힘들어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앞에 나열한 질환은 발병하는 부위가 다르고 원인도 제각각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 전문의이며 미국영양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펄머터는 최근 <장내세균 혁명>(지식너머)이라는 책을 펴내고 수십 년 동안 잘못 알려지고 심지어 외면당해온 장내세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로잡고, 장내세균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다. 당신은 100조에 달하는 장내세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장내세균이 인체의 면역 기능, 해독, 염증, 신경전달물질, 비타민, 생성, 영양소 흡수는 물론 심지어 명확한 사고능력까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리 작용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왜 장 건강을 지켜야 하는지, 왜 장내세균을 보호하고 ‘리셋’하는 일이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펄머터 박사의 장내세균 건강법을 소개한다.

뇌-위장-장내세균은 삼각관계 
그러나 펄머터 박사에 따르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은 전적으로 장내세균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인체의 중추신경계, 그중에서도 ‘뇌’만큼 장의 변화에 민감한 기관은 없다는 것이다. 펄머터 박사는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태 중에 있을 때부터 성체로 성장할 때까지 젖산균을 공급받은 쥐들은 동일한 고열량의 먹이를 먹는 다른 쥐들보다 체중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이 쥐들은 또한 비만과 관련 된 약한 염증의 수치가 더 낮았습니다.

유사하게, 인간의 아기에게도 장내 세균이 (동물 실험과) 동일하게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높은 수의 비피더스균과 낮은 수의 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한 아기는  과도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신체에 약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비만의 원인이 되는 균입니다. 이것은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비만의 위험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의 장내에는 비피더스균이 번성하기 때문입니다.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와 비피더스균(bifidobacteria)이며 락토바실러스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과 같은 장내 병원균의 활동성을 억제할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 항비만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른 연구에서 고지방식이를 하는 사람에서 장내세균(그람음성세균)은 경도염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것이다. 고지방식이를 하면 IL-1, IL-6, TNF-α, MCP-1(monocyte chemotacticprotein-1)과 같은 염증을 유발하는 싸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 증가해서 지속적인 경도염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것이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과 같은 대사이상의 원인이 된다.

실제 쥐 실험에서 그람음성세균을 제거하는 항생제치료로 지질다당체(LPS)를 감소시켜 내당능(glucose tolerance)을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장 투과성(Gut permeability)의 변화가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지방 식이를 하면 지리다당체를 함유한 그람음성세균이 장내에서 증가되고 장내세포를 연결하는 타이트 정션(tightjunction) ZO-1와 오클루딘(Zonulin)의 발현이 감소하면서 장 투과성이 증가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투과성에 관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 체계도 고지방식이와 장내세균에 의해 조절됨으로써 장 투과성이 증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 투과성이 증가되면 혈청 지질다당체가 증가돼 염증이 발생, 인슐린저항성과 같은 대사이상이 나타나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 속의 선(善)과 악(惡)의 박테리아(미생물) 중요성
2005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은 호주의 배리 마셜(Barry Marshall) 박사와 로빈 워렌(J. Robin Warren) 박사가 수상했다. 이들은 우리 인간 위(Antrum)에 전염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Bacterium Helicobacter pylori)이 위염(Gastritis)이나 십이지장 궤양(Duodenal ulcer)과 위암이나 위 궤양(Gastric or Peptic Ulcer)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과학자들은 세포안의 유전자·RNA·효소·리보솜·염기 등을 연구하는데 반해, 이들은 30년간 오로지 우리 위 속에 존재하고 있는 박테리아를 표적하여 연구했다.

이들이 발견한 위속에 존재하는 10여 종의 박테리아 중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만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략 80%의 박테리아들은 인간과 공존 공생하는 선(善)한 박테리아(Good bacteria)이고 오로지 20%만이 인간을 공격하는 악(惡)한 박테리아(Bad or evil bacteria)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또한 20%의 나쁜 세균들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환경이 좋지 못한 사람들만 공격한다.
네덜란드, 폴란드 및 미국의 매사추세츠 병원 및 하버드의대 과학자들이 내장의 선한 미생물이 몸무게, 비만 및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준을 떨어트리고 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 경화, 심장질환(cardiovascular disease)을 예방하고 있다는 연결고리를 밝혀냈다(Fu et al., Circulation Research, 10 Sep 2015)

연구팀은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34개의 특정 미생물 종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지질 신진대사(lipid metabolism)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준을 떨어뜨려 몸무게와 비만을 조절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시킨다는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