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
| ▲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홍성남 신부와 20여 명의 상담 봉사자들이 30일 천호동성당 안에 새로 마련된 상담소 축성식을 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가 서울 명동에 이어 천호동에 두 번째 상담소 문을 열었다.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홍성남 신부는 10월 30일 20여 명의 상담 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천호동성당 안에 새로 마련된 상담소 축복식을 거행했다.
홍성남 신부는 “나날이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이번 9지구좌본당인 천호동을 시작으로 서울대교구 지구마다 상담소가 생겨 신자들에게 심리적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호동본당 내 상담소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 상담을 한다. 풍부한 상담 경험을 가진 4명의 상담 봉사자가 돌아가며 한 명당 한 시간씩 상담하며 기본 10회가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천호동본당 사무실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봉사자 장은자(체칠리아)씨는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신자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상담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하느님을 가까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2-470-5821, 천호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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