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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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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글루코사민 영양제
조성원 추천 0 조회 20 15.05.05 07: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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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05 10:39

    첫댓글 그란트의 노랫말이 가슴을 애잔하게 울립니다. 어머니의 눈빛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어머니의 가슴에 다시 안길 수 있다면, 콧등이 시근거립니다.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병치레를 하시다가 이 맘때에 떠난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글에서 따스한 기운이 전해집니다.

  • 15.05.05 14:04

    '8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외국지사를 돌아댕겼습니다. 본국 휴가나 출장 시 선물은 필수적이었습니다. 일본에 있을 땐 코끼리 밥통을 주문했고, 독일에서는 쌍둥이 칼을, 영국에서는 본차이나 그릇, 이런저런 선물을 사가지고 갑니다. 특히 어머니께는 영양제를 아내에게는 람콘 콤택트와 영양크림이었지요. 동생들이거나 직장 상사, 후배, 친구, 친지, 은근히 기다리는 그들을 외면할 수 없었답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쪽에서 더욱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먼저 가신 어머니의 모습이 어른거립니다. 더 좋은 선물을 못해드린 것에 대한 후회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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