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착용해드렸던 어머니의 보청기인데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청력이 너무도 많이 약화되신 66세 젊으신 어머니의 좌측 보청기,
포낙스파이스 달리아 sp제품입니다.
20년정도 오랜기간동안 좌측에만 아날로그 보청기를 사용하셨던 어머니의
청력을 검사해보니
우측 청력 X-105-95-105-105-110-X, 좌측청력 75-75-65-75-70-85-X 로
많이 안좋으신 결과를 보이셨습니다.
우측경우에는 어릴적부터 안좋았었고 한때는 보청기를 착용해봤지만
좌측만 착용했을때보다 듣는것이 더 못하다고 느껴서
착용을 포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쓰시던 좌측의 타사보청기가
맞춘지 얼마 안되어 자주 고장이 나기도 했고,
아드님께서 포낙보청기로 바꿔보시게 하고 싶어
미리 방문하여 알아보셨었는데
오신다고 하신 날에 어머니를 모시고 오셨었습니다.
어머니께,
지금까지 보청기 쓰시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고충의 말씀을 듣고나니,
그당시 힘드셨어도 우측보청기 착용을 포기하지 않고
재활의 시간을 가졌으면 참 좋았었을텐데...
적합한 휘팅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였는지 모르지만 아쉬운점이였습니다.
그런 점을 설명드렸더니
아드님께서 새로 맞추는 포낙제품은 좌측으로 하고
타사보청기는 고쳐서 우측으로 옮길 수 있는지를 물으셨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조금 인내하시고 견뎌주셔야 할것을 미리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수리하면서 타사보청기를 우측에 끼울 수 있게 재제작하여
우측의 재활훈련을 시도해 보았으나 한두번 끼시고는
그때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금방 포기 하셨습니다.
시기를 놓친결과로 보여집니다.
어머니의 오른쪽 청력처럼 심도의 난청을 가지신 다른 고객님들의 경우를 보면
인내를 가지고 소리에 대한 제대로된 재활이 이루어질 경우,
보청기 착용하시고의 만족감이 분명해지게 되어
포기했던 쪽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된 사례가 많습니다.
새로 저희 포낙제품을 착용한 좌측은 착용하시자 마자
보청기 쓰셨던 경험이 있으셔서 당연히
불편함 없이 잘 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우측은 워낙 많이 청력이 약화되고 고생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
다시 시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적으셔서
더 나은 소리를 찾아드리지 못한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 고객님이셨습니다.
고객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한쪽이 더 많이 안좋으신 고객님들의 한결같은 말씀이
"한쪽은 아에 죽었고~~"" 한쪽은 아에 먹통이고~"
"한쪽은 아에 절벽이고~"
"한쪽은 아에 못 듣고~"입니다.
그러나 검사를 해보고 보청기로 소리를 들려 드렸을때
들린다고 하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십니다.
그러니 미리 포기하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쪽만 착용했을때보다
당연히 양이 착용하셨을때 더 훨씬 잘 들리신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의 귀는 두개인 이유가 있습니다.
두눈으로 보았을때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처럼,
양쪽 귀로 들을때 소리가 더 명료하게 들리고
소리의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청취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이 모두 중도(40dB~60dB)이상 청력이 약화되신 경우
편측만 보청기를 착용했을때는
보청기 착용하는 쪽으로 다른쪽의 듣지못함을 보충하려는 심리가 생겨
자꾸 소리를 올리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착용하는쪽에 자꾸 큰소리를 듣게 하는 결과가 되어
청신경부분의 약화를 빠르게 진행 시킬 수 있으며
소리 크기가 맞지않는 무리한 상황이 되어
소리분별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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