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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의 종교
한 성직자가 정상용사들이 수용된 허름한 막사를 방문했다. 막사는 전쟁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의
신음소리로 요란스러웠다. 그는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부상병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겠소" 그러자 부상병이 말했다. "저는 지금 목이 마릅니다. 물을 좀 주세요" 성직자가 병사에게 물을 먹인 후 말했다. "이제
기도를 해드릴까요" "제가 지금 너무 추워요. 담요가
있으면 좀 덮어주세요" 성직자는 자신의 옷을 벗어 병사를 덮어주었다. 그러자 병사가 성작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그 유명한 성경이군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성경을 좀 읽어주세요"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다. 남에게 선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인다. 입으로만의
사랑은 힘이 없다.
한태완<예화포커스>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
노량진수산시장에 새우젓을 파는 박씨 성을 가진 할머니가 있다. 올해 그의 나이 67세.
물 한 방울, 타월 한 장도 아끼는 구두쇠로 소문난 사람이다. 그가 얼마 전 평생 모은 돈 30억 원을 사회에 흔쾌히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수천 억, 수조 원씩 남의 돈을 끌어다 일을 벌이다가 국가 경제를 뒤흔들어 놓은 사람들, 그러면서도 일말의 가책도 없이 떵떵거리며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새우젓 장수 박씨 할머니의 이야기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멀어 보인다.
많이 가졌으나 부끄러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적게 가졌으나 떳떳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잘사는 것보다 바로 사는 것이 소중하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성경말씀은 불변의 진리이다.
욕심 때문에 무너지는 요즘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경구이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그리스도의 법
하나님께서 회개의 방도로 주신 말씀을 습관적으로 듣지 말고, 그 말씀에 따라 회개해야겠다는 욕구와 계획과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진지하게 경청하십시오. 설교를 들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임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설교자가 하나님께서 저를 회개시키시기 위해서 쓰시는 분이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분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말씀을 들어왔지만, 회개하게
될 만큼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분은 말씀을 여러분의 회개의 방도로 여기지
않았고 또한 말씀이 주는 행복한 결과를 기도하거나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을 말과 생각과
행동 모두에 대한 표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부분적인 순종으로는 하늘에 이를 수 없습니다. 전부를 취하든지 아니면 다 포기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으로
회개한 사람은 큰 죄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사소한 죄들과 모든 의무들에 대해서도 양심의 아픔을 느낍니다. 번영할 때든 곤궁할 때든 언제나 그리스도의 법을 준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참으로
회개한 사람은 가기로 작정한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기 시대의 책임 있는 신자가 되려고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과 도에 진실로 가까워지기를 원한다면, 그것의 의미와 폭과 넓이를 연구하십시오. 그것이 영적인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오늘의 감동
´삼중고의 천사´ 헬렌 켈러는 본다는 것에 대한 소망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내가 한 번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면...
저 떨어지는 낙엽을 볼 수가 있다면...
산 속에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 볼 수 있다면...
아름답게 지는 저 석양을 단 한 번만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또한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나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친절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설리반 선생님을 볼 수 있다면...
설교로 감동을 주었던 필립 목사님의 얼굴을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삶을 바꿔주었던 성경을
이 눈으로 딱 한 번만 직접 볼 수 있게 된다면...´
헬렌 켈러는 본다는 것이 단언컨대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번 주에 봤던
성경, 말씀을 전해주시던 목사님, 함께 교제하던 믿음의 형제자매와
사랑하는 가족, 이 모든 것과 마주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새롭게 가치를
알고 살아가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일상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또 감동하게 하소서!
본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한 주를 살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지막 끈
영국의 케이 미술관에는 프레드릭 왓츠가 그린 ´소망´이라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그란 지구 위에 눈을 다쳐 가리고 있는 한 여인이 손에는 작은 비파를 들고 있습니다. 그
비파는 한 줄만 남겨져 있고 다른 줄은 모두 끊어져 있는 상태며 배경은 어두워 제대로 분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여인의 표정에는 두려움이 서려있지 않으며, 오히려
한 줄만 남아있는 비파를 계속해서 켜는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프레드릭은 이 그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인간에게 그 어떤 시련이 닥친다 해도 소망만 있다면 극복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두운 세상이라 해도, 눈이 다쳤다 해도, 소망만
있다면 인간은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비파의 마지막 남은 한 줄은 그 소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단순히 어떠한 일에 대한 바람과 생각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줄은 분명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고 말씀으로 인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허황된 긍정과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연결된 소망의 줄을 잡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려운 순간일수록 고개를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심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생의 자물쇠
중세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학식을 지녔던 여성으로 신학자, 철학자였던
엘로이즈는 ‘인간에게는 여섯 가지 감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1. 자신의 아름다움만을 보려고 하는 감옥
2. 다른 사람의 단점만을 보려고 하는 감옥
3. 내일을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염려하는 감옥
4. 과거만을 그리워하고 오늘을 찌꺼기로 여기는 감옥
5.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감옥
6. 남의 성공을 질투하고 싫어하는 감옥
그리고 이 여섯 가지 감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감옥들은 잠긴 자물쇠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 자물쇠를 풀기 위해서는 딱 한 가지 열쇠만
있으면 되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기도입니다.˝
마음으로 죄를 짓고, 선을 행하지 못하는 모든 잘못된 일들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기도입니다.
마음이 힘들고, 죄를 짓게 될수록 더더욱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인생의 문제를 하나씩 열어가게 하소서!
마음이 어려울 땐 기도하고, 문제가 생길 때도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신앙의 연쇄작용
1858년, 보스턴의 작은
교회의 주일 학교 교사인 킴볼 씨는 신발 가게에서 구두 수선 일을 하는 소년 한 명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무디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훗날 설교자가 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1879년 무디 선생님의 설교를 들은 프레드릭 마이어라는 목사님은 자신도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대학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마이어 목사님을 통해 복음을 믿게
된 채프먼은 YMCA라는 단체에서 일을 하며 복음을 전했고, 그는
빌리 선데이라는 야구 선수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리 선데이는 유명한 야구 선수였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전도자로써의 삶을 살았습니다. 선데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에서 큰 부흥회를 열었는데 이 부흥회에서
빌리 그래함이라는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다른 전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그래함 목사님은 1973년도에 한국에 와서 여의도 광장에서 복음전도대회를 열었고
연인원 삼백삼십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며 한국 기독교의 부흥에 큰 초석을 놓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의 기쁜 소식은 열 두 제자를 거쳐 초대교회를 거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고 다만 씨를 뿌리는 노력을 멈추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렵다는 이유로 전도를 포기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를 통해 복음을 알게 된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세상을 읽는 지혜
맥도날드를 창업한 레이 크록은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100여명의 사업가를 만났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습니다.
크록에게는 분명히 성공시킬 자신감이 있었고 철저한 사업 계획서도 있었지만 선뜻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크록은 탐 시라는 투자자를 찾아가 제안을 했습니다.
˝10만 달러만 투자를 해주신다면 창업한 회사의 지분을 30%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뒤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준 사업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봤습니다. 세 번이나요. 그리고 제 친구에게도 검토를 부탁했죠. 그러나 우린 햄버거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약 1억 원으로 맥도날드의 지분을 30%나
가질 수 있었던 기회는 부족한 안목으로 다른 사업가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경제의 흐름을 잘 알고 계실 정도로 세상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관심이셨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의 흐름을 살펴보고 넓은 안목으로 사회를 바라보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세상의 흐름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시사와 정치, 국제 정세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거북이 교인
미국 교인들 사이에서는 ´거북이 교인´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신앙생활을 교양생활처럼 하는 성도들을 일컫는 농담인데, 이 말은 거북이의
두 가지 특징 때문에 생겼습니다.
첫째로 거북이는 오랜 기간을 먹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식음을 전폐할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 살 수 있고, 몸집이 작은 새는 10일 정도, 강아지의 경우 20일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진 대사율이 낮은 거북이는 500일을
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북이처럼 거의 먹지 않고 살아가는 교인들을 빗댄 말입니다.
둘째는 거북이의 강력한 목 힘입니다.
거북이의 목 힘은 워낙 강해서 한 번 등껍질 사이로 집어넣으면 아무리 힘이 강한 사람이 와도 절대로 꺼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불을 피워 조금만 따뜻하게 해주면 몇 분도 되지 않아 금세 목을 뺍니다.
거북이의 이런 습성은 입맛에 맞는 설교를 하는 교회를 찾아다니고 복음과 헌신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일부 성도들의 특성에 대해서 꼬집은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내 입맛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진짜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더욱 더 주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잘못된 신앙생활의 모습이 나타나진 않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거룩한 삶
미국의 범죄율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대도시의 경우는 치안이 매우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도인 워싱턴의 범죄율은 매우 낮은 편인데, 이런 워싱턴에서 대낮에 강도사건이
벌어져서 사람들이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총으로 무장을 한 강도 2명은
해도 지지 않은 환한 오후에 주류 판매점에 들어가 주인을 총으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많은 시민들이 신고를 했고 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손쉽게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심문하는 도중에 범행 시간을 대낮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범인이 대답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험악합니다. 밤에 훔쳤다가는 도망가는 도중에 다른 도둑에게 돈을 빼앗길까봐
걱정이 돼서 대낮에 돈을 훔쳤습니다.˝
다음 날 이 사건은 ‘도둑을 두려워한 도둑’이라는
제목으로 워싱턴의 지역신문에 실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사람과 사회의
잘못은 바로 성도들이 제 역할 못하기 때문일 수가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을 가지기 전에 먼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잘못보다 먼저 스스로의 잘못을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천국을 갈 수 있는 방법
미국의 신앙잡지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아직 미혼인 청년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 인원 중 85% 정도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성경의 기본대로 응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는 ´교회에 빠지지 않고 잘 다니면´, ´착하게만 살다보면´, ´믿음을 위해 노력하면´ 같이 제멋대로인 답이 많았고 심지어는 ´성경을 일독하면 된다´같이 황당한 답변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그분으로 인해 구원을 받고 천국을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는 대답은 전체의 15%에 불과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조사에 동원된 사람들 대부분이
교회를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사람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서 크리스천투데이는 교회에 오래 다닌다는 것이 바른 구원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교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구원관에 대해서 더욱 체계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거듭남이 있어야 하고, 그 거듭남을 위해서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의례적으로 지속되는 신앙생활에는 아무런 변화도 능력도,
진정한 구원도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확실히 믿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교회에 출석하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확실한 구원관을 가지고 또 확실한 구원관을 전파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관계지향적 삶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2006년 서울시민 중 남성의 36%, 여성의 47%가 우울증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1960년대 87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이 지금은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200배 이상
증가했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성취지향적인 삶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더라도 남보다 빨리 성공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취지향적인 삶은 소중한 관계망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집 직장 교회에서조차 지지하고
격려할 사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울증 대한민국을 만든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재력 지위 외모와 같은 외적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감 우울감 식욕상실 대인기피증 등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대안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친 아들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 일입니다. 어느 날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아빠, 이상해.
친구가 숙제를 안 해오거나 준비물을 안 가져와 점수가 깎이면 좋아해. 이게 무슨 친구야.” 내신 성적 잘 받으려고 친구의 실패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던 것입니다.
한국사회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까지도 성취 지향적입니다. 선의의 경쟁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경쟁의식은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더 늦기 전에 교회
학교 일터에서 관계지향적 공동체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나의 소원 대한 독립
백범 김구 선생이 말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께서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입니다’고 대답하겠소.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해도 ‘우리나라의 독립입니다’ 할
것이오.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대답할 것이오.
‘나의 소원은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에 애굽과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강대국 틈에 끼어 1000여년을 시달렸습니다. 그럼에도 약소국
백성인 것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친백성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진노의 몽둥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강의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고레스 대왕도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라고 여겼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역사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미국 해병대박물관의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헌화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감격적입니다. 그것은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구원하신 것을 믿고 확인하는 행동입니다. 좁은 땅과 풍부하지
못한 자연자원을 가진 나라의 국민으로서 불굴의 자부심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밖에 없습니다. 완전한 조국통일을
소원합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즉각적으로, 성실함으로
오늘 우리 신앙의 가장 큰 문제는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많이 알지만 도무지 말씀대로 살질 않습니다. 그야말로 ‘죽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개혁자들은 달랐습니다. 비록 내 생각과 다르고 상황이 녹록지 않아도 말씀을 들은 그대로 행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가면 종교개혁을 기린 기념조형물이 있는데, 그곳엔 제네바 개혁의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파렐, 칼뱅, 베즈, 녹스의 동상이 차례로 서 있습니다. 파렐은 제네바 종교개혁을 시작하고
칼뱅을 개혁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칼뱅은 종교개혁을 이론화하고 실제화했습니다. 베즈는 칼뱅의 후계자로 제네바대학을 설립했습니다. 녹스는 칼뱅에게
영향을 받아 스코틀랜드에서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파렐은 칼뱅을 만나 종교개혁을 함께 이루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칼뱅은 학자가 꿈이었고
건강도 약하며 이미 종교개혁에 한번 실패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망설임 없이 파렐의 부름에
응답합니다.
“주여, 나의 심장을 주께 드리나이다. 즉각적으로
성실한 마음으로!”
이 행동하는 믿음이 후에 베즈와 녹스를 거쳐 전 세계에 장로교회라고 하는 개혁신앙으로 발전하고 확장된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눈앞의 저 빛! 찬란한 저 빛!
그러나 저건 죽음이다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시인 유하의 시 ‘오징어’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바다로 배가 나아갑니다. 그리고 배위에 설치된
집어등(集魚燈)을 일제히 켭니다. 오징어들은
밤바다에 햇살처럼 내리쬐는 빛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끼를 덥석 뭅니다. 시인은 곳곳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치명적인 ‘집어등’을 본 겁니다. 미끼는 가짜 빛. 빛나는 게 모두 황금은 아닙니다.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인생 미끼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태어난 사명을 굳게 바라볼 때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사람들이 다가와 큼직한 말, 미끼를 던집니다. “당신이 혹시 메시아가 아닙니까.” 집어등보다 더 큰 유혹, 강렬한 미끼입니다. 요한은 그때 자신이 메시아라 말할 수도 있었고, 아니면 은유적이고 애매한 말과 신비주의로 자신을 감쌀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눅 3:16)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고,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 속에 태어난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어등 불빛이 아무리 강렬해도 미끼에 걸리지 않은 것입니다. 유혹의
빛보다 더 강한 진리의 빛 속에 살 때 승리합니다.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관점이 중요합니다
강원도에 있는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국밥이 맛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더니, 아주머니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용한 양식이지요” 하면서 5년 전 식당이 벼락에 맞아 불이 나서 모두 타버렸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기쁘고
기대가 됐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텐데 어떻게 도와주실지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셔서 관공서에도 가서 도움도 요청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이 이렇게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입니다.
믿음은 곧 관점의 변화입니다.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줍니다. 새로운 눈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10명의 관점과 여호수아와 갈렙의 관점은 달랐습니다. 믿음은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관점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관점으로
보십시오.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왜 그리 바쁘십니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가입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보다 무려 378시간,
가입국 평균보다 347시간이나 많습니다. 이를
일하는 날로 환산해보면 우리는 일본사람보다 1년에 두 달이나 더 일을 하는 셈입니다. 반면 일의 효율을 보여주는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절반 수준, 일본의 75% 수준입니다. 즉 다른 나라에 비해 더 긴 시간 일하는데 정작
버는 돈은 훨씬 적다는 것이지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더 죽기 살기로 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좀 생각해봐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합니까. 과연 누구를 위해 이렇게 열심일까요.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다니는 게 정말 의미 있는 것일까요. 잠
안 자고 눈 비비며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인지 자문해 봐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질문에 취약합니다. 다들 먹고사는 일에 정신없이 바빠 생각할 겨를조차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땅의 문제로 허우적거릴 것이 아니라 하늘의 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육신의 성공을 위한 것보다 영혼을 살찌우는 영적인 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삶의 단순함
수년 전 교회건축위원들을 모시고 저희 교회를 설계한 대학교수와 함께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시카고의 일리노이공대를 방문했는데 그 교수가 “이 대학에 전설적인
건축가 루드비히 미스 반 데르 로에가 있다”고 했습니다.
로에의 키워드는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저것 치장하는 것보다 단순하게
디자인하면 더 좋은 건축물이 된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건물에 치장을 많이 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이 때문에 조잡한 건축물이 돼버렸다고 합니다.
건축가들은 로에의 주장대로 건축의 단순성을 추구하게 됐습니다. 이는 건축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쳐 ‘레스 이즈 모어’가 디자인의 기초가
됐습니다.
사실 단순함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절제가 있습니다. 절제하는 삶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합니다. 단순한 건축물이 강력한
인상을 주듯 단순한 삶은 강력한 결과를 낳습니다.
많은 일 가운데 하나님께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그 일에 집중해 보십시오.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무더운 여름, 단순성을
추구해 보십시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잃어버린 진주
어떤 사람이 타향에서 열심히 일해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그는 고향에 돌아갈
때 좋은 선물이 없는지 살피다 귀하고 값진 진주를 보게 됐습니다. 망설이다가 그동안 고생하며 번 돈을
거의 다 들여 그 진주를 샀습니다. 뛸 듯이 기뻐하며 고향으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배 안에서 몇 번이고 진주를 꺼내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배가
갑자기 풍랑에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진주를 바다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는 절망하지 않고 배가 육지에 닿자
바닷물을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그는 바닷물 푸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근처 바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거북이 밤낮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사람이 바닷물을 열심히 퍼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거북이 “뭘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바닷물을 퍼내 진주를 찾으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거북은 기가 막혔지만 하도 열심히 물을 퍼내는 지라 바다 속을 샅샅이 뒤져 진주를 찾아줬습니다.
잃어버린 진주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찾아주십니다. 오직 끈질긴 기도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중요합니다. 가정을 위한 평생기도의 제목은 온 가족이 함께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가족이 없어야겠습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야곱은 남자답지 못한 자기에 대한 아버지의 차별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인물이다. 여성적인 면을 많이 갖고 태어난 야곱은 털이 많고 사냥을 좋아하는 형 에서가 부러웠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남자다운 형을 자신보다 좋아했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형을 편애하는 아버지에게 어린 야곱은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에 집착했던 이유도 내면에 은밀히 자리잡고 있던 상처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형의 장자권을 빼앗으려는 야곱의 비열한 시도는 결국 에서와 아버지의 노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집을 떠나야 했던 일도 야곱에게 매우 큰 상처가 됐을 것이다.
이런 일들 때문에 야곱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편애가 가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 자식들을 편애하지 않으리라고 다짐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녀들에 대한 야곱의 모습이다. 그는 마치 판에 박은 듯 자기 아버지의 전철을 밟는다. 아들 중에서 유난히 요셉을 편애해 살인 음모와 인신매매로 연결되는 끔찍한 결과를 빚는다.
자식들에 대한 편애가 치명적임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경험했던 야곱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증오적 동일시’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워하면서 닮아간다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이 알코올 중독자가 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훨씬 높다. 또한 매 맞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나중에 자기 아내를 구타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이같은 현상들은 ‘증오적 동일시’라는 용어로 설명된다. 무서운 결과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큰 아픔이 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치유되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쓴물이 돼 자녀교육에 스며든다.
가정의 달 5월이다. 부모인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자. 윗대에서 받은 상처들이 자녀들에게 전수되고 있지 않은가? 깊이 회개하면서 우리의 아픈 상처와 나쁜 습관이 자녀에게 전수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자.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편견을 버려라
미국에 있는 UCLA라고 하는 대학의 의과대학 교수가 이제 머지않아 의학 공부를 마치고 바로 현지 병원에 나가서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하게 될 학생들을 놓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중에 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매독균에 걸려 있고 어머니는 폐결핵 환자이다. 여기서 아이 넷이 태어났는데, 첫째아이는 매독균으로 인해서 장님이 되었고, 둘째아이는 이미 병들어 죽었고, 셋째아이는 역시 이 부모들의 병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었고, 넷째아이는 결핵 환자가 되었다. 이런 때에 어머니가 또 임신을 했다. 이런 경우에 그대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아 대답합니다. "유산시켜야 합니다. 아버지가 매독 환자요 어머니가 폐결핵 환자이며, 이미 낳은 아이 넷도 다 그 모양이 되었는데, 이러한 악조건에서 아이를 또 낳아놓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유산시켜야 됩니다." 그러자 교수는 점잖게, 아주 정중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대들은 지금 베토벤을 죽였다."
우리가 아는 악성 베토벤은 바로 그런 환경 가운데서 1770년에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매독 환자요, 어머니는 폐결핵 환자요, 형제들도 다 병들어 그 모양이지마는 그 가운데서 태어나 57년 동안
작곡 활동을 했습니다. 물론 그도 나중에는 귀머거리가 되었습니다마는 그런 가운데서도 많은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무릇 우리 인간이 판단과 사고가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되기 쉬운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대들은 환자들을 대할 때에 이 사실을 잊지 말라. 의학적 지식이 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치료하고 수술하고 없애고 할 것이 아닌 것이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겸손하게 신중하게 할 것이다."
우리의 사고(생각)라는 것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것이 내부에서 하나의 틀을 만들어, 다시 새로운 사건에 부딪칠 때 먼저 경험했던 지식이
앞서가서 작용을 하게 되어, 굴절작용을 하므로 편견이 생기게 됩니다.
이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이
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와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더운 곳에 있는 섬입니다. 그야말로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해서 얼마나
뜨거운 곳입니까? 그런데 상상을 해보세요. 그 하와이 한가운데서
누가 밍크코트 장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사람이 엉뚱한(?) 생각을 하고 하와이 그 뜨거운 섬에서 가죽옷, 밍크코트를 내놓고
파는 가게를 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을 두고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했지마는 그는 생각했습니다. 온세계 사람이 많이 여기에 오는데, 그중에는추운 지방 사람들도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겨울에 여름옷을 준비하고, 여름에
겨울옷을 준비할 것이다. 이윽고 그 밍크코트 가게에는 점점 사람들이 몰렸고 마침내 이 사람은 많은 수입을
올려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보통사람은 생각치 못 할 일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봄으로 사업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깨야 창의력이 생기고,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때는 자신의 목적, 삶의 가치관,
삶의 스타일, 삶의 모든 방법을 높이 평가하거나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부한 사람은 결코 천국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받으려면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그릇 속에 이미 다른 것이 가득 담겨 있으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그릇이 비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 자기 주장, 철학,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은 새로운 진리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8복중에 첫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느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부유했습니다. 젊은이는 과분한 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술도 마셨습니다. 현란한 불빛 밑에서 춤도 추었습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등산도 가고 낚시도 가고 바닷가로 여행도 다녔습니다. 용돈도 많이
썼고 낭비와 사치가 심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떤 건전한 모임에서 예쁜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는 착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그 아가씨와 사귀기 위해 할 수 없이 교회당에 나가서
앉아 있기는 했지만 설교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이 너무도 마음에 들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이 가장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교회에 나와 앉아 있을지라도
자기의 생각, 자기의 방법, 자기의 주장을 버리지 않고는
주님의 말씀을 좇아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전에 맛보지 못한 참된 평안과 자유와 기쁨도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편견을 다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야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해서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이전에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했습니다.(빌3:7-8) 우리는 이제까지
나의 교만과 편견과 아집인 내 속에 갇혀서 이제까지 구축한 세상의 지식과 경험만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어둠에 갇힌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참된 진리를 깨닫고 영원한 의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도바울처럼 과거의 잘못된 편견을 배설물처럼 과감히
버려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서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좇으니라...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며..."(막6:1-6)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편견에서의 탈출
어떤 물체든 단면이 아닌 입체로 형성되어 내부와 외부가 있다. 사회 현상도 마찬가지이며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사람은 흔히 일면 밖에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형만을 보고서 판단하기 십상이다. 우리가 특정한 존재 또는 현상을 바라보는 안목에 있어서 어느 일면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을 편견이라 한다. 편견 또는 선입견에 사로잡히면 사리를 분별할 수 없으며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없다. 편견만큼 무서운 질병은 없다. 자기 자신을 파멸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소외시켜 사회를 혼란상태로 몰아넣는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조언과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약2:1)는 말씀에서 보듯이 모든 사람의 겉만 보지 말고 속을 통찰해야 한다. 세밀한 관찰과 주의 깊은 사려를 통해서만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또 다른 길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인생의 거울로 삼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편견이라고 판단되면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과감하게 시정할 수 있어야 한다. 동일한 편견을 두 번 갖지 않아야 한다. 본질을 보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태도를 길러야만 편견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도: 경건 가운데 살고자 몸부림치는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나로 더욱 경건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내 모든 삶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으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한태완<예화포커스>
선한 일
아라비아 박바드의 어느 왕에게 왕자가 있었다. 여덟 살쯤 됐을 때 왕자는 강에 나갔다가 그만 물에 떠내려가서 행방불명이 됐다. 왕은 군대까지 동원해서 찾았으나 헛수고였다. 왕은 왕자의 시체라도 찾아주는 사람에게는 후한 상을 주겠노라는 광고까지 했다. 며칠 후 멀리 떨어진 강의 바위에서 시체가 아니라 살아있는 왕자를 찾아냈다.
왕은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그리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왕자는 바위에 걸려 목숨을 구했으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물에 떠내려오는 봉지가 있었고 그 속에는
빵이 들어있었다고 대답했다. 왕은 수소문해서 그 빵을 내려보낸 사람을 찾아냈다. 그 사람은 평민인 모하메트 벤하산이었다. 왕은 벤하산에게 물었다.
"자네는 어떤 연유로 그런 선한 일을 했는가" 그러자 벤하산은 "속담에 '양식을 물 위에 던지라. 그리하면 몇 날 후엔 찾으리라'는 말이 있기에 한번 시험해본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금년에 얼마나 선한 일을 많이 했을까.
김순권 목사
바쁜 신앙생활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의
첫 직장은 14살 때 일했던 상점의 점원이었습니다.
어른들에 비해서 절반도 되지 않는 급여를 받았지만 10년 간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옷가게를
차렸고, 옷가게를 차린 뒤 또 10년 만에 세계 최초의 백화점을
세웠습니다.
워너메이커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대단함이 사업보다도 신앙에 있다고 말합니다. 워너메이커는 60년 가까이 일선에서 경영을 했지만 이 와중에 한 번도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 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주일
성수도 어기지 않았을 뿐더러 교회학교 교사로까지 헌신을 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일곱 가지´를
꼽았는데 그 중 세 가지는 신앙생활과 관련된 것입니다.
●첫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책을 가까이 한다. 특히 성경책은 매일
읽는다.
●셋째,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너메이커는 바쁜 생활 때문에 신앙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신앙이 성공의 방해가
아니라 비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생활을 이유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고 매일 주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시간을 만드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교회 생활이 바쁘다고 불평하지 않게 하소서!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당당히 선포하라
13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탐험가인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서만 17년을 살았습니다.
그는 유럽에서 중국을 오가며 들렀던 나라들에서 경험한 것과 중국에서의 생활을 토대로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럽인들에게 동방의 땅은 미지의
세계였기 때문에 그들은 이 책의 내용을 믿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마르코 폴로가 나이가 들어 죽기 직전에
그의 친구들은 마르코 폴로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이제 살날이 머지않았으니 그만 진실을 밝혀주면 안되겠나? 자네가 쓴 그 책들이 모두 소설이라고
속 시원히 말해주게나, 우리로서는 도저히 그 내용을 믿을 수가 없네.˝
˝천만에, 그 책은 모두 진실이라네. 사실 나는
내가 보고 경험한 것의 반도 그 책에 담지 못했네. 머지않아 자네들,
어쩌면 자네의 후손들이라면 진실을 알게 되겠지.˝
주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는 많은 성도들이 세상에 나가서는 확실히 자신의 믿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믿는 사실이라면 전함에 있어서 두려워함이 없어야 합니다.
구원의 사실에 대해서 누가 뭐래도 담대히 선포하고 증거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아야 할 것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신앙에 대해서 고백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분별과 순종
브룩 포스라는 신학자는 성도의 특징에 대해 말했습니다.
˝성도의 특징은 완전과 무결이 아니라 분별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성도는 잘못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맡기는 사람입니다.˝
파스칼은 성도가 얻을 수 있는 평안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도 얻지 못했던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불순종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은 순종하기도 어렵습니다. 순종하지 못한다면 믿지 못하는 겁니다.˝
마틴 루터는 인생의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빛을 쳐다봅니다. 고개를 들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의심과 믿음, 분별과 순종은 신앙생활에서 바르게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사람은 어떤 노력을 통해서도 완전해 질 수 없지만 모든 죄와 잘못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천국의
평안을 주십니다.
믿는 그대로를 통해 순종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또 체험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하루가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그리스도인의 기대치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은퇴 뒤에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하며 세계의 분쟁지역을 돌아다니며 평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 지미 카터는 그의 신앙고백이 담긴 ‘살아있는 신앙’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에는 신앙인의 기준에 대한 글이 나와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일반 사람들보다도 높은 삶의 표준과 기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삶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원칙은 단순히
참고사항이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절대적인 유일한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을 따라 살고자 하는 최선의 노력의 삶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카터의 이런 고백은 해군에서 장교생활을 하던 도중에 자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아 따르던 장병들이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에서부터 나왔습니다. 그때의 교훈으로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고 그 원칙이 그대로 신앙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스스로의 삶에 갖는 기대치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제자의 삶에 어느 정도 부합한 삶입니까? 성경이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신의 신앙원칙을 내세울 수 있는 좌우명을 만드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포기만 하지 않으면
그러나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건축가가 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먼저 안도는 아무런 전문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그것도 공고를 졸업했습니다. 게다가 졸업을 하고 나서는 프로복서로 활동을 했고, 프로복서로 실패한
뒤에는 트럭 운전수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갑자기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혼자서 독학을 했습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상당한 건축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학력이 낮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축과 관련된 일을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운 좋게 작은 일을 맡아도 다시 수 없는 실패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뚫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안도 다다오는 말했습니다.
˝열 번을 시도하면 한 번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성공을 통해
다시 9번의 실패를 견뎠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고 믿었습니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성도의 희망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힘들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포기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통해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영적인 사람의 특징
에이든 토저 목사님은 ´복음주의의 양심´으로 불렸던 믿음의 거장입니다.
특히나 목사님의 저서인 ´하나님을 추구함´, ´거듭난
자의 생활´, ´하나님을 바로 알자´와 같은 책들은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들에게까지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훌륭한 신앙서적들인데 목사님의 많은 저서들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만날 것을 권하는
것과 또한 하나님과 평생 동행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변화를 위해선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다음의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이 세상에 속한 사람인지 영에 속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 행복보다는 거룩함을 추구한다.
2.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는 것이 축복보다 중요하다.
3. 예수님의 십자가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다.
4. 잘못 살아가기보다는 바르게 죽기를 원한다.
5. 자신의 견해보다도 성경의 견해를 따른다.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치열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해 노력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제 삶에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온전히 일어나게 하소서!
스스로가 얼마나 영적인 사람인지 큐티의 질문을 통해 숙고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오로지 집중
스테이시 루시는 불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8살 때 골프를 시작한 스테이시는 희귀성 척추축만증에 걸려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폐활량도 줄어들고 심한 경우 생명에까지 지장을 주는 병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18시간 동안 척추지지대를 차고 있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는 상태였음에도 스테이시는 골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04년도에는 척추 주변에 철심을 박고 고정하는 대수술을 받았고, 그 뒤 1년여를 병상 위에 누워서 휴식을 취한 뒤 2005년이 되어서야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선수생활은 끝났다고 봐야 되는 큰 부상과 오랜 휴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수술이 끝나고 기나긴 재활을 통해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고, 다시 골프 선수로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모이는
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컵까지 들어 올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테이시는 시련에 굴하지 않고 오직 골프에만 집중을 했기 때문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만 바라보고 생각할 때에, 사탄이 주는 시험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다른 것들에 시선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모든 것을 해결해주실 주님만을 믿고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수록 더욱 주님께만 집중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간이 변하는 환경
찰턴 헤스턴은 고전 성화인 ´십계´,
´벤허´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그 중 십계는 종교영화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아카데미상 7개 부분에 수상후보작으로 올랐고
수상까지 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헤스턴이 십계의 촬영을 모두 마쳤을 때 한 기자가 심경의 변화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모세는 위대한 성경의 인물입니다. 그 인물을 연기하면서 혹시 어떤 체험이나 변화 같은
것은 없었습니까?˝
˝저는 비록 연기지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시내산을 올랐습니다.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나고 온 사람에게 어떻게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만났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변화된 삶입니다. 정신과의사인 톰 해리스 박사는
사람의 천성은 대부분 변하지 않지만 ‘현재 상황이 너무나 괴로울 때,
소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 엄청난 깨달음을 느꼈을 때’의
세 가지 경우에는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힘들고 괴로울 때, 소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고 돌아오십시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놀라운 사랑과 평강의 기쁨이 마음에
찾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또 변화되기를 소망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만나고 더욱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구원의 확신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