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기위해 동해를 찾아가 작은 포구를 찾아 떠났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사천항이지만 자연산 물회로 유명한 곳이라, 포구 근처에는 온통 물회집들이 즐비합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된 반찬들이 다양한 해산물들로 풍성합니다. 새우와 함께 소라, 꽁치구이까지 자리를 차지합니다. 우럭이 미역국의 국물맛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기본반찬과 함께, 해산물 세트도 나옵니다. 멍게, 개불, 해삼이 한 접시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유일하게 해삼만을 먹을 수 있다보니.. 해삼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물회로 유명한 지역이니만큼 잡어회를 시키면 물회가 따라 나옵니다. 물회와 함께 나온 것은 냉면입니다.
메인요리로 나온 잡어회입니다.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하지만,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회를 먹는동안 옆에서는 매운탕이 세팅되고 펄펄 끓기 시작하는 매운탕과 함께 밥 한 공기를 비우면서 식사는 끝났습니다. 매운탕은 정말 시원한 맛이 일품이어서 국물도 거의 남기지않고 싹쓸이를 해버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바다를 천천히 둘러볼 여유가 생깁니다.
동해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멋진 바다풍경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경포대를 지나서 위로 올라가다보니 경포대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사람많은 곳은 싫어서 한가한 곳을 찾아서 움직였습니다.
-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86-144 - 영업시간 : 09:00 ~ 22:00 - 전화번호 : (033) 644-0211 혹시, 더 많은 바다사진을 보시려면 아래를 보세요.. 시원한 동해의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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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