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100-43편
처음 뵙겠습니다, 주민동아리로 자주 뵙겠습니다.
신지윤
2023년 '이웃 동아리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던 신지윤 선생님 기록입니다.
복지 서비스로 지원하지만, 한계는 곧 드러납니다.
당장 식사는 해결할 수 있으나, 앞으로의 식사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복지 서비스를 받는 당사자는 염치와 자존감의 문제를 마주합니다.
결국, 신지윤 선생님은 공동체라는 '관계'로 풀어가야 하는 생각에 닿습니다.
어르신과 이런저런 동아리를 시도합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사회사업가가 이와 같이 생각하고 시도합니다.
이웃 동아리를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 이번 신지윤 선생님 글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더하여, 다시 기록한다면 '선행연구'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공부하여 적용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다움도 여기서 흘러나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주민동아리로 자주 뵙겠습니다'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첫댓글 43편 잘 읽었습니다. 제가 사례관리를 하면서, 주민동아리를 준비하면서 했던 고민들이 담겨 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에게 이웃 관계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그것을 외부로 표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느끼는 이유가 여럿일 텐데 사회복지사가 매개체가 되어 문턱을 낮춰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 '공모사업'으로 많은 예산은 받아 주민동아리가 익숙하지 않은 주민이 부담 없이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마중물이 되었다."
예산이 있어서 이웃동아리 참여에는 부담이 없었을 것 같지만, 예산이 빠졌을 때 모임을 지속할 힘이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습니다. 이웃 동아리에서 중요한 것은 이웃관계의 생동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웃과 인정, 이것으로 모임과 관계가 유지되니 중요합니다.
아직 현장을 잘 모르기에 공모사업을 무조건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현장에서 공모사업을 해야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이웃과 인정을 해치지 않게 잘 이용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사례를 읽어보면서 '나도 이렇게 준비해봐야겠다.', '이웃 모임을 하다보면 이런 함정에도 빠지는구나' 현장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록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학생들은 현장에 나가기 전, 잘 돕기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공부가 현장에 나갔을 때, 같은 고민에 빠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계획하고 공모사업으로 예산도 마련하는 방식에서 당사장의 자주와 관계를 염두하며 돕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자체로 큰 배움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면서도 기존 관성을 끊어내기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신지윤선생님의 고민과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한 번쯤 누구나 해보았을 고민인 것 같습니다.
고민을 그대로 두기보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고 이를 글로 정리함으로써 사회사업 방식을 터득해갑니다.
사업을 돌아보며 아쉬운 점을 찾고 다음을 준비합니다.
글에서 자기 일을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 마음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주민모임 100편 읽기 마흔 세 번째 글,
신지윤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써 기관에 입사하고 혼란스러울 때를 겪어내며
핵심 방향성으로써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라는 부분을 짚어내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어르신과 주민모임을 이뤄간 과정을 볼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으로써 중장년 남성 주민모임을 이뤄간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발품팔며 마주했얼 거절과 혼란, 의문이 여럿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나아갔을 그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유경험자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게 과정에 정성을 쏟아서 보여 준 결과로써 이룬 요리 동아리
작게라도 꽂아 낸 그 깃발이 동네에 가져왔을 좋은 영향력을 상상했습니다.
사업 과정들을 돌아보며 실리평가와 다시 한다면(=피드백)을 하며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갈 바탕을 쌓은게 인상 깊습니다.
그 의미를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을 성찰합니다.
(다음 현장에서는 이 부분을 놓치지 말고 해 내고 싶습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읽었습니다.
참여자 간 관계도 점차 변화해갔다. 조용하던 모임 단체 채팅방이 점차 활기를 띄었다.
→ 관계는 시간에 비례하지요. 처음이라 어색한 것은 당연. 꾸준히 모임을 이루어가다보면 관계가 생기겠지요.
신지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더 확신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