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끼장에 가 보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명자나무 열매가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발견한
지안이가 산책통 가득 담아줍니다.
수돗가에서 열매를 씻으며 벌레 구멍도 닦아주네요
통에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며 수세기도 해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발그스레한 명자를 보니 가을이 다가오나 봅니다.
명자열매가 지안이 볼처럼 발그스레 익었어요
토끼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시원하지?" 합니다
다람쥐에게도 해주네요
새부리를 닮은 목련열매를 집중해 관찰합니다.
형님이 먼저 개구리 먹이 놀잇감을 조작합니다.
동생들도 조작해 봅니다.
메타세콰이어숲에 나무 그루터기 의자가 생겼어요
이제는 매미소리도 매미모습도 잦아들어
보기가 쉽지 않아요
주운 명자를 씻어줍니다.
통에 담고 쏟는 놀이를 하며 수세기도 해봅니다.
시원한 분수 물놀이~
두손으로 막아도 보고 두팔 벌려 받아도 봅니다.
땅에 떨어진 매미를 발견했어요
우리는 "친구"
2:8가름마가 잘 어울리는 건우입니다.
공주밤 뻥튀기~놀이
호박을 굴려서 올려줍니다
첫댓글 명자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아깝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토끼와 다람쥐들에게 부채질해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