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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남자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대구 브런치 맛집'을 검색! 레이지 다이너로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집을 나섰어요.
위치는 지도참조
가던 길에 국채보상공원에서 다문화축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파서 세세하게 보진 못하고 얼렁뚱땅 구경하기 ㅋㅋ
차를 시음할 수 있는 부스가 꽤 많았어요 3-4개 정도?
예쁜 언니 혹은 동생이 따라주는 연잎차 한종이컵 연잎차인데 데코는 연꽃 ㅋㅋ
연잎차 한잔 마시고 레이지다이너로~
레이지 다이너 입구. 엔젤 인 어스 바로 옆이예요. (사진이 조금 삐뚤.;;)
외관에서 보기엔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계단을 올라가 문을 열면...
따란 !!
미국 느낌이 폴폴나는 딴 세상
각종 식재료들. 미국 갔을때 먹어보거나 구경해 봤던 것들이 그득그득 하네요.
꽤 많은 종류의 술도 진열이 되어있었으나 저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그냥 대충 구경
남자화장실은 가게 밖에 초라하게 있지만 여자화장실은 깨끗하고 깔끔하게 ㅋㅋ 역시 미국의 젠틀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달까요
가게 안에는 외국분들이 네 테이블이나 자리잡고 계시더라구요 미국식 브런치에 대한 기대감이 무럭무럭 자라던 순간이네요
가게 구석구석 여러가지 콜렉션들이 많이 있었어요. 스타워즈, 마블스 만화 관련 자료 등등
그치만 식사하시는 손님들께 방해가 될까봐 몇개만 찍어 보았어요.
옛날 미국 세제 광고
마블스 만화책 관련 그림들
부라더 미싱
앗... 꼬르륵거리고 난리난 뱃속을 빨리 진정 시키기 위해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합니다.
앗... 메뉴판 사진 찍는걸 깜빡해버렸어요.
전, 브런치 플레터 A 남자친구는 베이컨치즈버거를 주문하고 닥터페퍼 음료를 하나 시켰어요.
닥터페퍼와 앞으로 종종 출연할 남자친구의 팔뚝샷ㅋㅋ
기다리는 동안 비치되어 있는 고리를 풀어내는 퍼즐?을 가지고 놀았는데 초급이라 금방 성공했어요!! 꺄하
버거가 먼저 나왔어요 두툼한 패티에 양상추 치즈 베이컨 !
곧이어 제가 시킨...브런치 플레...
터...???
프렌치 토스트..어디갔지??
조금이따 나오나 보다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길래.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남자친구가 플레터A가 아니라 그냥 브런치 A를 주문한 것이었다는.... OTL
뒤늦게 프렌치토스트를 추가했지만
남자친구는 한동안 버거를 먹지 못하고 먹먹한 마음으로 제 얼굴을 바라보아야 했다는 후문이...ㅎㅎ
드디어 나왔어요!! 아기다리고기다리 토스트!
버거가 맛있었는지 남자친구의 접시는 벌써 클리어..;;
프렌치 토스트에 살짝 메이플시럽을 찍어서 먹었어요.
미국에서 맛볼 수 있었던 토스트의 추억의 맛! 한국에서 먹었던 프렌치토스트 중에는 단연 최고의 맛이었네요
깨끗!
다음에 왔을 땐, 제대로 주문해줘 나의 남자친구^ㅡ^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대구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석구석 맛집을 탐방하며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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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reamer 원문보기 글쓴이: 꿈꾸는윱윱
첫댓글 와우.ㅋㅋ 버거는 커야 제맛이죠잉ㅋㅋㅋㅋ
인테리어가 정말 이뻐요ㅋㅋㅋ
나두 가고싶다ㅠㅠ
놀러가봐야겟네요ㅋㅋ 제가 자주가는 반짱 옆이라 금방찾겟네요ㅋㅋ
프렌치토스트 강추!! 꼭 브런치 플레터로 시키셔요~ ^ㅡ^
여기 넘 좋아요오오오오옹 ..... 분위기도 맛도 정말 굿,,,!!! 아 .. 오늘가야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