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 사라오름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를 따라 백록담 방향으로 6㎞ 정도 올라간 지점인 해발 1,324m에 자리잡은 오름이다. 정상에는 세숫대야처럼 생긴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으며 화구호는 둘레 2,481m, 면적 44만1,000㎡이고, 오름 높이는 150m다.
남쪽 정상에 오르면 서귀포시 동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시야가 탁 트여 있다. 한라산 동능 정상까지 볼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사라오름은 평소에 물이 고여 있다가 가뭄 때는 바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물이 많이 고이거나 겨울에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얼 때는 경관이 신비로운 산정호수다.
2010년 11월 1일부터 개방 제주의 숨은 비경인 '사라오름'이 2010년 11월 1일부터 개방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전망대 조성사업이 10월말로 완료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사라오름을 개방,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지질공원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게 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금년 6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사업비 4억 7백만원을 투자하여 사라오름 진입로에 목재데크시설 387m, 보호책 247m과 전망대 시설을 완료하여 이곳을 찾는 탐방객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키로 하였다.
|
첫댓글 한라산은 10번 이상 다녀온 듯 싶은데 못가본 곳이 돈내코 코스였는데 또 하나 사라오름이 생겼네요.사라오름이 돈내코코스하고 등산로가 달라서 하루에 다녀오긴 그렇고 날잡아서 다녀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