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뉴크캐랑 슈캐비가 도착했다.
기다릴 수가 없어 직접 택배 대리점에 가서 화물을 받고 영접했다
주말에 도다리 모시러 갈 맘에 벌써부터 울렁증이 생긴다.
여기까지는 3/7까지 모드였음...
어제 3/8 묵호 외항방파제에서 내항쪽으로 도다리 모시러 갔는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우째 이런일이 내게 생긴단 말인가...ㅠ.ㅠ
슈캐비를 대편성하는데 으아우~(가슴이 무너지는 비명임) 2대중 한대가 선천성 장애-3번가이드 접착불량이었어요.
아! 이런 된장, 우째 이런일이, 한대 가지고 캐스팅하는데 자꾸 불량 슈캐비에 눈이 가서 낚시를 하는둥 마는둥...
불가사리만 잔뜩 건져 놓고 왔어요.
물품 검수때 다른거는 다 꺼내서 확인하고 딱 하나 빼놓은게 하필 저지경일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차이나예요. " made in china"
banax 공장 차이나로 다 이전했다더니만, 아~ 이런 신발끈!!!
암튼 찢어진 my heart를 대충 호치캐스로 찝어 놓고 구매후기 씁니다.
뉴크캐 짱 맘에 들어요. 슈캐비랑 궁합도 잘 맞구요.
(Reel은 루어낚시하고 바다 찌낚시에 쓰던 것들이 3000번 정도여서 4500 뉴크캐가 흉기로 보였음.)
개인적으로 연질대 보다는 경질대를 선호하는편인데 원투대는 중경질대라고해도 느낌은 경질대에 가깝게 느껴지는데,
아마도 원투대를 첨 접해서 그런거겠지요?
슈캐비는(쌍포가 외팔이 되어서 아직도 맘이 삐져 있음.) 어신감도 휼륭하고 캐스팅때 탄성도 맘에 들어요.
불가사리 입질도 알 수 있음. ㅋ ㅋ ㅋ
다만, 방파제안에서는 들고 나는 배들이 레이스 모드로 달려서 좀더 경질대가 필요 할것 같아요, 슈캐왕 같은걸루다 말입니다.
그래서 (아~ 지름신이 강림하셨음.) 담주에 슈캐왕 쌍포랑 si dx3000번 영입 결심했어요.
아참, 글구 동네 낚시점에서(가끔 미끼나 소모품 사러 가던 점방) rod거치하는 stand(알미늄) 하나 샀는데 허접해 보이는대두
20,000원이나 받았는데 아무래두 뒤통수 까인것 같은 느낌이 아직두 뇌리에 작열하고 있어요. 급해서 그냥 사긴했지만 아직두...
지기님!
"선천성 장애를 가진 슈캐비 한대는 새걸루 교환 해주세요."
물론 접착제 발라서 쓸 수도 있지만, 기분이 쫌 (희망을 품은 가슴이 쪼그라 들었음)...
찢어진 내가슴에도 쓸 접착제도 하나 보내 주세요. ㅜ.ㅜ
글구 핸펀번호루다가 현금 영수증처리도 부탁드려요. ^ㅡ^
첫댓글 장비영입 풀팩키지로 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선청성장애 슈캐비는 당연 교환 받으시구요.
에고... 우째 그런 일이...;
통화에서 말씀하신 대로 월요일에 물건 보내주시면 제가 바로 교환처리하겠습니다.^^
보내실 때 현대택배 착불로 보내주심 더 감사하고요^^
아 그리고 현금영수증 부분은 유선상으로 나마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저도 슈캐비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