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골진 그리움을 한 번씩 토해내고 싶은 계절이 오면 훌쩍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살아있음을 몸으로 맞이하려고 산과 숲을 헤매고 싶을 때, 일 년을 모아 두었던 사랑한다는 말과 보고 싶었다는 말을 담아 내놓았습니다.
“한 번 보아 주세요.” 하는 말과 함께 ‘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을 그냥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시간들, 비우지 못하는 그리움들, 손 안에 꼭 쥐고 싶은 것들, 고향 뒷동산에 달 따던 여린 날 모아 두었던 서랍 속에 연애편지 같은 것들입니다.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목청껏 외치던 내 안의 소리를 모았습니다. 시간 속에서 희석해 갈 사랑하는 사람들, 잊힐 우리들의 이야기들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 안의 뜰 이야기
새해 아침
우리들의 이야기
새해 풍광
노란 봄
봄의 자리 1
봄 1
봄 2
봄 3
붉은 장미
이런 그 사람 1
이런 그 사람 2
사이
꽃과 나비
하루 사이의 대시
제2부 햇살이 너무 고와서
하얀 웃음 속에
햇살이 너무 고와서
그의 빈자리
산을 오르면서
어느 하루
하루가 간다
하얀 신작로
그의 집으로 가는 길
아, 거기 삶이
산이 내게로 걸어왔을 때
등산
등산 풍광기
제3부 햇살 한줌
햇살 한줌
파도와 구름
동그란 것 하나
무엇을 주시렵니까
하람 정원
빛 무름으로
가로등
알로하 해변의 하늘은
산행을 가는 길에
아침 풍광
평등
뒷모습
사랑하자고
제4부 미나리 한줌 뜯어
어제는 내 집이었다
나들이
미나리 한줌 뜯어
부재
과녁은
기다림의 풍광
이런 친구
산 밑 작은 집
달빛 1
달빛 2
여기까지
노 부부
제5부 달빛이 재 넘으면
접목
빗장 1
빗장 2
바람 한 점
뗏목 1
뗏목 2
뗏목 3
은혜
입춘대길
쪽빛 하늘에
차 밖의 풍광
버리고 나서
진리
정화수
절개
달빛 사랑
달빛 재 넘으면
나그네
제6부 주문진으로 가는 길
여행
꽃별
이팝나무
조카사위와 마주 앉아 1
최명희 문학관
조카사위와 마주 앉아 2
언니가
고국산천
석굴암에서
통영서 삼천포까지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가니
여기는 남원
님께서 가신 길이
주문진으로 가는 길
우창포로 가는 길
제7부 시 한 수 받고
버스 안 풍광
시 한 수 받고
빨간 만년필
잔치 날
나의 사랑아
그가 나오는 날
제8부 일상에 사는 일
일상에 사는 일
홈 리스가 가는 길에는
맨발로 밟는 아침 이슬
잠이 안 오는 밤에 1
잠이 안 오는 밤에 2
1078 계단
비가 가슴에 남아
편지
딸에게 주는 고백
제9부 신혼 방
신혼 방
우리는
당신 속에서만 살아온 여자
사랑아
10년 후 내 모습
눈빛
부르는 소리
발렌타인데이
커피 한 잔 놓고
저녁 바람은
땡강 부리던 아일 키웠다
제10부 Key west 로 가는 길
Key west 로 가는 길
모습 1
모습 2
행복이란
발자국
제11부 그 사람을 생각하면
물음
잠이 안 오는 밤에
고난 주간에 붙여
노래 자랑
그 사람을 생각하면
경로잔치
생각 안 하려고 했지만
목젖까지 고인 그리움
한낮이 기울면
횡재한 날
도토리묵
[2018.09.01 발행. 2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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