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6 . 수요일. 수원8색길의 도란길-수원둘레길-여우길 도보일지.
집에서부터 걸어서 출발하여 영덕초등학교 앞에서 만나는 수원 8색길 중의 5색길인 도란길을 따라 원천리천의 원천교까지 간 후, 이어지는 6색길인 수원둘레길을 따라 신대호수와 광교중앙공원을 지나 버들치고개까지 갔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더 이상 수원둘레길을 가지 않고, 경기대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여천 1교와 만난 지점에서부터 여천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4색길인 여우길을 만났고, 여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여우길을 따라 원천호수까지 갔다.
원천호수에서 원천교까지 원천리천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원천교에서부터 다시 도란길을 따라 귀가했다. 8색길 중에 3개의 길을 부분적으로 걸었다. 집에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했는데 오후 5시 10분에 집에 도착했다. 7시간 30분을 걸었다. 걷기에 좋은 날씨였고 천변 산책로를 많이 걸어서 난이도가 쉬운 길이었지만 장시간을 걷게 되어 많이 피곤했다. 평일인데도 산책로에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갈 곳을 많이 제한 받게 되어 산책로에 많이 나와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