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4박 5일 여행기(1편)
교과서에 나오는, 7천여 섬 나라 필리핀으로!
7인의 지기님들과 함께...
< 1일차 > 2025. 3. 22. (토) 출국
20:45발 마닐라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18:00에 모인 김해공항,
기분 좋은 설레임이 흐릅니다.
아뿔사! 19:20 경 발권을 하려는데
일행 중 ㅇㅇ님 여권이 분실신고된 여권이라고...
출국은 물 건너 갔습니다.
그러니 그 옆지기 "'나도 함께 안가!"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
필리핀 여행은 여기까지 인가보다 했는데
여행사와 어찌 어찌해서 유효 여권이 찾아지면
하루 늦게라도 마닐라에서 합류하기로,
먼저 여섯 사람 출발하고...
전무후무(?)한 사태 아닌가 싶습니다.
21:20 기내식, 치킨라이스
일행들은 와인도 겯들입니다.
12:30 마닐라 다이야몬드 호텔 도착,
꿈나라로...
< 2일차 > 3. 22. (일)
따알화산 전망, 마따붕까이 호핑투어
07:00 흰밥에 김치까지, 호텔 뷔페는
거부감 없이 입맛에 맞습니다.
08:00 전용차량으로 호텔 출발,
나수부로 이동
11:05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전망
따알화산은 해발 311m의 마닐라 근교
타가이타이에 있는 이중 칼데라 화산이며
1911년 화산 폭발 당시 큰 해일이 일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답니다.
칼데라 가운데 있는 탈섬에는
화산호(칼데라호)가 있다고 합니다.
호수 중앙에 떠 있는 원추형 화산(성층 화산)이며
칼데라 주변에서는 아직도 증기가
나오고 있는 활화산입니다.
1572년 처음 폭발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최근에 일어난 분화는 2020년에 있었다고...
특히, 1965년의 분화 전에는 기생화산을
포함시키고 있었으나 1965년의
분화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마따붕까이 호핑투어
12:30 먼저 보트를 타고 수심 앝은 바다를 지나
조금 큰 배로 갈아타고 나가서
바다 줄낚시 시작!
고기는 분명 보이는데....
이 바닷물을 다 퍼내서 잡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ㅎㅎㅎ
싱싱한 회가 있으니 소주는 당근!!
한잔에 1달러 짜리 소주인지라
입에 짝짝 달라 붙습니다.
13:10 스노클링
장비 착용과 물속 호흡법을 교육 받고
입수는 했지만 호흡이 쉽질 않습니다.
솔직히, 말이 스노클링이지 그냥 허우적
거리다 올라오기 바빳답니다.
금새 추워지기도 하고...
그래도 필리핀 바다 한가운데 풍덩 담궜다
생각하니 상쾌함은 최고입니다.
발사로 가는 데 하마 입(?)이 된 샌달,
참 눈치없는 샌달...
ㅎㅎㅎ
15:20 발사 위는 바베큐 한 상이... .
싱싱하고 달콤한 망고까지...
16:30 바나나 보트
출발 준비 끝!!!
앞에서 모터보트로 끌고 나갑니다.
출발!!!
쓔 웅 ~~
아주 신났습니다.
금새 바다 한바퀴 돌고나니
모두들 입 모아
"One more time! "
주저 없이 다시 한바퀴 출발!!!
유턴 지점, 검푸른 바다 한가운데 보트를 멈추더니
"여기 퐁당? 퐁당?"
"oh! no 퐁당, no 퐁당!"
어디 사람 수장 시킬 일 있나요?
식겁했습니다.
그래도 젤로 신명나는 바나나 보트!!!
마닐라 가는 길, 정체가 말이 아닙니다.
전망 좋은 곳에 좀 쉬어가려면 자릿세 달라고...
15:00 스타벅스 커피점에 주차
따알화산도 다시 한번, 화장실도 가고..
그러나 커피는 NO! 랍니다.
대신 망고로...
참 탁월한 선택이죠?
18:00 궁 오리엔탈 맛사지 1시간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한번 받아 보세요!
호텔로 돌아와서 쉽니다.
23:20쯤 ㅇㅇ님은 공항으로 가이드님과
옆지기 마중 나가기로 하고...
- 2편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