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세대와 세대가 세상을 구하다) --- 제1회 과천환경축제 참가
세-세-세(제1회 과천환경축제) 참가 현장 부스 사진 = 이원호
제1회 과천환경축제가 5월25일 중앙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과천시 환경을 생각하는 '푸른과천환경센터' 주최/주관, 과천시 후원하에 20개단체(과천시노인복지관, 영보수녀원, 과천농협, 여성비전센터, 과천도시공사, 신성E&G, 과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가게, 한국기후네트워크, 한살림, 굿스니저, 과천푸른환경센터, 어린이도서연구회, 종합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별별문화기획, 그린무브공작소, 팔꿈치의 활동범위'오삼으로부터', 콤판 )가 참여해여 탄소중립 시범도시를 향한 대장정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었다.
최연소 참가지 만3세 정수빈어린이(엄마는 애국자 3남매 출산 ) ... (사진 = 이원호)
*** 행사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하는 '임정선사회복지사'를 만나서 <세-세-세>에 대한 뒷애기를 들어 봤다.
Q1, 세-세-세 담당 복지사로서 이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세계 곳곳 전례를 찾기 힘든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극한 산불이 증가하여 과천 관악산에도 연이은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지구 동시 다발적 자연재해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억제할 탄소배출을 급격히 줄이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으며, 과천시 노인의 환경보호 노력과 인식개선 기회 제공과 고령화에 따른 세대간 단절과 갈등을 개선하기 위한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2, 세-세-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꼈나요?
- 본 사업은 1·3세대가 함께 협력하여 단계별 챌린지를 달성하며 세대 간 교류 확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과천 내 산불화재 발생 부근 식재활동 등 실질적인 보호활동으로 과천 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1·3세대 공감 환경캠페인 입니다.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 활동이 있었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 하나가 되어 탄소 중립을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환경인식 개선과 아동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확산, 향후 과천의 시민이 함께하는 가장 효과적인 환경캠페인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봅니다.
Q3, <세세세> 취지와 정신을 일반 시민(시니어)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 과천을 지켜온 역사, 어린아이들의 멘토인 어르신분들! 푸른 과천을 지키기 위해 초록의 발걸음 내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4, <사랑의 열매>에서---‘세세세 프로그램’을 개발했나요?
- 아닙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는 매년 신청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금년 ‘과천시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종이가죽 파우치를 만드는 모습 사진 = 이원호
-- 과천환경지킴이 조영미봉사자는 어린이들에게 종이가죽파우치 만들기 지도를 했다.
Q. 오늘 과천시노인복지관 종이가죽 파우치 만들기 봉사하셨는데 어떠한 소감이 있나요?
A. 아이들이 너무 잘하니까요. 보람도 되고 앞으로 희망이 있어요. 환경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어요.
Q. 평소 환경을 위해서 집에서 하는게 있으면 한 가지만 알려 주세요.
A. 집에서요 '이면지'를 이용하고요. 물컵은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요. 그러니까 일회용 용품을 쓰지 않아요.
-- 열정이 강한 강예준어린이는 종이가죽 파우치를 만들고나서 자랑스럽게 작품을 보여 주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강예준어린이 오늘 새-세-세 프로그램에 왔는데 새새새가 뭔가요?
A. '세대와 세대가 세상을 구하다' 입니다.
Q. 와, 참 잘하네요. 평상시 만드는 걸 좋아합니까?
A. 네 많이 좋아해요.
Q. 오늘 만든 것이 종이가죽 파우치 만들기예요. 만든 작품을 보여주세요. 이거 만들 때 몇 분 걸렸나요?
A. 조금 어려워서 한 20분 걸릴 것 같았어요.
Q. 이 종이가죽 백을 어디에다 쓸 거예요?
A. 어머니나 아버지한테 생일이나 돈도 넣어주고 이렇게 선물할 때 쓸겁니다.
Q.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앞으로 예준이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뭘 하고 싶어요?
A. 이제 물도 덜 틀고 재활용도 많이 하고 분리수거도 잘 하고 싶어요.
Q. 장래가 촉망되는 강예준군 앞으로 환경을 위해서 많이 애써주세요.
A.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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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초등학교 4학년 이성찬어린이는 한땀 한땀 구멍에 끈을 통과시켜서 마침내 파우치를 만들었다.
Q. 안녕하세요. 성찬어린이, 오늘 종이가죽 파우치 만들기가 재미 있었나요?
A. 재미있는 느낌이었어요.
Q. 우리 성찬이는 평소에 만들기 좋아하나요?
A. 좋아해요. 크게
Q. 오늘 이 만든 단체가 세-세-세 입니다. '세대와 세대가 세상을 구하다' 알고 왔어요.
A. 아니요.
Q. 그러면 한번 말해볼래요. 세-세-세가 뭔가요?
A. 세대와 세대가 세상을 구하다
Q. 오늘 알았죠. 오늘 보람있는 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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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종이가죽 이야기 • • • 쌀포대로 종이가죽을 만드는 과정>
종이가죽 이야기(쌀포대로 종이가죽을 만드는 제작과정) 사진 = 이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