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 3: 13 – 18 )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 3: 13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
이 부분 말씀은 유대인들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을 지적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여기서도 그 죄악을 깨닫지 못한다. 인간은 죄인이면서도 죄인인줄 모르는 것이 그 답답한 형편이다.
1]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앞에서 그 백성이 주님을 그들의 악한 말로서 지치게 하였던 것을 언급하였다.(2: 17)
그 백성들은 하나님을 지치게 하였다.
2]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그러나 이제 그 말은 더욱 공격적이 되었다. 더욱 격렬해졌고 거칠어졌다. 그 백성들은 매우 심한 충격적인 말로 하나님을 향한 반발을 하였다.
주님을 비평하고 그분에 대항하여 불평하며 주님의 약점을 잡으려 하고 있었다.
말 3: 14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
이스라엘 백성은 완악한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며 유익이 없으며 교만한 자가 복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영한다고 말하였다.
1]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선지자 말라기의 예언에 있어서 그 특징은, 이와 같이 답답한 것을 여러 번 지적하여 말한 점이다. 그들이 여호와를 대적한 죄악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고 생각하는 것,
2]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곧,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행하는 것(죄 때문에 금식하는 것과 같은 것)이 유익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종하는 자에게 그가 갚아주시는 일이 없다는 패역한 주장이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적인 말이요 하나님의 진리를 대항하는 악한 말이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가 참으로 복되며, 교만하고 악한 자들은 참으로 멸망할 것이다.
말 3: 15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
그들은 주장하기를, 교만한 자가 복을 받으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그들이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이 심판하시는가 보자하며 의심함)가 화를 면한다는 주장이다.
1]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상이다.
신자들이 말로는 이런 악사상을 발표하지 않아도, 그 마음속에 이런 악사상을 품을 위험성이 있으며, 그 행동면에 있어서 자기들도 모르는 가운데 이런 악사상을 행위로 그려 놓는 일이 있을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신자들은 이런 위험을 경계하고 언제나 언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진리에 붙들려야 한다.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은 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건강, 물질, 자녀, 사회적 평안의 복을 받고 그 법을 어기면 그 반대로 재앙을 당할 것을 밝히 증언했다.
* 시 1: 6 -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 잠 23: 17-18 –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