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헨델의 라르고 (사실은 라르게토;Larghetto이지만) 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 곡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 기악곡 형태로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되면서 부터이다. 보통 성악연주시엔 "옴브라 마이퓨", 기악편곡에서는 "헨델의 라르고"라고 부른다. 라르고는 '느리게' 라는 빠르기 악상 기호로 쓰이지만, 헨델의 라르고는 헨델 작품으로서 고유명사일 뿐이다.
오페라 <크세르세스>
헨델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던 시기인 헨델이 53세때 작곡하여 1738년에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제1막에 테너 세르세가 느리게 노래하므로 라르고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이다.
왕 세르세(크세르크세스)가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면서, '아름답게 무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라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다고 감탄하는 내용이다.
로밀다의 노랫소리에 반해 그녀를 열렬히 사모하게 된 페르시아 왕 세르세는 약혼녀 아마스토레를 거의 잊어 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로밀다는 왕의 동생 알사메네를 사랑하고 있어 왕의 구애를 거절하고, 이에 왕은 동생을 국외로 추방하려 한다.
왕의 약혼녀 아마스토레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하고, 언니와 마찬가지로 왕의 동생을 사랑하고 있는 로밀다의 동생 아타란타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아타란타가 계략을 써서 알사메네와 로밀다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나 진실이 밝혀져 둘은 결혼하게 되고 결국 세르세 왕은 야심을 꺾고 아마스토레에게로 돌아간다는 줄거리이다.
<옮긴글>
Renée Fleming ·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 Harry Bicke
첫댓글
드롱 님
제가 막 아웃 하면서
이 멋진 헨델의 역사의 함 페이지를요
헨델이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53세에 작곡한 곡으로
런던에서 초연되었다는
헨델의 역사의 음악인 듯합니다
드롱 님
헨델의 음악 역사 보다
더 행복하신...
드롱 님의 하루를 기원드립니다
음악의 아버지 헨델이여
요즘 아버지의 이름이 지면을 달굽니다 ㅎㅎ
드롱 님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물론 지구의 틈새에서 우린 적응해야겠지요
땀도 흘리면서 말입니다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10.26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셨을때
TV에서 온 종일 이 음악이 흘러 나오더군요.
슬프고 애잔하면서도 참 아름다운 곡입니다.
주말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함께 즐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양떼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느린 만큼
느낌도 깊어지는 듯
위 양떼님의 답글처럼
박정희 대통령님의 서거 때
온 종일!
슬픕니다
예,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79년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함께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