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수도권55산 종주 죽엽산 지역 누구랑: 산사내님,길재님, 그리고 나 (총 3명) 산행코스: 축석고개-귀락터널-다름고개-천주교묘지-노고산(380m)-비득재-죽엽산(610m)-570고지-작은넋고개-큰넋고개 (16km 약 7 시간)
다음 산행 수원산을 지나면 천마 지맥으로 해서 운길산 예봉산으로 넘어가면 졸업이다
수도권 55산이 끝나면 한북 정맥 4개 구간은 완료 되니 12개 구간중 8개 구간은 마져 하면 되니 내년 5월부터는 복계산으로 갈련다 ㅋㅋㅋ
종주팀 처자들은 다 일이 있어 참석치 못하고 당골내 산사내님, 길재님과 나 세명이 단촐하게 종주팀을 꾸린다 부천역에서 1호선 전철로 의정부역 5번 출구 에서 길재님은 만나 길건너편 한화생명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21,33,38-2 번을 타고 포천 축석고개로 향한다 10시 경 포천 축석고개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찾는다 오늘은 원래 들머리는 우리가 지난 13구간 산행 때 찾아 보왔는데 14구간 타 산행기를 보니 들머리를 지나쳐 길을 따라 가다 귀락 터널에서부터 시작하라고 권유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해본다
남근은 꾀 큰데 귀*가 짤려져 있다 ㅋㅋㅋㅋ
좌측의 콘크리트 포장 도로위로 올라가 능선으로 접근하니 쉽게 들머리를 찾을수 있었어 산행을 시작한다
난 산에서 무얼 채취한다든지 줍는것을 싫어 해서 줍지는 않았지만 길재님, 산사내님은 아예 배낭에서 비닐 봉지를 내어 주어 담는다
비수리 즉 야관문이라는데 ?
한남정맥 때는 더심하게 알바 했는데 ㅋㅋㅋㅋ 이곳은 무림리 마을 지나가는 승용차를 세워 다름 고개를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고 , 산행기에서 본 피노꼴레 경양식집을 물어보니 저쪽 길따라 가다 우측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길따라 가다 큰 도로가 나와 좌로 돌아 가니 피노꼴레 음식점이 나타 난다 마을로 내려와 약 15분 정도는 간것 같다
정맥 꼬리표를 찾을 수 없어 아마 다른 줄기를 타고 가다 무림리로 빠진듯 ㅋㅋㅋㅋ 이런 알바는 애교로 봐주어야지 버스정류소 이정표에는 다름고개가 이니라 무림리고개라고 써있다
산사내님 손 봉지는 주은 밤이다
일단 반갑다 축성령애서 출발 하여 3.86km진행하였다 알바에 밤 줍니랴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 같다 앞으로 죽엽산 까지는 5.8km 남았다
통신탑이 있는 산이 우리가 가야할 노고산
이곳에서 비륵재로
평평한 그늘에 자리를 깔고 점심 식사를 한다 난 대부분 이슬이 한병을 가지고 오는데 오늘은 그냥 왔더니 길재님이 준비한 막걸리 달랑 한병 이다
우리가 가지고 간 부천 늘푸른 산악회 시그널과 함께
이번에 새로 장만한 도이터 등산배낭이다 ㅋㅋㅋ 등산복장과 어울리죠
오늘도 일부은 찰탑을 찾으면 대충 산행 등로가 맞다
고개 들머리에 서있는 한북정맥 이정표와 장승
이럴줄 알 았으면 점심 안가져와 이곳에서 식사해도 좋을 듯 ㅋㅋㅋ
소나무 두 그루가 서로 인사 하는 모습니다 조금 당겨본다
조금 위로 올라가니 사면으로 소로가 있어 등로를 찾아 올라 간다
조금 쉬자
산행기에는 나무에 표지를 걸어 놓왔던것 같은데 ....
한참을 지나간것 같다 지도상의 소삼각점에 다다른다
저 아래 어느 쪽인가 작은넋고개, 큰 넋고개가 이겠지 ?
아마 뒤 쪽 산들은 우리가 가야할 16구간 천마 지맥 같다
가운데가 가로막혀 갈수 없다 한 400m 정도 올라가서 중앙 분리대가 없는 곳으로 무단 횡단하여 반대편 차선으로
명성산 억새, 운악산 단풍도 보고 싶네 ...... 큰넓고개에서 버스 33번을 타고 의정부로 의정부역 못미쳐 중앙역 부대찌게 거리에서 하차하여 전에 도봉 사폐산 산행후 가보왔던 원조집 오뎅 식당으로 간다 아래 그림은 그때 찍었던 사진이다 (먹느랴 정신 팔려 인증삿을 찍지 못했다 ㅋㅋ) 맛있게 부대찌게로 뒷풀이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이미 밤은 어두어 지고 반짝이는 조명들이 거리를 비추고 있다 오늘 건 거리는 16km 이다 무지외반증과 발등이 부어오르는 오른발의 상태는 그래도 견딜만 하다
10월 둘째주 1박 2일 지리산 종주가 있는데 장거리 산행 후 발이 아프면 가질 않으려 했는데 괜찮을것로 스스로 진단하고 산행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오뎅식당의 부대찌게를 더자세히 보려면 여길 꼭 누르면 됩니다 http://blog.daum.net/ojyouk/8492383 |
출처: 실을의 산, 그리고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실을
첫댓글 비내리는 우요일 오후~ 지난 일욜날 다녀오신 수도권55산 종주 14구간 노고'죽엽산
산행... 비록 참여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나마 대신합니다. 세 분 수고하셨습니다.
산행구간 중에 보니 잣나무 숲이 있어나 봅니다. 잣열매가 참 실하군요.
감상 잘 하고 나갑니다. 실을 대장님^^
반갑네요
흐린 우중충한 날씨지만 마음만은 맑게 지냅시다
수도권종주~
실을님은 대단한 사람 이군요
끈기에 찬사를 보내면서~
아직도 갈길이먼 구간을
기대와 성공을 빌어 봅니다..
종주라는 못된 마력때문이겠지요
이제 8구간 남았읍니다
부천에서 자꾸 멀어져 가니 이동 시간이 점점 길어 집니다
자꾸 힘이 부치네요
격려와 창원 부탁드려요
55산종주 다니시면서 느낀점도 많았겠고 이끌어 주시니 같이 동행하신분들이 뿌듯하겠습니다~ 부러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