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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와 音 樂 의 어울림
 
 
 
카페 게시글
├♡― 꽃 ☆ ☆ 원 예 스크랩 ☆ 자 료 ☆ 누구나 야생화 길러보기..
深 泉 김 희용 추천 0 조회 64 12.11.22 17: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은 부쩍 야생화를 찾는 분들이 늘어가신다

곳곳에 야생화 전문점이 늘어가고, 야생화 전시회도 많이 열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야생화를 기르고 싶어하시지만, 말그대로 '야생'이 붙은 녀석들이라 부담을

느끼고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시는 모양이다

 

그러나..

야생화의 특성만 잘 고려한다면, 누구나 도전해볼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있는 식물이다

 

난 야생화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에게는 싼가격의 야생화를 권해 드리고싶다

이는..  상대가 야생화를 죽게할 상황을 고려하는 이유는 아니다

 

농장에서는 손이 덜가고, 손쉬운 녀석에게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게 되어있다

다시 생각하면.. 번식과 생육이 좋고, 생존이 강한 녀석들임을 뜻하는 것이다

만일 초보자의 경우라면 이런 환경의 녀석들을 키우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고 안전하다

 

요즘은 많은 곳에서 야생화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난 동네 화원에서 판매되는 야생화도

권하고싶다

동네의 일반화원에서도 물론..  야생화 농원이나 농장에서 물건을 가져온다

하지만 이들은 도매의 거래를 하므로, 한번에 많은량의 야생화를 구입할수 밖에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가져온 야생화가 얼마의 기간동안, 얼마만큼의 양이 소비될지 가늠할수 없기 때문에 일반화원에서도 생육이 좋고 강한 녀석들을 들여오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화원에서 판매되는 야생화도 좋은 조건이 될수있다

 

이제.. 야생화 기르기에 좋은 조건을 만드는 문제가 남아있다

 

우선 야생화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은 햇빛이다

말그대로 야생에서 온몸을 햇빛에 노출시켜 자라던 습성때문에 실내에서도 빛의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정원이나 마당이 갖춰진 집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은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므로..

그런 경우라면 베란다나 햇빛이 잘들어오는 창가라면 가능하다

"야생화'를 별다르게 느끼시는 분이 많으신데, 아마 많은 분들이 "herb"는 많이 키워보셨을 것이다

herb 역시 야생화의 일종이다

herb가 잘자라는 환경이면 야생화 또한 적합한 환경이라 볼수있다 

 

다음으로 주의할것이 물주기이다

쉽게는 토양이 건조한것을 확인한 후, 충분한 관수를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되..

약간 건조한듯 길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대체로 야생화뿐만 아니라 집안의 식물은 건조한듯 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양이 충분히 마른뒤, 식물이 물을 원하는 시점에 맞춰 물을 공급해주면 식물의 뿌리가

더많은 물을 얻기위해 잔뿌리를 뻗어나가게 되고..

이런 조건이 튼튼한 뿌리를 얻을수있는 하나의방법이 되기도 한다

 

야생화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나던 녀석들 이므로..

신선한 공기가 필수이다

늘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 두어서 바람을 쐬어주어야 한다

밀페된 실내의 공기는 야생화에게 치명적이다

 

앞서 말한 내용처럼 충분한 햇빛과 적절한 수분, 신선한 공기만 있어준다면..

야생화를 기르는것이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다

만약 집에 들여놓은 야생화가 죽어가고 있다면, 충분한 햇빛을 받았는지..

신선한 공기로 환기에 신경써줬는지..  토양이 계속 축축하도록 과습을 한건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나무 옆에서 자라나고 있는 녀석은 "둥근잎 꿩의 비름"이다

이 사진은 얼마전 "한택식물원'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녀석을 찍은것이다

농원에서 둥근잎 꿩의 비름을 사서 식재를 하고 길러보았는데..

굉장히 생육이 좋고 어떤 조건에서도 잘자란다

실제로 번식력도 좋고,생명력도 강해 대량번식에 성공하여..

사진처럼 야생이 아닌.. 일반의 화원에서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 녀석이다

 

 

 

이 녀석은 "둥굴레"이다

이 사진도 야생의 녀석을 찍은 것인데, 사진처럼 푸른 잎에 하얀 꽃을 대롱대롱 피운다

생명력 또한 비비추만큼 강해서 기르기가 쉽다

잎에 무늬가 들어간 "무늬 둥글레"도 관상용으로 키우기가 좋다

 

 

 

이 녀석은 "큰 꽃 으아리"다

오늘 오전 화훼단지를 갔더니, 이녀석이 판매되고 있어서 찍어온 사진이다

큰 꽃 으아리는 꽃의 크기가 성인의 한뼘만큼이나 크다

그래서 "큰 꽃'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겠지만..

덩굴성의 녀석들이라 야생에서는 나무를 칭칭감고 올라간다

그래서 유통되는 과정에서는 줄기가 타고 올라가도록 프레임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도 식물원에서 올해 처음 보았는데..

이 녀석을 야생에서 보는것이 만만한 일은 아니라고 한다

크고 화려한 색때문에 사람보다 곤충들의 눈에 먼저 띄어서, 녀석들이 꽃을 먹어버리고..

나머지의 꽃들은 줄기가 덩굴성인 이유로 나무를 타고 3-4m나  올라가 피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잘 띄지않는다고..

 

 

 

야생화 농원에서 보았던 "자란"이다

이 사진도 이번에 야생의 녀석들을 찍어온 것이다

야생화농원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야생에서 군락을 이뤄 개화한 녀석들을 보니 더 반가운 마음이다

 

 

 

 이 녀석은 "기린초"인데 아마 야생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녀석이다

판매도 많이 되고있고, 산이나 들에 아직도 많은 녀석들이 자라나고 있다

아직까지 야생에서 볼수있다는건, 그야말로 번식이 좋고 강하다는 것이다

실로 이녀석은 돌나무과의 야생화로 건조에도 강하고, 어디서든 잘자라주는 녀석이라

처음 야생화를 접하는 사람들도 키우기가 손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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