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수족냉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기온 저하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족냉증이란 손과 발에 지나칠 정도의 냉기가 느껴지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혈액이 손과 발의 말초 혈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나타납니다.
주요 수족냉증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영양소의 불균형, 저혈압, 실내외 온도차를 들 수 있습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냉기가 허리나 아랫배로 전이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도 떨어집니다.
수족냉증 증상(손발 시림, 두통, 무기력증, 소화불량, 피로)을 막으려면 체온 조절이 필수입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따뜻한 외투를 입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외부와 온도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도 필수입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땀이 약간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은데요. 새벽에 운동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대표적인 수족냉증 원인에 속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고로 자주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명상이나 독서 같은 취미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됩니다.
이와 함께 계피, 생강, 홍삼처럼 수족냉증에 좋은 차를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계피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냉기를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생강의 경우, 진저롤과 쇼가올이 다량 함유되었는데요. 혈액순환 개선을 돕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킵니다. 다만 먹었을 때 간혹 복통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홍삼' 역시 혈행(혈액의 흐름) 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차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홍삼의 장점은 이미 식약처를 비롯해 각종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지금부터 충북대학교 신경섭 박사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박사팀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섭취시켰습니다. 이후, 모두의 혈소판 응집도를 살폈습니다. 혈소판은 혈전(핏덩어리) 발생에 관여하는 물질로, 응집도가 상승하면 각종 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 결과, 대조군 섭취군의 혈소판 응집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와 달리 홍삼 섭취군의 혈소판 응집도는 75.14%에서 64.52%로 무려 10.62%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홍삼이 혈전 억제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김종훈 교수팀도 홍삼과 혈액순환의 상관관계를 밝혔습니다. 교수팀은 심장 기능을 떨어뜨린 쥐들을 둘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그런 다음, 모두의 심장 박출량(심장이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살폈습니다.
확인 결과, 홍삼 투여 그룹의 심박출량이 미투여 그룹보다 17.9%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또한 심장의 괴사율은 42.7% 줄어들었습니다. 홍삼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장 기능을 높인 것인데요. 수족냉증에 좋은 차를 찾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대목입니다.
수족냉증 원인 개선 외에도 홍삼은 항산화,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기억력 향상 등 여러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만 몇몇 제품은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만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사포닌은 700종 이상의 식물에 분포하는데요. 그중에서 홍삼 사포닌은 용혈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효과도 탁월해 '진세노사이드'라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식약처가 권장하는 적정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포 기준 2.5~34mg/g입니다(Rg1, Rb1, Rg3의 총합).
*용혈작용: 적혈구 세포막이 파괴되어 빈혈, 황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홍삼. 문제는 제품에 따라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데 있습니다. 홍삼성분이 1%도 안되는 제품은 물론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제품까지..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습니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vip홍삼정스틱
제때 수족냉증 원인을 막지 못하면 각종 심뇌혈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 및 식단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더불어 홍삼처럼 수족냉증에 좋은 차를 자주 섭취해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