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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다(출애굽기 24:1~18)
* 본문요약
모세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70명의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산에 오릅니다.
모세가 홀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과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고 그 말씀을 기록합니다.
모세가 이른 아침에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그 피를 반은 단에 뿌리고,
백성의 응답을 들은 후 그 반을 백성에게 뿌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을 맺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만찬에 초대되어 하나님 앞에서 함께 먹고 마십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만 따로 데리고 올라오고
나머지 지도자들은 그곳에 머물게 하십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산에 오른 모세는 6일 동안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다렸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홀로 산에 올라 40일 밤낮을 머뭅니다.
찬 양 : 499장(새 442)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본문해설
1. 모세와 지도자들이 여호와께 올라가 경배함(1~2절)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과 함께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서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심(3~8절)
3) 모세가 내려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백성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목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절반은 여러 양푼에 담아 놓고, 남은 절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전하니(3절) :
출애굽기 20~23장에 나오는 십계명과 그 후속 율법을 말합니다.
- 반은 제단에 뿌리고~ 반은 백성에게 뿌리고(6, 8절) :
두 계약 당사자를 하나로 연합시키는 의식입니다.
이 의식은 계약을 하는 두 당사자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어기면
이 피를 흘린 짐승처럼 죽게 되리라는 엄중한 언약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런 생명을 건 언약식을 맺으십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리라는 생명을 건 언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만찬에 초대된 지도자들(9~11절)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아래에는 청옥을 깔아놓은 것 같고, 그 맑기가 하늘처럼 청명하더라.
1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11절) :
특별하게 선택된 무리가 하나님의 초대를 받아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평소에는 이들 중 누구도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경계선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이들 모두 초대되어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곳으로 올라가
함께 하나님께서 베푸신 만찬을 함께 먹었습니다.
- 계약의 잔치 :
이 잔치는 계약을 한 당사자가 그 계약을 인증하는 일종의 계약 식사입니다.
출 24:1~8에서 피의 언약식을 행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언약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약의 식사를 함께하는 것입니다.
4. 모세가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에 올라감(12~16a절)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자기를 보좌하는 그 종자(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여기에서 기다리라.
아론과 홀이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니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에게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덮었고
16a)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6일 동안 산을 뒤덮었더니…
-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13절) :
다른 지도자들은 그곳에 남고
모세가 그를 보좌하는 여호수아만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영광이 구름으로 산을 뒤덮은 곳 바로 앞까지 와서
여호수아와 함께 그다음 하나님의 명령을 6일 동안 기다립니다.
5. 모세가 홀로 산에 올라 40 주야를 지냄(16b~18절)
16b) …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이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보기에는
마치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맹렬한 불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산 위에 올라가서 40일 밤낮을 그 산에 있으니라.
-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시니라(16절) :
드디어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모세는 그곳에 여호수아를 남겨두고 홀로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계신 산꼭대기로 올라갑니다.
* 묵상 point
1. 그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 시내산 언약
1) 출애굽의 목적 :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계명과 율법을 주시려는 것(1~3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은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곧장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시내 산으로 가서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들려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진짜 목적이
가나안 땅이 아니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는 가나안 땅에 빨리 가는 것을 더 원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더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그 중간인 시내 산에서 멈추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친교를 맺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해 주십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고 기뻐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와 응답의 과정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이어지는 교제를 더 주목하십니다.
2. 언약의 피
1) 피의 언약식(3~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은
출애굽기 20~23장에 나오는 십계명과 그 후속 율법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은 것만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그 말씀대로 행하리라고 하나님 앞에 서약해야 하고,
그 서약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셔야만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본문에 기록된 의식이 바로 이 언약식입니다.
2) 제단과 백성들에게 뿌려지는 피 : 피차에 생명을 건 언약
먼저 하나님의 제단에 피가 뿌려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준수하리라는 응답을 한 후에
그들에게 나머지 피가 뿌려졌습니다.
이 피로 맺은 언약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을 지키시며 보호하시리라는 언약을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리라는 언약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두 당사자 중 어느 하나라도 이 언약을 어기면
피를 흘린 이 짐승처럼 죽게 되리라는 생명을 건 언약식입니다.
그런데 친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자신의 생명을 건
이 언약식을 맺으신 것입니다.
➠ 그러나 그들은 이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오셔서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어겼으니 사람들이 죽어야 했으나
사람들 대신 예수께서 죽으시고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새로 맺어진 계약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모든 율법을 다 지킨 것으로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피로 구원함을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 묵상 :
죽어 마땅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시고
새로운 언약을 맺어 우리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3) 그 언약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7~8절)
이 피의 언약식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시고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시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새로운 언약인 예수님의 피의 언약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예수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 묵상 :
언약의 중심에 말씀이 있으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늘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3. 모세와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위치
1) 모세와 제사장과 70명의 장로들과 백성들의 위치(1~2절)
이 언약식을 맺기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부르실 때
하나님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는 모세 한 사람만 있게 하시고,
그 뒤에 조금 떨어진 자리에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70명의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 아래에는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2) 우리는 이런 모습을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봅니다.
예수께서 가까운 곳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따로 있게 하시고,
저 뒤에 나머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안쪽에는 예수께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 묵상 : 하나님의 은혜의 깊은 자리를 사모하십시오.
더 큰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의 더 깊은 자리에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십니다.
주님을 사랑하기를 사모하십시오.
주님과의 신비한 친교에 들어가기를 사모하십시오.
모세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깊은 곳에 들어가기를 사모하십시오.
주님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께서 더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십시오.
4. 하나님께서 베푸신 만찬에 초대된 지도자들
1) 하나님을 직접 바라보며 함께 음식을 먹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9~11절)
출애굽기 24:9~11의 말씀은 마치 요한계시록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곳에 초대되어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육신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뵙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감히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는 못하고
그저 얼굴을 숙이고 하나님의 발아래만을 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발아래를 보니 마치 청옥(사파이어)을 깔아놓은 것 같고,
하늘처럼 맑았다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십니다.
2) 하나님께서 베푸신 계약의 잔치
이 잔치는 1~8절의 피의 언약식을 체결하고 난 후에,
그 언약이 유효하고 타당한 언약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에서
언약을 맺은 당사자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계약의 식사, 계약의 잔치’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인 70명의 장로들이 특별히 초대되어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섭고 두려운 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직접 말씀하실 때
그들은 죽음의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 함께 한 자리에 앉아 먹고 마시며 잔치를 즐깁니다.
3)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 성만찬의 예고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이 만찬과 잔치는
후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된 성만찬(성찬식)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성찬식이 우리 보기에는 초라한 예식 같으나,
실상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하나님의 잔치인 것입니다.
이것을 학자들은 ‘메시야 잔치’라고 부릅니다.
장차 주님이 오실 때 주님과 함께 나누는 혼인 잔치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 메시야 잔치를 우리는 매성찬식 때마다 미리 경험하는 것입니다.
● 묵상 :
성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마다
주님과 함께 그 기쁨의 잔치에 함께 참여하리라는 믿음으로 참여하십시오.
그 기쁨을 우리에게 주신 감격으로 성찬식에 참여하십시오.
이 믿음으로 참여하는 자만이 그 성찬식의 능력이 그와 함께합니다.
4) 거룩한 교제 :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이런 교제를 나누기 위해 부르셨다(11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만찬,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소 같으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경계선에
단 한 걸음도 들여놓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비록 다리만 보았을지라도
하나님의 모습을 직접 뵈옵고도 죽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지존하신 하나님과 그의 만드신 피조물과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입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함께 지내온 한 가족처럼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기쁨의 잔치를 경험합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과 이런 신령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단지 가나안 땅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백성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의 친교 관계를 맺으시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도 이런 친교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과 거룩한 친교를 맺는 성도가 되십시오.
5. 십계명의 돌판을 받기 위한 모세의 기다림
1) 십계명을 받기 위해 산 위에서 6일을 기다리는 모세(15~16절)
모세가 산 위에 올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름이 뒤덮인 산에서 6일을 기다립니다.
이 만남은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을 받기 위한 만남입니다.
그냥 만남을 허락하시고 돌판을 주실 수도 있으실 텐데 기다리게 하십니다.
2) 기다림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➀ 모세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초대하신 잔치를 한창 즐기고 있을 무렵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만 따로 데리고 산으로 올라와서
다시 다음 명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십니다.
➁ 이에 모세는 여호수아를 데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구름이 있는 곳까지 와서
하나님의 다음 명령이 있기까지 6일을 기다립니다.
➂ 7일째가 되자 하나님께서 모세만 홀로 산에 올라오라고 명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여호수아를 그곳에 두고 홀로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꼭대기에 올라 다시 40일 밤낮을 기다립니다.
● 묵상 :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의 사건에는 기다림의 시간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렸고,
오순절 성령의 강림 때에도 120명의 성도들이 열흘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다릴 줄 아는 자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믿는 자만이 기다릴 줄 압니다.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실 줄을 믿고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주께서 오셔서 주님의 영광을 주실 줄 믿고
기다리면서 이 땅에서 경건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도 들으시리라는 것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것이 믿음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2. 이미 언약을 어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친히 피를 흘리시고 새 언약을 맺어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모세처럼 하나님의 더 큰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기를
사모하며 살게 하옵소서.
4. 하나님과 거룩한 친교를 맺으며 사는
경건하고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5. 믿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며 주님을 기쁨으로 섬길 줄 아는
건강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