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唐詩 300수-049
몽유천모음유별
이백李白
동봉
이백李白
夢遊天姥吟留別몽유천모음유별
꿈에 천모산을 거닐었던 노래를
헤어지기 전 남기고 이별한다
바다 나그네 영주를 말하면서
안개 낀 물결 많아 보기가 어려워라
월나라 사람들 천모산의 얘기
구름과 무지개 간간이 볼 수 있다네
천모산은 하늘에 닿을듯 높이 솟았고
오악보다도 더 높아 적성산을 가리네
천태산은 그 높이가 사만팔천 장인데
이를 보고 절하듯 동남으로 기울었네
나는 꿈속에서 오월에서 놀고 싶었지
하룻밤 달빛아래 경호 호수를 건넜네
호수에 뜬 달 내 그림자 비추자
곧장 날 염계로 나를 밀어 주네
사령운이 머물던 곳 지금도 여전하여
맑은 물 남실대고 원숭이들 울어대네
발에는 사령운 공 나막신 신은 채
구름 사다리 솟은 산 몸소 오르네
산허리서 바다에 뜨는 해를 보았고
하늘에서 울어대는 닭 소리 들었네
돌과 바위 돌고 돌며 산길 맘대로 가고
꽃과 바위 정신 팔다 홀연히 맞은 저녁
곰과 용의 울음소리 바위 샘 함께 울고
깊은 숲 겹친 산도 무서워서 벌벌 떠네
구름은 짙고 짙어 비가 내릴 듯하고
바다는 맑고 맑아 안개가 핀 듯싶네
찢긴 하늘 틈으로 벼락이 치자
큰 산 작은 산이 무너져내리고
동굴 속 신선 세상 바위빗장이
우릉 쾅쾅 짖으며 열리고 있네
푸른하늘 하도 넓어 바닥이 안 보이고
해와 달 화사하게 신선 궁궐 비추는데
무지개로 옷을 짓고 바람으로 말 삼아
구름 왕 옷깃 날리며 하늘에서 내리네
호랑이 거문고 켜고 난새는 수레 끌고
뭇 신선 줄을 지어 삼대처럼 늘어섰네
느닷없이 가슴뛰고 놀란 넋 되어
후다닥 놀라 일어나 장탄식 하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침대와 베개
꿈에 본 연기 노을이 사라졌구먼
세간의 행과 낙도 또한 이와 같아서
지난 날 모든 것이 흘러가는 물일세
그대와 헤어지면 언제 올 수 있을까
청산에 흰 사슴 마음껏 풀 먹이다가
가야 할 길에 올라 명산을 찾아가리
어찌 능히 눈썹을 치켜뜨고
허리 세워 권세를 내세우며
나로하여 시원히 사는 것을
마음놓고 접을 수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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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객담영주海客談灜洲
연도미망신난구煙濤微茫信難求
월인어천모越人語天姥
운예명멸혹가도雲霓明滅或可覩
천모연천향천횡天姥連天向天橫
세발오악엄적성勢拔五嶽掩赤城
천태사만팔천장天台四萬八千丈
대차욕도동남경對此欲倒東南傾
아욕인지몽오월我欲因之夢吳越
일야비도경호월一夜飛渡鏡湖月
호월조아영湖月照我影
송아지염계送我至剡溪
사공숙처금상재謝公宿處今尙在
녹수탕양청원제淥水蕩瀁淸猨啼
각착사공극腳著謝公屐
신등청운제身登靑雲梯
반벽견해일半壁見海日
공중문천계空中聞天雞
천암만전로부정千巖萬轉路不定
미화의석홀이명迷花倚石忽已暝
웅포용음은암천熊咆龍吟殷巖泉
율심림혜경층전慄深林兮驚層巓
운청청혜욕우雲靑靑兮欲雨
수담담혜생연水澹澹兮生煙
열결벽력列缺霹靂
구만붕최丘巒崩摧
동천석비洞天石扉
굉연중개訇然中開
청명호탕불견저靑冥浩蕩不見底
일월조요금은대日月照耀金銀臺
예위의혜풍위마霓爲衣兮風爲馬
운지군혜분분이래하雲之君兮紛紛而來下
호고슬혜난회거虎鼓瑟兮鸞迴車
선지인혜열여마仙之人兮列如麻
홀혼계이백동忽魂悸以魄動
황경기이장차怳驚起而長嗟
유각시지침석惟覺時之枕席
실향래지연하失向來之煙霞
세간행락역여차世間行樂亦如此
고래만사동류수古來萬事東流水
별군거혜하시환別君去兮何時還
차방백록청애간且放白鹿靑崖間
수행즉기방명산須行即騎訪名山
안능최미절요사권귀 사아부득개심안
安能摧眉折腰事權貴 使我不得開心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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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노래 가사
1.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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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노래 유투브
https://youtu.be/GJ30fzY7Qp8
여름 옷으로 갈아입는 산/사진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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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24
선여름立夏을 맞아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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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唐詩 300수-049
실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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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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