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고교 축구는 한여름에도 계속된다. 대통령금배를 비롯해 백록기, 금강대기, 무학기 등이 전국 각지에서 거의 동시에 열린다. 각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대통령금배 ‘보인고 3관왕 대시’
49회째를 맞는 대통령금배가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총 44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은 올해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오른 보인고다. 10조에 속한 보인고는 경기 파주FC U-18과의 첫 경기서 승리하면 여의도고-글로벌선진고전 패자를 상대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심덕보 보인고 감독은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왕중왕전과 함께 올해 3관왕을 달성한다. 몇몇 부상 선수가 있지만 준비를 잘해 정상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해체 후 한국알파고로 재창단되는 안동고 축구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 금강대기 ‘홈팀 징크스 깨지나’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금강대기는 짝수 해에 고등부, 홀수 해에 중등부 대회로 치러진다. 올해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강릉제일고, 춘천고, 육민관고, 강릉문성고 등 강원 지역 팀을 비롯해 언남고, 동북고 등 27팀이 참가해 고등부 패권을 다툰다. 9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1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2008년 강릉제일고 우승 이후 지역 팀이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육민관고의 나승화 감독은 “이번에는 자존심을 지켜야한다는 게 강원 지역 팀의 공통된 각오”라고 밝혔다.
첫댓글 내년이면 벌써 아리1기 친구들이 고등학교로 진학 합니다^^아직 단 한명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몇년후면 고등학교 중학교
더 나아가서는 프로팀까지 아리 출신들이 승승장구 했으면 합니다.그럴려면 항상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서 지도 해야겠죠ㅎㅎ
벌써 그런가요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