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피사로의 <건초더미, 에라니의 아침>©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1899년, 피사로는 프랑스 시골 마을 에라니의 자택 근처에 있는 초원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은 현대 도시 생활에 초점을 맞춘 그의 다른 작품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마르탱 리코 이 오르테가의 <센강에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1869년, 이 스페인 화가는 프랑스 푸아시의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웅장한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화가는 1962년 마드리드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후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화법을 연구하는 과정에 화가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와 함께 공부하게 되었죠.
이 작품에는 아름다운 강 풍경을 주제로 하는 도비니의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이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드 로랭(클로드 줄레)의 <라 크레센자의 풍경>©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작품은 로마 외곽에 여전히 건재하는 실제 건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닙니다.
1648~1650년에 완성된 이 놀라운 작품은 클로드의 가장 위대한 작품들을 기록한 "Liber Veritatis"라는 책에 특별히 소개되었습니다.
귀스타브 쿠르베의 <오르낭의 풍경>©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1850년대 중반쯤에 그려진 이 작품 속의 풍경은 작가가 태어난 프랑스 마을의 전원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로슈 뒤 몽 절벽, 루강을 따라 늘어선 집, 교회, 다리와 같은 작은 디테일을 훌륭하게 묘사했습니다.
토마스 챔버스의 <조지호와 콜드웰 마을>©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작품은 1832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 태생의 화가 토마스 챔버스의 유명한 풍경화 중 하나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황홀한 일몰의 해안에 돛단배가 수놓듯 떠 있는 평화로운 수로를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애셔 브라운 듀런드의 <하이 포인트: 섄더큰산>©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그림은 미국 출신 화가가 1853년과 1855년 여름을 보낸 뉴욕 올리브 마을 근처의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 풍경"에 큰 의미를 두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그림은 도시에 사는 미국인의 행방에 집중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대자연의 개울가에서 낚시하는 부부의 모습이 그를 상징하죠.
야코프 판 라위스달의 <멀리 마을이 보이는 풍경>©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그림을 그린 네덜란드 화가는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아직 18살이 채 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캔버스 위 생생하게 묘사한 나무와 극적으로 표현한 구름이 이 화가가 이름을 알리게 될 밝은 미래를 암시하는 듯합니다.
그의 작품은 네덜란드 전원의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경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존 프레더릭 켄셋의 <조지호, 자유 습작>©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미국 화가인 켄셋은 대비되는 색을 제한적으로 사용해 이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붓으로 표면의 질감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공간의 규모를 느낄 수 있도록 잔잔한 풍경에 흰색 돛과 노 젓는 배를 그려 넣었습니다.
외젠 부댕의 <볼리유: 푸르미만>©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프랑스 화가는 1892년 3월 프랑스 리비에라에 있는 볼리유의 해변 마을을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그는 만의 풍경을 간결하지만 능숙하게 표현하여 후대의 화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의 <센강: 아침>©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풍경화 화가는 1874년 에르블레 마을의 경치를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센강을 중심으로 숲, 오리 떼, 교회 건물을 조화롭게 담았습니다.
앨버트 비어슈타트의 <캐나다 로키산맥(루이스호)>©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독일계 미국인 화가는 미국 서부와 캐나다의 풍경을 담기 위해 여러 차례 여행하며 1889년 이 걸작을 완성했습니다.
디테일은 사진처럼 완벽하지만, 색상과 대비를 은은하고 미묘하게 사용함으로써 낭만적일 정도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냈습니다.
토마스 콜의 <초가을 캐츠킬의 풍경>©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미국 화가는 카나조하리와 캐츠킬 철도가 건설되기 전 뉴욕 북부 허드슨강 인근의 고즈넉한 자연경관을 이 그림에 담았습니다.
따뜻한 초가을 저녁의 아름다운 풍치를 그리면서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세심하게 표현했습니다.
마틴 존슨 히드의 <뉴베리포트 목초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마틴 존슨 히드는 산, 숲, 호수와 같은 일반적인 주제보다는 갯벌, 바다, 열대 조류와 같은 특이한 주제를 그리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습지대를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건초더미, 물, 하늘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애셔 브라운 듀런드의 <여름 오후>©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 섬세한 작품은 허드슨강 화파의 일원이었던 애셔 브라둔 듀런드가 그린 수많은 풍경화 중 하나입니다.
듀런드는 이 작품에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담기 위해 엄청난 기술을 발휘해야 했습니다.
존 윌리엄 카실리어의 <조지호>
이 그림은 1857년 작품으로, 카실리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였던 조지호를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애디론댁산맥의 기슭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죠.
이 작품의 백미는 단연 잔잔한 호수겠지만 숲과 바위 구도 또한 그 못지않게 흥미롭습니다.
카날레토(지오바니 안토니오 카날)의 <대운하>
이 1730년대 작품은 18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실리어의 여러 베네치아 풍경화 중 하나입니다.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정경을 그린 이 유화의 오른편에는 캄포 델라 카리타의 종탑도 보이네요.
존 프레더릭 켄셋의 <조지호>
조지호를 그린 이 풍경화에서 사용된 구도는 미국 화가 켄셋이 후기에 갖춘 원숙함을 절묘하게 보여줍니다.
켄셋은 이 1869년 작품에서 미묘한 색의 변화를 통해 자연의 평온함을 표현했습니다.
샌포드 로빈슨 기포드의 <마조레호의 벨라섬>
미국인인 기포드는 이탈리아 북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벨라섬의 절경을 직접 경험한 후에야 이 걸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섬세한 붓놀림과 은은한 색채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석양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묘사했습니다.
프레더릭 에드윈 처치의 <안데스의 오지>
처치는 남미, 특히 에콰도르를 구석구석 여행하며 영감을 받아 이 1859년 작을 완성했습니다.
이 그림은 양치식물의 세부 묘사와 구름이 움직이는 듯한 표현 덕분에 마치 사진처럼 현실적입니다.
처치는 나뭇잎의 명암을 능숙하게 처리함으로써 저녁해의 따뜻한 정취를 더했습니다.
존 컨스터블의 <솔즈베리 대성당>
이 걸작은 1825년경 컨스터블의 친구이자 솔즈베리 대성당의 주교인 존 피셔의 요청으로 탄생했습니다.
컨스터블의 스타일은 그림 왼쪽 아래 구석에 주교까지 그려 넣은 사실적인 풍경 묘사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카미유 피사로의 <퐁투아즈의 잘레 언덕>
피사로는 이 작품을 통해 프랑스 전원을 혁신적으로 표현하는 화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1867년에 완성한 이 그림엔 화가 자신이 거주했던 파리 북서부 마을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평론가이자 프랑스 작가인 에밀 졸라는 이 독특한 작품을 생동력이 느껴지는 현대 풍경화의 완벽한 예라고 호평했습니다.
애셔 브라운 듀런드의 <타나톱시스의 풍경>
이 그림은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의 시 "타나톱시스"에서 영감을 받아 1850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사실적인 풍경 묘사가 두드러지지만 동시에 신화적인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이러한 양상은 풍경 속 겹겹이 내재된 서사를 통해 인간과 환경 간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
네덜란드 화가인 고흐가 그린 최고의 여름 풍경화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그림 오른쪽에 우뚝 솟은 어두운 삼나무를 시작으로 빛나는 밀밭, 올리브색 나무 그리고 파란색 하늘이 보이는데요.
이 모든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1889년 걸작입니다.
클로드 로랭의 <아군의 함대에 불을 지르는 트로이 여인들>
로랭의 작품은 하늘과 대기의 빛 효과를 잘 살려 표현하기로 유명합니다.
이 그림은 그리스에 의해 트로이가 함락된 후 수년간 방황하던 트로이 여인들이 배에 불을 지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배경에 보이는 아름다운 구름과 비는 아이네이아스의 화재 진압 요청에 따라 주피터가 불러온 폭풍을 나타냅니다.
윈슬로 호머의 <북동풍>
미국 출신의 풍경 화가인 호머는 1895년 처음 선보인 이 작품에서 미국 메인 해안을 강타한 폭풍을 묘사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미술 수집가 조지 헌이 구입했으나 결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되어 1901년 호머의 손에 재작업 되었습니다.
재작업 되기 전 버전에는 우비를 입고 작은 물보라 아래 바위에 웅크리고 있는 남자 두 명이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