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지방회 사모회 봄나들이 동행기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서울중부지방회 사모회는 경기도 가평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가평의 자라섬입니다. 모두 12명의 사모님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승합차(조해강 목사 운전) 한 대와 승용차(최영숙 사모 운전)가 각각 군자역과 옥수교회에서 출발했으며, 조영재 목사 부부는 가평에서 합류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11시 반 경에 점심을 먹을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은 가평의 청대문입니다. 가평 현지에서 살고 있는 박진주 사모님이 추천해 준 이 식당에서 한식 보쌈을 먹었는데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가평으로 여행을 할 때는 꼭 들러서 드시라고 권해드릴 만한 식당입니다.
식사 후에 자라섬으로 갔습니다. 자라섬은 5월 25일부터 6월 중순까지 꽃축제가 열리는데, 그때는 방문객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한가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산책을 하기에는 참 좋은 장소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사모회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라섬을 둘러본 후에 사모회는 조영재 목사님이 이끄는 강변길을 따라 코미호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커피전문점으로서 강변에 있습니다. 넓은 정원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에서 사모님들은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질 때 빵과 맛난 음료를 먹었습니다. 허찬음 사모님이 콩알떡을 준비해 오셔서 함께 먹었습니다. 사모회는 가평 나들이를 하러 가며 오며 차속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사모님들의 이야기는 교회 개척시절의 이야기기와 결혼을 하던 시절에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그리고 여고 시절에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고난을 겪었는지, 자녀가 신앙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지켜보며 하나님이 지금도 역사하신다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사모님들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맛있는 먹거리와 멋진 볼거리, 그리고 마음을 소통함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대화거리가 어우러지는 시간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서울중부지방회 조해강 목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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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회 봄나들이 사진 영상
https://youtu.be/lESX51s85uM?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