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우리의 비전에 어떻게 초청할 것인가? 이것은 모든 교회의 목회자에게 계속되는 도전이다. 해답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 비전에 빠져들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먼저 비전에 대해 분명히 해야하고, 그것을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개발하고, 그리고 그것이 매일 소통하는 것 속에, 그리고 또 이 소통을 통해 스며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조직들이 애플컴퓨터, 스타박스커피 등등에서 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이런 조직들을 살펴보고 또 대화를 해보면 분명히 그들의 비전, 사명, 가치가 스며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그런 조직들의 이름을 읽어보면 칼라와 느낌이 마음속에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이 바로 비전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다.
이런 비전에 스며들고 빠져들게 하는 것은 단지 “세속의 마케팅전략”에만 맞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선포하고 강조한 예수님과 제자들에게서도 같은 원리가 발견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이다”라고 외쳤는데, 그때 그들은 자신들이 의미하는 것을 더 잘 설명하는 모든 이미지와 언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새로운 실제(현실)속에 살도록 초청되었다.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소통도구들은 2천년 전에 이스라엘 도시와 마을에서 사용되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 아이디어와 접건 방법은 아직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을 어떻게 초청하여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이것이야말로 교회지도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이며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선 첫단계로서는 교회의 비전을 분명히 해야한다. 비전을 분명히 하기 전까지는 그 비전이 공적으로 인정받기가 어렵다. 이것은 마치 풀장에 물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다이빙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다이빙하기 전에 풀장에 물을 먼저 채우는 원칙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교회나 지도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소명을 이해시키고 분명히 하는 시간을 갖지 않는 실수를 늘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비전이 말해진 다음에는 그 비전을 공공연히 알려서 호응을 얻어야 한다. 그것을 잘 전달하고 교인들이 동참하도록 이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 비전에 대해 어떤 이름을 붙여서 잘 표현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을 잘 개발함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교회의 톡특성, 역사 등등에 비추어서 만들어지면 되는데 한두마디로 된 구호, 슬로건, 케취프레이즈 등이 될 터인데 교인들에게 동기부여적이고 동참하도록 움직여주는 역할로, 소위 사명과 관계된 이름표를 붙이는 것인데, 특히 “존재”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다.
그 다음단계는 교회의 중요 메세지들은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풀장의 물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우리교회를 하나의 조직으로서 비전과 그 성격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비전이 스며들고 빠지게 하는 소통으로 공공연화 시키는 방법이다. 무엇이 우리의 연못을 독특하게 하는가? 사람들이 점프해 들어 갈 때에 어떨 것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메시지이다.
그 다음으로는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를 소통해야 한다. 사명에 대한 관망자에서 그서에 대한 참여자로 되게 하는 소통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간단하고 명백한 답은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다. 감정의 움직임이 없이는 행동이 나올 수 없다. 감정적인 수준에 터치될 때에 사람들은 참여한다. 대개 교회들은 바로 “왜”라는 질문을 다루는데 약하다. 그래서 사람들의 참여가 미미하다. “왜”가 아주 강조되어야 한다. 왜 풀장에 뛰어들어야 하는가? 이것은 지도자가 계속 고민하며 던져주어야 하는 숙제이다.
그 다음에는 가능한 모든 미디어를 동원해야 한다. 비전을 분명히 하고 이름표를 붙이고, 중요 메세지를 만들고, “왜”라는 명제로 소통이 되었으면 이제는 그 비전의 외관으로서 모든 미디어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전략에서 실행으로, 계획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대개 교회들이 이 단계를 소홀히 함으로서 충분한 동기부여가 안 되어 식어버리고 마는 것을 보게 된다. 가능한 미디어는 평균적으로 20여 가지가 된다. 이런 것들을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이런 비전으로 매일을 살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마치 물방울을 떨어뜨리는 모습과 같다. 예를들어 방 안에 계속적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면 그것에 대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즉 계속 생각하게 하는 최상의 방법은 매일, 그리고 항상 그것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비전의 엔진에 대해 생각해보자. 비전에 대한 정렬(행동)과 조율(감정)하는 지도자 없이는, 당연히 실패의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어떻게 계속적으로 정렬과 조율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대화에서, 그리고 언제든지 비전을 던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