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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창새천년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dolphin
둔철산(811.7m)
산행일시및날씨:2013.7.4(목) 비 위치:경남 산청 도로망:대진고속도로-단성I.C-3번국도-심거마을 산행코스:심거마을-삼단폭포-금정폭포-둔철산-시루봉-홍화원휴게소 인원:48명 산행시간: 마을입구~09:50 심거마을~09:55 밤나무과수원 초입부~10:11 삼단폭포~10:26 점전폭포~10:46 둔철산~11:30 홍화원 휴게소~13:40
몇일전 부터 많은 양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어나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다.산행에 맞춰 비가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아마 오늘 산행후 하게 될 래프팅의 재미를 더 즐기기 위함일것이다.국지성으로 뿌리는 빗줄기는 그 나마 몇일전 지리태극을 하기위해 이곳을 지나가며 본 경호강의 수량을 늘려 놓아 흙탕물이였지만 즐기기에는 충분한것 같았다.48명중 38명만 산행을 나섰고 10명은 잡은 돼지를 구이용으로 자르기 위해 남아 수고스러운 고생을 하기위해 래프팅 사무실로 이동했다.9.3km정도의 산행을 3시간30분으로 종료 하기로 했어나 후미는 40분에 휴게소에 도착해 흙으로 엉망이 된 신발을 대충 씻고 래프팅 장소로 이동해 헬멧과 구명의를 입은 후 교관으로 부터 행동방법과 안전상 주의점을 들은후 간단한 체조로 몸을 푼 후 A,B,C,D조 팀을 짠후 래프팅을 시작했다.보트끼리 접근해 물싸움과 급류타기는 니,내 할것없이 전부 어린아이 마냥 즐겨워 보였어며 2개의 보트를 뒤집어 다이빙 대를 만를어 각자의 폼으로 다이빙도 즐겼고 뒤집어 놓은 두개의 보트위에 올라 조별끼리 밀어내는 게임도 한바탕 웃을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였고 도착지점 100m정도 남겨 놓고 시작 된 레이스는 간만에 승부욕을 자극해서 인지 경호강을 떠들석하게 하는 하나 둘,하나 둘 구령소리와 함께 물살을 가르며 젖는 노에는 힘이 들어가 아마 뒷날 어깨가 뻑적지근 하거나 몸살이 나지 않나 싶었다.래프팅이 끝나고 버스로 다시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샤워를 끝내니 비가 퍼 부어 석쇠에 구워 진 구이와 쇠주 맛을 더 배가 시켜 오늘의 피날래를 장식했다.오늘 하루를 이렇게 즐길수 있었던것은 진주에서 고기를 잡아 가져와 집에서 8토막 잘라 준비 해 주신 회장님,형수님.모든 양념을 준비 해 준 여총무님 그리고 남총무님,고기를 먹기 좋게 자른다고 산행도 못한 10명이 있었어가 아닌가 싶다.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들이며 오늘 하루를 멋진 추억 한페이지에 기록한다.
▲ 산행초입부는 단성I.C에서 내려 3번 국도를 타고가다 심거마을로는 버스 진입로가 좁아 래프팅 업체가 있는곳에서 내려 심거마을로 향한다.
▲ 심거마을 입구에 위치한 시비
▲ 산길로 이어진 길은 밤 과수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방향 표지판이 확인된다.
▲ 삼단폭포(빙석폭포) 바위색깔이 얼음처럼 생겼다 하여 빙석폭포라 불리운다.비옷을 입고 시야를 확보 못해 폭포 하단부에서 들어 오는길을 놓쳐 윗부분에서 그림을 담았다.
▲ 삼단폭포를 지나면 두군데의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길은 희미하며 오른쪽으로는 리본이 확인되며 두군데 다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점전폭포 못가 큰 바위를 괴어 놓은 나뭇가지들을 볼수있다.돌을 받치고 있어인지 힘에 겨워보인다.
▲ 점전폭포 삼거리 폭포쪽으로 해 올라도 정상으로 이어진다.
▲ 점전폭포.둔철산 명소중의 한곳인데 수량이 적어 제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 멋진 조망터인데 개스로 인해 그냥 쉬어가는 쉼터로 바뀌었다.맑은 날이면 경호강 건너 웅석봉과 뒤로는 지리 천왕봉과 중봉,하봉등이 조망되며 왕산,필봉산등 산청의 명산들을 두루 돌아 볼수있는 멋진 조망터이다.
▲ 둔철산은 진양기맥이 뻗어가는 밀치부근에서 분기한 정수지맥의 가운데에서 솟은산이다.정수지맥은 627.6봉에서 송의산-구의산-둔철산-마제봉-적벽산으로 잇는 약38km의 산줄기이며 지역주민들은 둔철산이 아니라 대성산(大聖山)이라 불렀다고한다.옛날 신라와 가야가 전쟁을 치룰때 가야국이 철제무기를 만들기 위해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철을 생산한 흔적이나 기록을 찾아볼수 없다고 하며 오르는 길은 심거마을,외송마을,범학마을,척치재.정취암의 5군데 루터가 있다.국립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2만5천분의1 지형도에는 이곳은 그냥 삼각점이 있는 823봉우리로 기록 되어 있어며 이곳에서 북쪽 헬기장을 지나 5분정도 거리의 봉우리가 둔철산으로 표기해 놓았어나 진주교직원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정상석이 위치한 제일 높은 이 봉우리를 산꾼들은 둔철산으로 이해한다.이곳의 G.P.S상 높이는 823m인데 정상석에는 811.7m로 적혀있다.
▲ 이때까지만 해도 자세좋다.
▲ 단석중학교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여기도 811.7m로 적혀있다.설치된 지점의 높이가 적혀 있어야 맞지 않나 싶다.둔철산의 부봉인 셈이다.
▲ 한옥누님과 교동누님이 준비해온 주전부리가 아니였으면 우짤뿐 했슴까? 노숙자들 배급받듯이 불쌍한(?)자세로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 비에 미끄러운 바위지대를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 절구통 바위
▲ 부부바위
▲ 홍화원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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