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플라워의 업계 순위는 어느 정도 됩니까?
조작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이 어렵습니다. 랭킹으로 보면 7위까지 올라갔었고요,
매출로 보면 확실히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1억대 이상 매출을 하고 있는 업체는 많지 않습니다. 온라인 상 에서 10-20개 업체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6년6월 인터뷰 당시 7위에서 2006년 8월 3위로 순위 상승, 12월 1위 등극)
온라인 꽃배달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추정하기로는 월 50억(연간 600억)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입증된 부분은 아닙니다.
군대는 어디 나오셨습니까?
파주에서 25사단 군 병장으로 제대했습니다.
연예매니지먼트 일을 하시게 된 동기는?
글쎄요 그 때는 제가 어린 마음에 연예계쪽 일을 마냥 하고 싶었어요. 살아오면서 제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오고 살았거든요.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연예인의 매니지먼트를 했나요?
그때 조인성하고 OPPA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조인성이 엄청나게 큰 대스타가 되어서 사이더스 라는 대형 기획사에 있는데 그때 당시로는 좀 작은 저희 회사에 있었어요. 지금 현재 또 유건이라고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OPPA 멤버에요. 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죠. 그 친구가 언론에서 조인성씨를 보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내비치고 있더라고요. 그때 사실 다 같이 있었거든요. 연기를 배우면서..
그만두시게 된 이유는 뭔가요?
개인적인 사정인데.. 제가 이걸 하면서 평생 직장으로 가족들을 이끌어 나가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무하는 시간이 일정치 못하기 때문에 가정에도 충실하지 못할 것 같았고요.
결혼은 안하신거죠?
네 그렇죠. 총각입니다. 76년생이고요.
창업 자금은 얼마였나요?
제가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 이건 좀 개인적인 일이라서 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제가 매니지먼트 생활을 하면서 돈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창업하기 전에 차를 샀다고 말씀 드렸잖습니까? 그때 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때 저한테 천 만원을 빌려줬어요. 천 만원을 빌려줘서 차를 산거죠. 벌어서 해보겠다고..그렇게 차를 사고.. 그때 이후로 헤어지고 그리하고 나서 그것에 대한 해결을 하고.. 돌려드리고 2년 동안 일을 했는데 사실 돈은 그렇게 많이 벌지 못했습니다. 다 갚아주고 나머지 비용이 천만원 이하였죠. 창업비용이 천 만원 이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옮기면서 추가투자 하신 건 아니시죠?
제가 거의 빚을 내면서 했습니다.
온라인 하면서는 비용이 어느 정도 들었나요?
그때는 한 몇 백 만원씩..백 만원 이백 만원씩 계속 썼었어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했었거든요.
벌어서 한 것이 아니라 빌려서 하신 거죠?
네. 그렇죠. 그리고 카드 한도가 많았었거든요. 그걸 가지고 써서 그렇게 해 왔던 거죠.
지금 현재 팀장분과 동업이십니까?
아니요 직원입니다. 직원개념이고요 도매 꽃 배달하고는 같이 대표자이고 은행계좌만 가지고 있고 제가 관리를 다 하고 있습니다.
동업을 안 하시는군요.
네. 저는 워낙 독자적인 부분들이 강해서 동업은 못합니다. (웃음)
향후 매출 목표는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OZ매출은 월 2억 정도는 계속 가져갈 예정이고요, OZ단체 내에서 거래량은 한 달에 10억 정도..
단체 매출은 저희 매출이 아니거든요.
단체 매출 가운데서 어느 정도를 수익화 할 수 있는거죠?
3%..
3천 만 원 이네요
그렇죠.
그 자체가 큰 건 아니네요.
그렇죠 그 규모에 비해서는.. 저희가 중개하는 수수료거든요.
OZ 매출 월 2억과는 별도로 보시는 거죠?
저희 매출 2억이 단체 매출로 다 들어가는 거죠.
아 포함이 됩니까?
네 저희 매출이 다 들어가는 거죠.
아 단체매출에 포함이 됩니까?
그런데 단체 매출에 들어가는 2억하고 자체 매출에서는 수익이 마진이 높을텐데..
이 자체 매출 2억이라고 하면..
그러면 그렇게 분류를 짓는 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편리하겠죠.
10억에서 3%라고 하면 3천 만 원 밖에 이익이 안 나오니까요.
네..자체매출에서는 20% 8억 정도.. 8억에서 10억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오프라인은 하지 않으신 겁니까?
오프라인도 전혀 안한다고는 볼 수 없죠..
온라인 회원들을 뭘 보내준다거나 상품권이라든가.. 또 저희가 종이컵 같은 것을 영업용도로 쓰고 있거든요.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사은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네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판매는 하지 않으시나요?
네 그렇죠
처음에 꽃 배달 하실 때 전화로 받고 전단지로 광고하는 것은 오프라인 광고, 오프라인 마케팅이잖아요
네
지금도 오프라인을 하시긴 하시는 거네요. 종이컵이라든가..
네 온라인 회원들을 관리하는 개념에서 오프라인을 하고 있어요.
지하철 광고라든가 길거리 광고 그런 것을 진행하진 않고 있어요.
순수하게 온라인 쪽으로만..
이것을 가지고 효과가 나오는지 검증은 안되는 것이군요.
그렇죠
주문이 일어날 때만 커뮤니케이션 하는 건 아니고 이런 거 할 때 한 번씩 전화 한번 하면서.. 생각도 한 번 더 하시고.. 저희가 많이 드리진 않거든요. 조금씩 드려요
업체별로 얼마나 드리나요?
7줄 드리니까 350개 정도 드리네요.
비용은 어느 정도 듭니까?
비용은 택배비까지 해서 한 3-4천 원 정도 들어가는데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드리기도 합니다.
제작을 맡기시나 보죠?
예 많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군요.
네. 저희는 이것을 많이 해 나가려고 나름대로 포장지 같은 것 보시면 OZ플라워 이런 것을 쓰거든요. 저희 가맹점들한테 나눠줘서 쓰라고 하려고요. 저희 전화번호하고 로고하고 (적어서요)
반응이 괜찮은가요?
네. 검증된 건 아니지만 적은 비용 가지고 뭔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뭘 얼마나 좋은걸 주었느냐가 아닌 줬느냐 안줬느냐 그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