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크] 2021년 10월 27일(수) 09:00
한쪽 눈을 감고
한쪽 눈 돋보기로 고개를 앞으로 갸우뚱 기울여
열심히 누군가에게 타전하고 계실 사부님 생각하면
저절로 부지런해지는 아침...
어제 보내드린 추진일정표를 PDF파일로 변환하다보니
깨진 글자가 있어 한글파일(원본) 재 송부해 드렸습니다.
점심시간에 다시, 통화하기로 해요.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7일(수) 09:21
낮 시간에 오금저린 방담 그냥마냥 흥에 겨워~
나와 얼싸안고 웃어대며~
헛소리하며~
그래요.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나는 세상인지
서로서로 새로운 세상을 탐해보기로 해요.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7일(수) 15:33
보내준 포토영상 2개 잘 받았어요.
지금은 외출중.
집에가서 보겠고요.
어제 받은 한글파일은 안 열리네요.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수정하기로 해요.
[엘 크] 2021년 10월 27일(수) 15:35
방담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탐하고 즐겨보기도 전에
**떼가 어떻게 알고 저를 찾아 몰려들었지 뭡니까?
그 속에 잡혀가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이제야
도망치듯 빠져 나왔어요.
오늘도...
깐돌사부님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시간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마치, 매 순간순간마다 엘크의 인내력을 시험당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 불안감을 어떡하죠?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7일(수) 16:02
고맙고요.
동네 상가를 돌다가 나무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중.
어떤 콩알만한 꼬마가 내옆에 다가와
나무와 곤충에 관하여 궁금한 말을 몇마디 건네와요.
인간은 원래 자연에 의한 자연의 일부인데
학습을 통해 자연의 본성을 어른인간들이
망치고 있지요.
[엘 크] 2021년 10월 27일(수) 22:47
네번째 소풍 추진계획 수정내용 최종검토 요망.
‘소풍’이라는 단어는 올해 계속하여 사용해 왔으니
사부님말씀대로 이번까지만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산책’이나 다른 적합한 명칭이 어떨까 합니다.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7일(수) 23:02
네, 산책 등 좋고요.
그런데 마음 부담되는게 있는데
엘크, 은방울꽃, 황용금 이 세사람이 기본멤버이니
깐돌과의 대화시간 오른쪽 비고란에
엘크, 은방울꽃, 황용금 이름을 기록하고
‘운용자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을 만들어
세 사람의 사기를 유지해 주어야 겠어요.
또는 양식상 다른 표기방법이 있는지?
시간이 충분하니 더 생각해보고 상의하기로 해요.
[엘 크] 2021년 10월 27일(수) 23:04
지금은 전화 통화하기 곤란해요. 죄송^^
내일 아침, 출근길에 전화드릴께요.
좋은 꿈 꾸시시길...^^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7일(수) 23:09
물론, 괜찮아요.
세 사람의 역할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깜빡 잊었네요. 내일 상의하기로 해요.
[엘 크] 2021년 10월 27일(수) 23:22
깐돌사부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
그러나, 그정도 가지고 서운해 하실
캠프나비 벗님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세심하게 마음써주지 않으셔도 될 듯...
비고란에 깐돌사부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안 다시 보냅니다.
이정도로 수정하여 표기하면 어떠실지?
그럼, 내일 뵈요.
[엘 크] 2021년 10월 28일(목) 06:16
은방울꽃 누님께서
선물해주신 책,
'존엄하게 산다는것'을
완독했습니다.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자신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된 인간은
결코 현혹되지 않는다"
는 말이...
50이라는 숫자가 훌쩍 지나도록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엘크의 모습을 어찌나 강렬하게 질타해 주던지요.
부조리한 세상과
외부의 유혹에 맞서, 인간다운 삶을 살고싶은 끝없는 갈망...
산에서 내려다보면
모든것이 사소한 일들이었다고...
평생을 자연에 빠지는 치열한 삶 속에서
겸손히 성찰하시며,
여전히 세상의 그 어떤 젊은이보다 더 생기가 넘쳐나는
깐돌사부님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존엄하게 산다는것' =
'깐돌사부님 처럼 사는것' ㅎ
얼핏 쉬운 공식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엘크에게는 절대 성립될 수 없는...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불가능한 공식 같기도 합니다. ㅠㅠ
깐돌사부님 생각하며,
오늘도 설레이는 아침을
맞이해 봅니다. ^^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8일(목) 06:39
새벽 아침에
엘크가 깨우친 ‘존엄성’에 관한 잠언
해석 아닌 실천뿐인 엘크 이기를
나와 우리 캠프나비 벗들의 등불~
오직 엘크!!
[엘 크] 2021년 10월 28일(목) 14:50
뒷짐지고 터벅~ 터벅~
가을하늘 아래...
아니, 우주 어디쯤 혼자 걷고 계실까요?
어제 말씀해주신 내용 최종 보완수정하여
재송부하였습니다.
행사장소를 배경으로 한 포토영상 초대장은 어떠신지요?
맘에 안드시면 언제든지 또 말씀해 주세요.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8일(목) 15:03
여유시간이 아직 한달 남짓 남았으니
참가자 인원 확정후 추진하였으면 합니다.
[엘 크] 2021년 10월 28일(목) 15:08
네, 이번에는
깐돌사부님 소개 및 캠프나비 활동 영상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루, 살펴보시고 연락주세요.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28일(목) 15:20
엘크 넋!
그 水晶같은 맑고 맑은
참의 세계
푸른 보배
포토영상 잘 만들었어요.
[엘 크] 2021년 10월 29일(금) 00:12
천년만이네요. 사부님 칭찬...
감사해요. 하하하~
[엘 크] 2021년 10월 31일(일) 00:12
어제, 많이 걸어서 그런지...
오히려 몸이 가뿐하네요.
사부님 생각하니 기분 더 좋구요.^^
오늘은 또 무슨 즐거움을 찾아 나설까요?
미국여행 슬라이드영상 샘플입니다.
이런식으로 사진정리하면 어떨까 해서요...
휴대폰 전송용량 한계로 모든 사진을 포함시키지 못했어요.
다음카페에 올릴 슬라이드 영상은 가급적
무삭제본을 올려볼까 합니다.
더빙 음악이라든가 다른의견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Camp Nabe host 깐돌사부] 2021년 10월 31일(일) 00:15
수고만만, 감사해요.
사진정리가 필요할듯.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