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베드 까르
달리뜨 : 불가촉천민이 자칭하는 말
달리뜨 팬서(Dalit Panthers) - 불가촉천민의 저항조직
달리트(산스크리트어·힌디어: दलित)는 인도의 카스트에 속하지 않는 불가촉천민 계급이다. 주로 시체 처리, 가죽 수리, 길거리 청소, 재래식 화장실 분뇨 처리, 소작농, 화전민, 농장 머슴, 말단 요리사로 음식 찌거기 처리 등을 한다.
유래
불가촉천민을 부르는 이름인 ‘달리트’(Dalit)는 ‘억압받는 자’, ‘파괴된 자’, ‘억눌린 자’ 등을 뜻한다. 달리트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70년대에 전투적 불가촉천민 운동조직인 달리트표범당(Dalit Panthers)이 창당한 이후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이들을 ‘하리잔’(Harijan)으로 대신 부르자는 운동이 마하트마 간디로부터 시작되었는데, ‘하리’는 힌두교의 신 비슈누의 다른 이름으로, 하리잔은 ‘신의 자식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하리잔이라는 용어는 마하트마 간디가 달리트들의 분리선거를 인정하지 않은데에 대한 달리트들의 불만을 잠식시키기 위해 만든 말이었으며 실제 불가촉천민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은 하리잔이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달리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를 더 원한다는 주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