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1박2일 여행중 첫날 예담촌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 정취암에 이어 산청 내원사입니다
위와 같이 인근을 관광하고 숙소가 있는 시천으로 돌아 나온다
'목민시배유지'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면화(목화)를 처음 재배하여 의복생활에 일대혁신을 가져온 곳이다
차는 숙소가 있는 원리 동신마을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내원사 계곡이다
왼쪽으로는 지리산 입구 중산리 계곡이고 윗쪽은 대원사 계곡이 있다.
계곡 입구에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계곡 입구 좁은 도로에는 양쪽에 차량이 주차되어있어 차가 들어 가기 어렵다
계곡에는 물이 많지 않으나 캠핑 야영하는 피서객들이 옹기종기 물속에 몸을 숨긴다.
지리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 는 장당골과 내원골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대웅전은 규모가 작다
대웅전 앞에 천막을 치고 있는 걸 보니 무슨 행사가 있을 것 같다
노(老)스님들이 절 입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내원사 3층 석탑
통일 신라시대 석탑으로 보물1112호로 지정되어있다.
도굴꾼들에 의하여 지붕 돌이 많이 부서지고 상륜부는 남아있지 않다
내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하여 장당골과 내원골로 이어지는 길이 약10km정도된다.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저녁은 민박집 테라스에서 소고기 파티.
저녁과 함께 소맥산맥으로 알콜이 몸속에 퍼진다.
(소백산맥은 소주, 백세주, 산사춘, 맥주를 혼합하여 만든 술)
별들이 반짝이고 달은 동쪽 산에서 떠 오른다
그래서 '해와 달의 정원' 민박 이름을 갖게 되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온갖 잡동사니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은 자정이 넘었다.
내일 아침에는 저 산너머에서 태양이 떠 르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