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에서 아이들이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어요. 자세희 들어보니까 아빠 회사자랑, 집자랑, 장남감 자랑을 하는데 한 친구는 자랑할 것이 적어서 속이 상했나봐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우리 집엔 개미와 바퀴도 있다” 그러자 모든 친구들이 “우리집에도 있어” 이렇게 대답을 하는거였어요.. 속 이상한 꼬마친구는 아무도 모르는 자기만의 비밀을 이야기 했답니다 이 친구의 집은 비가오면 물이 새면서 곰팡이가 벽에 생겨있었답니다. “너희집에 곰팡이 있니. 우리집 천정과 벽엔 곰팡이도 있다” 친구들은 집에 곰팡이가 없고 곰팡이가 무었인지 몰라 더 이상 따지지도 못하고 부러운 얼굴로 친구를 바라 보았답니다. 이 친구의 집은 깨끗한 집일까요. 더러운 집일까요?
여러분들 집에도 개미나 바퀴벌레 같은 곤충이 살고 있나요? 한번 자세히 찾아보세요..오늘은 지구의 산 증인인 바퀴벌레가 살아온 이야기 해 줄께요. 박사님이 어릴때는 바퀴벌레를 ‘돈벌레’라고 해서 부자집에서만 볼 수 곤충으로 여겨 부러워한 곤충이었답니다. 왜냐고요 그땐 부자집만 따뜻했고 기름진 음식과 바퀴가 살수있는 공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가끔씩 사람들은 부자집에서 그 돈벌레라 불리는 바퀴를 훔쳐서 집으로 가져오곤했답니다. 하지만 가난한 집에선 이벌레가 살수 없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먹을것이 없고 추워서 날개달린 바퀴는 또 부자집인 전에 살던곳으로 날아가 버렸거든요.. 부자집에서만 볼수 있는 곤충 바퀴 그래서 별명이 ‘돈벌레’가된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바퀴벌레가 나오면 지저분하다고 말하지요? 이처럼 곤충들은 자기가 살아가기에 적당한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적당한 먹이, 적당한 습도, 온도 그리고 자기를 잡아먹는 천적이 적은 낙원이 필요로 한거지요. 우리가 곤충을 관찰할때도 이 곤충이 살아가는 서식지를 알고 찾으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박사님이 몇가지 곤충서식의 비밀을 말할께요 나비종류는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식물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호랑나비는 귤이나 탱자나무같은 운향과식물에서 쉽게 볼수 있지요. 장수풍뎅이나 사슴풍뎅이는 참나무 숲의 상처난 나무에 주로 많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