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 The Church’s Laodicean Problem – 라오디게아 교회가 당면한 문제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에서 기독교 역사를 예언적으로 보여주신다. 요 한 계시록 2장과 3장은 교회사의 일곱 시대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시아에 실제로 있었던 일곱 교회에 적용될 뿐 아니라, 사도교회로 부터 현대 교회에 이르는 기독교 역사의 일곱 시대에도 적용된다. 일곱 교회 중 마지막 교회에 대한 묘사가 계시록 3장에 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 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 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 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 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 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 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계 3:14-21)
오늘날의 교회가 속해 있는 시대를 “라오디게아” 라고 부른다. ‘라오디게 아’는 소아시아의 한 도시였는데 온 냉수 수(水)치료 온천장으로 유명했 다. 수치료법은 현대 의료계에서도 그 효험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므로 라 오디게아 교회가 덥지도 차지도 않고 뜨뜻미지근한 상태에 있다는 하나님 의 표현은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경고가 된다. 이런 상태는 하나님께서 아 주 불쾌히 여기시는 바다. 교회가 이런 미온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입에서 토하여 내치시겠다고 하실 만큼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신다.
이 미지근한 교회의 상태에 대해 왜 하나님께서 그토록 염려하시는가? 이 질문의 해답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보면 알 수 있 다. 하나님은 교회가 차거나 덥기를 바라신다. 교회는 세상에서 치유의 장 소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뜻인데, 미지근한 교회는 치유의 기능을 제공할 수 없고, 따라서 교회를 찾아오는 영혼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도 없다. 교 회는 어디에서나 생명을 나누어 주는 기관이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바라 시는 바다.
이것은 교회가 세상의 소금 역할을 해야 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부 합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소금과 온 냉수 요법은 둘 다 치유의 효과가 있다. 예수님께서 계시록에 서는 미지근하여 치유의 효험을 잃은 상태로 남아 있는 사람들을 토하여 내치시겠다고 하셨고, 마태복음에서는 맛을 잃은 소금은 밖에 버리움을 당할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계시록과 마태복음에서 같은 말씀을 하 고 계신 것이다. 교회가 치유의 기능을 잃으면 하나님께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결국은 버림을 당할 것이다.
예수님은 다음 성경절에서 어떻게 생명이 교회로 부터 흘러나와야 할 것 을 말씀하신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8)
사도 요한은 그 다음 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해설해 놓았다.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 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 라)” (요 7:39)
교회가 성령의 침례를 경험할 때 교회에서 생명이 흘러나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의 신도들은 하나님으로 부터 심각한 경고의 기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교 회는 먼저 그 상태를 자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회가 치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이것 없이 교회는 재림을 맞을 준비를 갖추지 못할 것이다. 슬프게도 라오디게아 교 인들은 그들이 이런 영적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계 3:17)
① 오, 하나님! 제게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합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열렬한 사랑이 부족함(2:4, 5)―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은 우리의 상태에 적용된다. 그것은 모든 진리를 다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성경 지식을 가졌노라는 자랑을 갖고는 있지만 그 성화케 하는 능력을 그들의 생애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얼마나 분명하게 그려 놓으셨는가! 그들의 마음에는 열렬한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상의 빛이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열렬한 하나님의 사랑이다(리뷰 1889. 7. 23). ”(화잇주석, 계 3:14-18) ② 오 주여! 알기는 알지만, 믿기는 믿지만 삶이 부족합니다. 말씀을 행할 능력을 주옵소서 “믿는다고는 하지만 행하지는 않는 사람들―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노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우리는 어떤 점에 있어서도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 생활의 모든 면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대표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는 끔찍한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리뷰 1899. 10. 17). ”(화잇주석, 계 3:14-18) ③ 오! 하나님 제게 신앙의 감격과 떠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무미건조한 신앙 경험―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을 가장 결정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대상은 신앙 경험이 무미건조한 사람들, 곧 단호한 태도로 진리를 증거하지 않는 사람들이다(편지 98, 1901). 들으라(사 65:5; 눅 18:11, 12)―(계 3:18 인용)큰 빛을 가진 사람들이 오늘날 주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신 기별에 묘사하신 상태에 있다. 그들은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다. 그대의 영혼을 생각한다면 들으라. 크신 권고자의 말씀을 들으라. 그리고 그 말씀대로 행하라(편지 5, 1897). ”(화잇주석, 계 3:14-18) ④ 이대로는 영적 파산할 수 밖에 없음을 절실히 절실히 느끼게 하옵소서 “파산―라오디게아인들은 영적으로 자기 기만에 빠져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기의 의라고 하는 겉옷을 입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그들이 매일 예수를 배울 필요가 있고, 그의 온유와 겸손을 매일 배울 필요가 있는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파산하여 전생애가 거짓임이 드러난다(편지 66, 1894). ”(화잇주석, 계 3:14-18)
⑤ 이기심, 자기사랑, 교만, 탐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자기 사랑, 자기 기만, 자기 정당화(전 10:1; 마 7:1-5)―그리스도께서 경고하신 사람들은 몇 가지의 훌륭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중에 말과 행동으로 형제들을 격려함으로써 도와야 하는 봉사를 매우 등한히하였다.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스스로를 속이고, 병적인 자기 사랑에 빠짐으로 그 모든 자격을 다 상실하였다. 향기름 속에 죽은 파리가 있는 셈이다. 그들은 결코 실수함이 없으신 분의 저울에 달려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영혼 속에 있는 항구적 원칙이 아닌 사람의 행동이 빚는 결과를 말한다. 하나님은 그대에게 그리스도의 온유를 배우라고 하신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는 버릇을 제쳐 놓으라. 그대 자신의 결점으로 그대의 관심을 돌리라. 그대가 가진 스스로 의롭다는 정신은 그리스도를 매우 불쾌하게 한다(계 3:15-18 인용).”(화잇주석, 계 3:14-18) ⑥ 영적으로 자람이 없는 이 영적 아이에서 건져 주옵소서! “영적인 초신자들―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예수를 따르고 있지 않다. 그들은 진정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함으로써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 열렬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큰 소리는 하지만 그들의 품성의 피륙에다 그들이 갖고 있는 결점이라는 실을 너무나 많이 짜 넣는다. 이로 인해서 아름다운 모형이 망쳐진다. 그리스도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대는 부요함을 자랑하고 영적 지식이 자라고 있음을 자랑한다. 실상 그대는 차지도 더웁지도 않지만 헛된 자부심에 가득차 있다. 그대가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이는 그대의 성화되지 못한 지혜가 하늘 나라를 못쓰게 해 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대의 정신과 그대가 하는 일을 보증할 수가 없다. 그대는 거룩한 모본을 따라 행하지 않는다. 그대는 단순히 그대가 고안해 낸 모본을 따르고 있다. 그대는 미지근하기 때문에 내가 내 입에서 너를 토해 내어야겠다.” ”(화잇주석, 계 3:14-18) ⑦ 한쪽은 세상에, 한쪽을 주님께 둔 반만 마음을 마친 이 영적상태에서 구원해 주옵소서 “불신자보다 더 나쁨(마 6:22-24)―마음을 반만 바친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보다 더욱 나쁘다. 이는 그들의 기만적인 말과 이도 저도 아닌 입장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길을 잃게 하기 때문이다. 불신자는 그의 색깔이 분명하다. 뜨뜻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은 양편을 다 속인다. 그는 세상 사람도 아니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도 아니다. 사단은 그를 이용하여 다른 어떤 사람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한다(편지 44, 1903). ”(화잇주석, 계 3:15,16) ⑧ 생수의 샘이 말씀앞에 나아와 영적 깊은 경험을 하게 하옵소서 “땅이 가진 금광맥은 귀중한 진리를 가진 계시의 분야만큼 풍성하지 못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부의 보고이다. 그러나 진리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이 마땅히 깨달아야 할만큼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들의 생활과 마음 속으로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말씀의 학도는 자기가 생수의 샘에 허리를 구부리고 있음을 안다. 교회는 영성이 있는 말씀을 깊이 들여마실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들의 예배는 신자들의 정신을 믿지 않고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정신과 별반 차이가 없게 하는 무기력하고, 감정도, 생명도 없는 그런 경험과는 판이하게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다(원고 117, 1902). ”(화잇주석, 계 3:15-20) https://youtu.be/Ov2iJT-Vt_Y?si=cjUf4u1podj1i0l5
개인적 적용과 토의
1. 하나님께서 오늘날 교회를 가리켜 “뜨뜻미지근하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성경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2. 하나님께서 교회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선호하시는 이유는 무엇인 가? 3. 한 개인기 “뜨뜻미지근한 상태”에서 나오지 않을 경우 그에게 무슨 일 이 일어나는가? 4. 어떤 지역 교회가 “뜨뜻미지근한 상태”에 있는지를 무엇으로 알 수 있 을까? 5. 그대가 “뜨뜻미지근한” 그리스도인 인지를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기도활동 1. 기도 파트너에게 전화를 하고, 배운 내용을 함께 의논하십시오.
2 기도 파트너와 함께 다음 제목으로 기도하십시오. ①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성령으로 기름부으시기를 ② 하나님께서 미지근한 절망적 상태에서, 위선적 상태에서 구해주시기를 ③ 개인적 죄의 회개와 이 재난이 멈춰지기를 ④ 기도카드에 적혀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를 위한 성경구절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시 25:16-18) 기도 주여! 우리의 미지근함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이 절망적 상태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당신의 열렬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 사랑을 주옵소서! 그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먼저 내 속의 죄를 태워주옵시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태워주옵시고, 인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불살라 주옵시고, 자기 사랑의 마음을 태워없애 주옵소서! 그리고 내안에 주님을 향해서 복음을 향해서 불타오르는 하늘의 불을 성령의 불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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