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대기업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의 타사폰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방콕(돈무앙 국제공항)~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방콕~씨엠립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세 번째 회사가 되었다.
16일자 각 신문 보도에 따르면, 타이 에어아시아는 캄보디아의 항공 당국으로부터 5년 걸려 허가를 받았으며, 10월1일부터 1일 1편 운항을 하며, 3개월 이내에 유상 좌석 이용율(로드 팩터)을 80%로 하는 목표를 내걸었으며, 취항 기념으로 편도 79바트(연유 할증료, 공항사용료는 별도)로 8,000석을 판매할 계획으로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방콕~씨엠립 노선은 태국의 민간 항공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가 장기간에 걸쳐 독점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11월에 캄보디아와 베트남 합작의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이 운항에 참가하게 되었고, 다시 이번에 타이 에어아시아가 운항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350만명이며, 이 중 150만명이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씨엠립을 방문했다.
한편, 타이 에어아시아는 인도차이나 노선을 확장하고 있어, 10월부터 방콕~미얀마 네피도 노선을 개설하는 것도 발표가 끝난 상태이다.